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고 있는 보이차 팔아봅니다.
중국, 대만 여행다니면서 모아 두었던 것
틈나는 대로 팔아보기로 했습니다.
집에 차가 많은데 다닐일 많아
보이차를 보면 또 사고 싶고, 사 오고 그럽니다.
보이차의 종류가 워낙 많고 맛과 향이 다 다르지요.
마치 커피 맛이 산지별, 가공방법, 추출방법, 등에 따라 다르듯 말입니다.
73조향후전의
태생에 대해 설명하자면 말이 긴데
간단히 말해, 싸구려 찻잎과 좋은 찻잎믈 섞어 만들어
적당히 묵혔더니 훌륭한 맛이 나더라 입니다.
하지만 환골탈퇴까지는 아니어도
저렴한 재료가 훌륭한 맛을 내기에 최근까지도 제작되었습니다.
(제가 본 것으로는 2009년산 까지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이 숙차(노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수코스처럼
마셔 보아야 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위 보이차는 제가 대만의 차상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90년대 제작된 것입니다. (포장지 정보)
저의 얕은 식견으로 99년산으로 추정합니다.
73조향후전은 만들 때마다 포장지가 조금씩 바뀌는데
위 포장지는 99년산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가진 것은 2편인데, 한편만 판매합니다.
포장을 벗겨 놓은 것은 지금 제가 마시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 하시라고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비밀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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