1965년 미국 워너브라더스
감독, 주연- 프랭크 시내트라
2차대전 막바지, 남태평양 어느 섬. 일본군 기지가 있는 이 곳에 미군 부대가 파병되어 기지를 공략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미군도 일본군도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둘이 잠깐 휴전도 하기도 하고 지겨운 전쟁이 이어지는데...
굉장히 어릴적 보던 영화지만 참 기억에 남던 영화인데
일본군도 피해자라는 반전이 깊게 깔려있기 때문. 때문에 호되게 당한 한국이나 중국에서 보면 왠 개똥씹어먹냐
이렇게 볼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에서 제작투자를 한 합작영화이기 때문이다.
이래서인지 일본군 비중도 많고 일본군도 억지로 나와 싸워야 했다는 투로 옹호한다.
어디까지나 전쟁터에서 서로 적군으로서 나올뿐.
반전 영화로서 볼만하지만 일본군이 묘비 세우고 미군과 일시 휴전하여 기도외우며 이런 거 보면 응?
이게 말이 되나 .....지금 보자니 여러 모로 좀 씁쓸한 게 많다.
그래서일까.지금은 그냥 볼만한 2차대전 영화 중 하나로 좀 다루긴 해도 당시 미국에서 평은 안 좋았다.
그래서인지 개봉당시 미국에서도 망했고 그 뒤로
시내트라는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게 된다.
(TV 토크쇼 연출을 하긴 했지만)
1984년 10월 13일 토요명화 방영제목은 승자는 없다.
공중파 유일 방영이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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