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1946년 한국 고화질 컬러사진 발견.jpg

[유머/엽기] [데이터] 1946년 한국 고화질 컬러사진 발견.jpg [댓글수 (106)]

이니그마 2017-05-01 (월) 09:39 조회 : 29586 공감수 : 71

일제 강점기 36년에서 해방된 직후 우리나라 풍경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이 대거 발견.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중에는 희귀한 장면이 다수 포함.

70년이 지났지만 보관상태가 좋아 사진 화질이 무척 좋은 편으로

촬영 시기는 1946년 5∼11월과 1947년 2월

촬영자는 로버트 시겔(Dr. Robert M Siegel)로 필름에 표기돼 있습니다.

코카콜라 마시는 노인

맥주병에는 '필스 비어(Piels beer)'라는 로고가 붙어있다. 필스 비어는 당시 미국에서 제조된 맥주 브랜드

동해의 한 바닷가에서 소금을 만드는 사진. 동해에서는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들었음.

국군의 모태가 된 국방경비대 소속 군인 2명이 군 복을 입은 채 나란히 서 있다.

인파로 북적이는 서울 북창동 거리

새참을 지고 가는 여인들.

1946년 당시 국민학교 풍경. 일본식으로 지어졌다.

허름한 신발, 맨발 차림에 일본군 옷을 줄여 입고 가방 대신 보자기를 멘 시골 아이들

서울의 부잣집 아이들.

옥수수밭에 서 있는 시골 아이들.

소 팔러 가는 농민.

지팡이를 짚고 가는 맹인.

부둣가 풍경.

소풍 가는 아이들.

이사 중에 식사 하는 가족

빨래터의 모습

추수 중인 농부들 뒤로 보이는 산은 설악산.

1946년 인천항

1946년 인천 동네 모습.

인천의 개량 한옥

바닷가 풍경

물지게 지고가는 청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가지.

보리타작

출처 - 이종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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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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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devil 2017-05-01 (월) 09:39

포지티브 필름같은 느낌이 나네요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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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놈 2017-05-01 (월) 09:39

가시거리 장난아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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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17-05-01 (월) 18:22

글보고 사진 한번 더 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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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mchi 2017-05-01 (월) 09:39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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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운드 2017-05-01 (월) 09:39

저때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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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릴 2017-05-01 (월) 09:39

저 귀엽던 아이들도 이젠 7~80대가 다 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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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아빠 2017-05-01 (월) 09:39

뭔가 하늘이 엄청 맑아서 좋네요
요즘은 멀리보면 무슨 게임에서 필터옵션 건거마냥 뿌옇게 뷔는데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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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페이퍼 2017-05-01 (월) 09:39

서울 부잣집이 아니라 그냥 명절 나들이 같은데? 부잣집 애들 표정이 저럴 리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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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레몬 2017-05-01 (월) 09:39

당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나라 10위안에서 놀던나라에요 그중에서 부자집이래봐야 3끼 안굶고 간식까지 먹는정도죠. 지금처럼 집에 포르쉐가 있는집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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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된코멘트 2017-05-01 (월)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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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카카 2017-05-01 (월) 09:39

님글에 반대가 이렇게 많은이유를 생각한번만해도 아실텐데,그리고 유,부를 떠나서 아이들은 그때그때 감정상태가 표정으로 바로드러나는데 표정이저렇다고 부자가아니라고요?ㅋㅋ 그리고 그당시 보통아이들이 입은옷차림세만 보더라도 유복한거같은데 도대체 그렇게 바락바락 우기는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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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행 2017-05-01 (월) 09:39

표정으로 부잣집을 알 수 있나요?기적의 논리인데요. 감옥에 있는 이재용이 항상 웃고 여유있는 표정을 짓고 있을거라 생각하시나봐요.

명절나들이라도 저 정도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자집이라구요.명절이라고 다른 옷 입는 다는 것 자체가 부자였던 시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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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늬즘 2017-05-01 (월) 09:39

ㅋㅋ 인디언 추장 부족장이면 왕후 급아닌가요? 그쪽에선? 부잣집이 아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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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트 2017-05-01 (월) 09:39

당신이야 말로 다른사람은 다 아는데 모르는 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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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 2017-05-01 (월) 12:20

아녀 사실이에요. 보리밥이 아니라 쌀밥입니다.
아무리 부잣집이라도 고기를 자주 구워 먹을 정도는 아니고, 고깃국을 끓여서 먹일 정도는 됬습니다.

저 사진은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부잣집 아이와 식솔, 혹은 이웃집 아이들입니다. 예전에는 옷을 많이 물려 입었기 때문에 부잣집 아이들의 옷을 물려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다만, 저 사진에 자주색 코트를 입은 아니는 부잣집 아이가 맞습니다.
비록 검은 고무신을 신기는 했지만, 세안을 자주해서 청결한 점과, 양쪽 볼살에 살이 오른것, 그린고 근심걱정이 없는 표정등을 보면, 알수 있고,

무엇보다는 카메라는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당시에 자연스럽게 표정을 잡을수 있다는건 카메라로 자주 사진을 찍었단 소리고, 이는 경조사때, 사진사를 불러서 사진을 종종 찍을수 있던단 소리로 볼수 있습니다.

이걸로 구분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서 80년대에 개인휴대용 카메라로 사람들을 찍어 보면 그 표정으로 잘사는 정도가 구분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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