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구 맥도날드에서 울었어요..

[자유게시판] 술먹구 맥도날드에서 울었어요.. [댓글수 (155)]

하이고형님 2016-01-23 (토) 14:30 조회 : 75626 공감수 : 536

어렸을 적 부터 제가 정말 못살았어요...

생일때두 머 해본것도 없고 외식도 안해보고..

그러다 초딩때였나...

할머니랑 살았었는데 생일이라구 외식하자고

그래서 데려온데가 맥도날드...

진짜 창피하고 속으로 울것같았는데

그래도 고맙다구 불고기버거세트 먹었어요...

그때이후로 할머니 돌아가시구...

혼자 열심히 살아서 성인이되고...

칭구들이랑 술마시고 집에가는 길에

맥도날드 보여서 불고기버거 하나 시켜먹는데

계속 울었어요... 진짜 계속 눈물나서...ㅠㅠ

쓰고보니 뻘글이네요... 아무튼 너무 슬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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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gom12 2016-01-23 (토) 14:30

걱정말아요 그대, 열심히 살아왔어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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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 2016-01-23 (토) 14:30

저도 현재 엄청 가난해서.. 3일전이랑 어제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굶었네요..
이 글 보니깐 저도 갑자기 슬퍼서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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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첨가제 2016-01-23 (토) 14:30

같이 밥이라도 한끼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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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 2016-01-24 (일) 02:15

제 리플에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일히 답변 못드린 점 죄송하구요..사실 막막하긴 한데.. 뭐 그렇다고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네요.. 현재 상황으로서는.. 진심으로 마음의 위로를 심심찮게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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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16-01-23 (토) 14:3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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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의미없다 2016-01-23 (토) 14:30

같이 밥 한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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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발이찰짐 2016-01-23 (토) 14:30

에혀....... 진짜 힘드신 분들 많아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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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moo 2016-01-23 (토) 14:58

무슨 말로 위로가 될까 싶은데..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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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41 2016-01-23 (토) 15:37

ㅠ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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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던컨 2016-01-23 (토) 19:04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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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찌빠찌뽀찌 2016-01-23 (토) 19:37

같이 밥 한끼 합시다.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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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가틈새 2016-01-23 (토) 21:00

진실이라면 도움줄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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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 2016-01-24 (일) 02:25

주변에는 일단 없네요 그 점이 더 서럽게 느껴집니다.. 배신감이 들어요..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이렇게 비참할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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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강 2016-02-03 (수) 16:44

같이 식사 한번 해요 전 서울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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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왔나 2016-03-04 (금) 20:49

저도 서울 사는데요....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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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왔나 2016-03-04 (금) 20:50

쪽지 거부되어있으시구나... ㅠㅠ 밥값이라도 좀 보내드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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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엉캬옹 2016-01-23 (토) 14:3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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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웁음 2016-01-23 (토) 14:30

힘내세요.. 울고싶을때..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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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길 2016-01-23 (토) 14:30

아이구... 초등학생의 입장에서 창피함을 느꼇어도 할머니의 성의를 생각해서 햄버거를 주문했다니.. 글쓴이분 심성이 정말 고우신 분이네요..

글쓴이분이 혼자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을지, 외로웠을지...... 전혀 모르고 살아온 남이지만 글이 너무 딱해서 글 몇자 남깁니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셨는지.. 혹은 극복하는 중인지는 모르지만 님에게 햄버거는 힘든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슬픈 음식인 것 같아요...
나도 모르게 눈물을 쏟은 오늘 날을 기점으로 햄버거는 이제 나에게 있어 힘든 날을 이겨내게 해준 소울푸드라고 마음먹고 살아 봅시다..
나중엔 웃으면서 그런 추억이 있었지 하고 눈물 쏟을 날 만들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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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힝 2016-01-23 (토) 14:30

힘껏우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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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2016-01-23 (토) 14:30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이제 훌훌 털고 멋지게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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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n 2016-01-23 (토) 14:30

토닥토닥..
할머니 보고싶네요..ㅠㅠ 중학교때 돌아가신 우리할머니...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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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곧등어 2016-01-23 (토) 14:30

울고싶을떈 울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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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빠 2016-01-23 (토) 14:30

이제부터 좋은일만 가득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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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dit 2016-01-23 (토) 14:30

골짜기가 깊으면 산봉우리는 높아요.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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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의님 2016-01-23 (토) 14:30

아침부터 감동...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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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메롱메론바 2016-01-23 (토) 14:30

좋은일들만 가득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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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2016-01-23 (토) 14:30

회게에서 공지빼고 이렇게 다수 추천 받는 글이 있었나 싶을정도네요..

울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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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맛간넘 2016-01-23 (토) 14:30

왠지 모르게 보니까 나도 눈물나네여 왜일까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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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의미없다 2016-01-23 (토) 14:30

님 정말 좋으신 분 이네요.
이제 좋은 일만 가득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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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 2016-01-23 (토) 14:30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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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 2016-01-23 (토) 14:30

나도 맨날 밖에 똥간에서 똥싸다가 예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좌변식 변기 달아줬는데 술먹다가 앉아서 똥싸면 맨날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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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찡찡 2016-01-23 (토) 14:30

토닥토닥
마음이 따듯해지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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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올라 2016-01-23 (토) 14:30

우선 님같은 분이 성공하는 대한민국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감히 겪어오신 나날들의 무게가 얼마인지 상상조차 되지 않구요.
하지만 지금까지 잘 이겨내오신 것으로 볼 때 앞으로 더더욱 행복해지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보다 노력하시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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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세연아빠 2016-01-23 (토) 14:30

우울하고 슬플 때............울고나서 갑자기 미친듯이 웃고 싶거나 울고 싶지 않고 우울한 기분 달래고 싶을 때.......
하래와 구우 보세요..........................정신이 멍해지면서 아무생각 없이 웃기에 딱 좋습니다..........
어쩌다 한두번......본걸 계속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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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디아 2016-01-23 (토) 14:30

저같은 경우는 아버지 사업망하시고 빛독촉에 시달리던 시절 저희 때문에 어머니는 일도 못하시고 주머니에 500원이 있으셔서 그돈으로 짜파게티 사서 저희 형제를 먹였는데 배가고파 급하게 먹던 제가 덜컥 급체를 해서 심하게 고생을 했습니다.
그후 전 짜장들어간 음식은 아직도 못먹고 있어요;;
현재는 가족이 힘을모아 빛을 갚고 재기하니 벌써 제나이 30대네요...
제평생 사업도 보증같은류도 절대 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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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전당포해요 2016-01-23 (토) 14:30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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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탱이 2016-01-23 (토) 14:30

갑자기 그럴때가 있죠
한번 눈물 흘리고나면 조금 기분좀 풀리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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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너ㅓ너너 2016-01-23 (토) 14:30

슬프잖아요ㅠㅠㅠㅠ 우리같이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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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아빠 2016-01-23 (토) 14:30

전 첨으로 해본 외식이 졸업식때 짜장면 먹은거였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릴때 옷도 헤진거 입고 다니면서도 불행한걸 모르고 살았죠 그래도 어릴때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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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l명 2016-01-23 (토)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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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ang 2016-01-23 (토) 14:34

울고 싶을 때 울어야죠. 할머니께서도 열심히 사시는 모습보고 좋아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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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킬러 2016-01-23 (토) 15:13

할머님이 가장 바라시는 것은 손자의 행복일꺼에요. 드릴께 추천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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숑임 2016-01-23 (토) 15:28

인생은 뒤돌아볼 때만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는 앞을 보고 살아야 한다.
- 죄렌 키에르케고르

- 춥고 지치더라도 앞으로 가야만 목적지로 갈 수 있습니다. 힘냅시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은 쉬었다 가세요. 오늘 만큼은 조금 쉬었다가 내일또 열심히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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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2016-01-23 (토) 15:38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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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에렉투스 2016-01-23 (토) 15:46

힘내세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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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우르 2016-01-23 (토) 15:46

좋은 일만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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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세상 2016-01-23 (토)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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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욱이 2016-01-23 (토) 16:16

라스트맨 스탠딩 마지막까지 버티는 놈이 이기는 거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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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무서 2016-01-23 (토) 16:23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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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 2016-01-23 (토) 16:49

좋은 추억이잖아요 당시 할머니께서도 기쁘셨을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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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부기 2016-01-23 (토)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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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v 2016-01-23 (토) 18:35

해줄 수 있는 말이 이건 뿐이 생각이 안나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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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리코 2016-01-23 (토) 18:49

화이팅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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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천사 2016-01-23 (토) 18:56

화이팅입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대박터질날 옵니다 할머님이 항상지켜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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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ic 2016-01-23 (토) 19:18

같이 힘내요 괜찮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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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찌빠찌뽀찌 2016-01-23 (토) 19:40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그대 가슴 깊이 묻어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하세요/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새로움을 잃어버렸죠
그대 힘든 얘기들 모두 그대여/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함께 노래합시다/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추천 0

케리건 2016-01-23 (토) 20:02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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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더럽 2016-01-23 (토) 20:11

삶이라는 것이 남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삶에 있어 떳떳한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오늘 이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 생각할껍니다.
오늘도 열심히 사는 그대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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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n 2016-01-23 (토) 20:15

괜히 저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하하 왜 이러지; 앞으로 좋은일 많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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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어 2016-01-23 (토) 21:34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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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십탱 2016-01-23 (토) 22:18

라스트맨 스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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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오월 2016-01-23 (토) 22:39

힘 내세요. 인생 별거 없거든요. 추억이 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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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중쓰 2016-01-24 (일) 03:23

힘내자구요 그리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전 지하철 안에서 펑펑 울었죠 ㅎㅎ 근대 울고나니까 속은 좀 시원하더라구요
우리 힘들어도 나쁜짓은 하지말고 착한일 하다보면 언젠가 해뜰날이 올거에요 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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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풀 2016-01-24 (일) 11:16

우주가 도와주진 않지만 사람은 도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힘내라는말조차 사치로 들리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손아귀에 들어오는 기회조차 잡을 수 없는 현실이 슬프고 괴로울 때가 많았습니다.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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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배불러 2016-01-24 (일) 17:31

힘내여. 나도 고등학교때 하루에 라면 하나로 때우고 그랬는데 ㅎㅎㅎ 이상하게 술먹고 3대천왕보면, 거기서 고생하며 식당일 하며 손이 으그러지신 분들보면 막 울어요. 물론 대박나신분들이지만 ㅎㅎㅎ 암튼 이런 기억들 때문에 힘든일 있어도 내가 저렇게도 살아본 사람인데 이까짓거 하고 삽니다. 돈주고도 못 바꾸지요. 화이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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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kt 2016-01-24 (일) 19:49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글읽고 참... 짠하면서도 뭔가 동질감이느껴지네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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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좀 2016-01-24 (일) 21:14

동질감 느껴지네요. 응원할께요. 잘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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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털리스트 2016-01-25 (월) 05:00

그렇죠. 가끔식 그렇게 옛생각이 날때도 있어요.. 암튼 잘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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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룽이 2016-01-25 (월) 10:26

힘내세요ㅠㅠ 다 잘될껍니다.우리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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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arian 2016-01-26 (화) 10:40

아침부터 괜히 눈시울이.. 지각해서 졸라 눈치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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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a79 2016-01-26 (화) 23:23

내 난생 이토렌트에서 글 추천하긴 처음입니다. 정말, 열심히 잘 사세요. 정말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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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자바머근연 2016-01-27 (수) 16:42

토닥토닥 ~ 하시는일 부디 잘되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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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버려 2016-01-28 (목) 09:33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
우리 모두 힘내면서 서로 토닥거리며 잘 살아 봅시다.
다 잘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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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고고 2016-01-28 (목) 13:15

감성 중년이신지... 제목 보고 술주정을 생각하고 무심코 클릭 앞부분 보고 머야?하며 순간 욱 했다가 다보고 순간 울컥 할뻔했네요.... 회사인데 말입니다... 손주의 추억속에 아직까지 살아계시니.. 할머니께선 어쩌면 더행복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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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ara 2016-01-29 (금) 18:01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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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루220 2016-01-29 (금) 21:31

힘내세요!!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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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다리4 2016-01-30 (토) 17:41

어린애가 그럴 수는 없는거였지만,,,,
당시 할머니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들걸 하는 아쉬움이 들잖아요.
언젠가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일거에요.
현실에 충실하게 지금 나와 내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과 사랑하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후에 후회하지 않을 방법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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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리 2016-01-31 (일) 01:15

저도 울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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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누렁이 2016-02-01 (월) 00:37

힘내세요 저까지 눈물 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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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닉 2016-02-01 (월) 20:24

아 ..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난다. 어제 제사지내고 올라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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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씨야 2016-02-03 (수) 16:24

힘내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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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일족 2016-02-03 (수) 19:55

이 글을 보니 저도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할머니와의 좋은 추억 잘 간직하시면서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응원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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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남이 2016-02-05 (금) 11:08

저도 돌아가신 할머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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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쥐 2016-02-06 (토) 00:45

아직 살아계신 할머니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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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dder74 2016-02-06 (토) 15:55

찡하네요...응원합니다. 새해에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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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심 2016-02-10 (수) 02:51

그 눈물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단순히 가난하고 못살았던 과거가 서러워서 울었던 것은 아니었겠지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주녀석 생일을 챙겨주었던 할머니의 애틋한 사랑이 그리웠던 것이겠죠...
할머니처럼 그런 사랑을 베풀고 사는 삶이 억만장자의 삶보다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이니까 이젠 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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