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에서 나온 국민라면 국민짜장 아시나요?

삼양과 홈플러스가 콜라보 해서 나왔다는데, 5개들이 한봉에 2000원... 정말 싸지 않은가요?

국민 라면은 가격만 싼게 아니라 진한 국물에 예전 어릴때 먹던 라면맛이 생각 나는... 제 입맛에는 상당히 괜찮은 라면이였습니다.

말 그대로 가성비가 최고더군요.

또 하나 국민 짜장... 이건 일반 조리법대로 끓이면 약간 밍밍하기도 하고, 짜장인듯 아닌듯... 별로더군요.

일반적인 방법으로 끓였을때 제 입맛에 가장 맛있는 짜장 라면은 짜파게티.

약간의 귀찮음을 감수하고 끓였을때 가장 맛있는 짜장 라면은 짜짜로니.

짜파게티는 끓는 물에 면 반정도 익히고, 물 반컵정도 남기고 버린 후에 스프들 넣고, 고춧가루 반스푼과 식용유 1-2스푼을 넣고 

약불로 볶아서 완성.

짜짜로니는 면 따로 끓이고, 후라이펜에 기름 두르고 양파 반개, 돼지고기[전지/후지/등심/목살/삼겹살] 있으면 약간 넣고 볶다가

춘장 스프와 건더기 스프, 고춧가루 반스푼, 간장 한스푼, 굴소스 반스푼 넣고 더 볶아주고, 물 반컵정도 넣고 끓이다가 전분가루 

반스푼 정도 넣어서 농도 조절 한 후에 면에 부어서 완성.

국민 짜장도 짜짜로니 끓이듯이 끓이니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역시... 짜짜로니 4개 1봉에 2000원, 국민짜장 5개 1봉에 2000원... 싼 이유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