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운전을 이상하게 하는차 때문에 사고가 날뻔했는데 아무래도 운전하는게 너무 이상해서 음주라고 생각하고 따라가서  차를 세웠습니다.   술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112 신고해서 경찰한테 인계하고 집으로 왔죠.  현장에서 음주운전 시인했구요.

그후 경찰에서 연락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2주정도 후에 어떻게 알고 가게에 찾아왔네요.ㅋㅋㅋ 그때 음주운전한거 미안하다고 하는데 사람은 착한사람 같은데... 어떻게 알고 왔냐니까 말을 얼버무리네요. 

정말 경찰에 대한 신뢰가 더이상 무너질것도 없네요.  교통계 경찰들 아는사람들이 좀 있는데...그들 입에서 나왔겠죠.

음주 처벌 받은것도 확실치 않구요.  그냥 넘어간것 같기도 하고...처음부터 경찰에 연관된 사람같더군요. 

요즘 블박신고들 많이 하시는데 경찰한테 듣기론 거의 범칙금 부과 안한답니다.  경고 수준에서 끝낸다고...

하여튼... 저 역시도 폭생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서 가본경험상... 조서 꾸밀때 책상위에 상대방 주소 전화번호 다 보입니다... 일부러 보여주는지...

이건 뭐 신고한번 잘못했다가 도라이 하나 잘못 만나면 보복당하는건 시간문제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