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엔을 잃어버렸네요...

거북곰 2020-01-18 (토) 00:52 조회 : 4733 추천 : 8

2년전 일본 여행 갔다오고나서 돈이 5만엔 정도 남았었는데

새지폐라 구겨지는게 너무 싫어서 책 사이에 넣어놨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이사하면서 오래됐거나 필요없는 책들은 몽땅 버려버렸는데...

아무래도 그 사이에 있었나보네요.

갑자기 생각나서 찾을려니 그 책도 생각 안나고

책들 다 뒤져봐도 안나오는군요. ㅠㅠ

왜 바로 환전 안했냐고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몇개월뒤에 일본여행을 또 갈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이시국이 되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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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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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파파 2020-01-18 (토) 02:31

위로의 댓글을...
폐지줍는 노인분께서 주웠다고 생각하심 그나마..ㅠㅠ

구우울 2020-01-18 (토) 05:34

시국이형 살려줘 ㅠ

cas32 2020-01-18 (토) 12:02

그러니까 다시 갈 생각이었다는 거군요.
아주 안 갈 생각이면 환전하고 끊는데...
이 시국에 불매하는 분은 일본은 이제 안 본다는 주의던데...

마라야 2020-01-18 (토) 14:23

혹시 글자 잘 못읽으시는?

원래 가려고 환전안했다가 이시국 터져서 안갔다고 하잖아요

워버빌 2020-01-18 (토) 16:10

왜구 전체가 방사능오염,방사능 먹지말라고 없어진듯...

홍또루 2020-01-18 (토) 20:05

허이구야... 5만엔 큰돈인데. 중고책을 사는 사람에게 복을 준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길

아방가르드 2020-01-18 (토) 20:20

쪽바리와는 상종도 말라는 깊은 뜻이 전해진 겁니다.

Felixsoo 2020-01-18 (토) 23:09

5만원이라길래 들어왔는데....
올 한해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붉은해적 2020-01-19 (일) 13:19

운 좋은 고물상이 건지겠군요.

전 그래서 제목을 들으면 연상되는 책에 넣어 뒀습니다.
1백달러인데 지금 환전해 봐야 손해라서 그냥저냥 넣어 두고 있습니다.
환전할 당시 1500대1이라
부모님이 환전 하셨는 데 해외여행 가셨다가 그걸 또 안 쓰고 저에게 주시더군요.
이래저래 환전할 수 없는 돈이 되고 있습니다. ㅋㅋㅋ ㅋㅋ ㅋ

삭슈 2020-01-20 (월) 13:41

5만엔이면 꽤 큰돈인데, 솔직히 헌책방 아저씨도 못찾을 가능성이 높고요. 누가 나중에 헌책읽거나 쓰시는분이 찾을 가능성이 높죠. 누가 그걸 일일이 뒤지겠습니까? 저도 한 20만원 정도 끼워넣었다가 누구 빌려준적있는데, 자기는 절대로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왜 컴퓨터 잡지에 끼워놔서 거의한 15-6년 정도 된 이야기네요.

닭뇬꺼져 2020-01-30 (목) 15:57

조상님께서 도우신걸겁니다.

버섯도리 2020-02-01 (토) 17:55

책 왠만한건 다 폐지로 분류되어서........ 파쇄 당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gcc컴파일러 2020-02-02 (일) 21:16

그럴듯.
5만엔이 0.05원의 종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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