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만 먹는다는 감자사리.jpg

보기엔 꾸덕꾸덕한 느낌...

푹익힌 파스타 느낌??

식감은 쫄면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근데 부산밖에 없다는게 신기하네요

어우 식감이 질척할 것 같아

이거 엄청쫄깃한데

쫄면보다 살짝 덜 쫄깃  식감 너무 좋아요

부산 아는 형이 놀러 오래서 갔다가 술먹고 담날
해장으로 감자탕 먹는데 저게 나옴 ㄷㄷㄷ

대구뽈찜 아구찜에 넣어 먹으면 존맛!!

@왕지렁이

드시줄 아는분...

유가네 닭갈비에는 감자사리쥬

@만복이vvv

말씀 듣고 찾아봤는데 저희쪽 유가네에는 없네요
아쉽네요

양념에 비빌수 있는 음식에 대부분 나옵니다.
국물에 넣을 사리로는 안줌.
통통 꾸덕한 쫄면에 가깝죠.

한번도 못먹어봄

쫄면과 라면의 중간정도?
넘 조음~ 먹고 싶다 ㅠㅠ
츄르릅

이름은 감자사리인데 사실 감자는 안 들어간다는 거
(밀가루 90% 이상 감자 전분 10% 미만)

감자면 사리가 아니고?

해운대암소갈비에서 먹어봤는데 노맛…

경상도에서는 맛있을지 몰라도 직접 가서 먹으면 노맛
먹어봐서 알아요 ㅋ
경상도는 멋을만하네면 맛집되는것 같네요

내 입맛일듯한 기분이...

밀면 같이 인기는 부산에서만

유가네 닭갈비에 쫄면사리가 원래 저겁니다.
쫄면과 맛이 좀 비슷하죠.

특징적인게 저 면이 전분기가 강해서
사리로 넣으면 국이 걸죽해지면서 맛이 진해집니다.

이 별난 사리의 이름 유래가 듣기로는
하나는 30년쯤 전부터 있던 물건인데
당시엔 이름도 없이 그냥 사리라 불렀답니다.
그때는 주로 감자탕 고기 다먹고나서
국물에 사리로 넣어 먹었는데
그게 이어져 감자사리라 불렸다는 말이 있고

또 하나는 유가네 닭갈비에서 저 사리의 이름을
처음으로 감자사리라 불렀는데
유가네 닭갈비가 유명해지면서
그냥 감자사리로 정착됐답니다

진짜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아무튼 저게 꽤 맛이 괜찮아서
서울에서도 꽤 유명하고
이상순 외가라고 더유명해진 해운대XX갈비집에
저거 먹으러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절대무적

어 어디서 봤나 했더니 그 고기집에서 봤군요 ㅎㅎ

주변에 절대 가지말라고 말리는디....

@절대무적

밀가루에 감자전분 섞은거라 감자사리에요.
쫄깃한 식감은 감자전분에서 나오는거죠.
유가네닭갈비 생기기 훨신 오래 전 해운대 암소갈비에서도 감자사리를 팔았습니다.
아구찜 집에서도 팔았고요.
오히려 감자탕 같은 국물이 있는 음식에는 잘 안쓰여요.
감자사리 좋은건 밀가루 66% 감자전분33% 기타 첨가물 1% 정도구요.
싼건 밀가루 함량이 높고 감자전분은 10%도 안들어가고 타피오카 전분을 좀 섞어서 탄력을 높이죠.
타피오카 전분이 들어간 제품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양념을 잘 흡수하지 못해서 맛이 없어요.

@절대무적

저희쪽 유가네는 감자사리는 없고
쫄면사리는 있네요
쫄면사리가 감자사리였군요

예전 옥미아구찜에서 감자사리 먹던 생각에 군침이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