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구 맥도날드에서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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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구 맥도날드에서 울었어요..

글쓴이 : 하이고형님 날짜 : 2016-01-23 (토) 14:30 조회 : 70347
어렸을 적 부터 제가 정말 못살았어요...

 생일때두 머 해본것도 없고 외식도 안해보고..

 그러다 초딩때였나...

 할머니랑 살았었는데 생일이라구 외식하자고

 그래서 데려온데가 맥도날드...

 진짜 창피하고 속으로 울것같았는데

 그래도 고맙다구 불고기버거세트 먹었어요...


 그때이후로 할머니 돌아가시구...

 혼자 열심히 살아서 성인이되고...

 칭구들이랑 술마시고 집에가는 길에

 맥도날드 보여서 불고기버거 하나 시켜먹는데

 계속 울었어요... 진짜 계속 눈물나서...ㅠㅠ

 쓰고보니 뻘글이네요... 아무튼 너무 슬펐네요...

가모가와 2016-02-24 (수) 02:56
덕분에 제 추억도 떠올랐습니다. 할머니 사랑해요 어릴땐 그 말을 못해드린것 같아요
아래는 오늘 제가 노트에 적은 짧막한 글입니다.
-----------------------------------------------------------------------------
인터넷에서 누군가의 할머니와의 추억에 대한 글을 읽고 나도 할머니 생각이 났다.
수 많은 추억이 있고 하나같이 사랑이 느껴지는 기억들이지만 지금 떠 오르는 기억은,
해가 지고 어두워진 저녁 집앞 놀이터에 있는 시소에 할머니는 앉으셨다.
할머니는 지팡이를 늘 갖고 다니셨는데 그 만큼 거동이 편치 않으셨던것 같다.
나는 아마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고 어리광을 부렸고 그 때문에 그런 추억이 생긴것 같다.
정확하지는 않아도 약간 선선했던 공기의 감촉이 어렴풋이 지금도 느껴진다.
나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할머니와 밤하늘에 무수히 떠 있는 별들을 바라보았다.
그때 당시 할머니와 무슨 이야길 나누었는지는 정말 아쉽게도 기억나질 않는다
아마 아무이야기를 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하늘에 별은 참 많았다.
그 별들은 하나같이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들 뿐이었다. 반짝 반짝.
밝은 별빛 덕분에 밤하늘 마저도 어둡지만 푸르른 빛깔을 뽐내었다. 마치 수채화 같았다.
그 때 할머니와 보았던 별들과 하늘은 기억하는 밤하늘 중 가장 아름다웠다.
류로우니 2016-02-25 (목) 13:24
아......그럼에두 불구하고 당신의 할머니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셨겠죠? ㅠㅠ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가는 지금, 풍족했던 것보다,
가난했지만 가슴깊은 사랑을 받은것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네요~~
글쓴분도 화이팅....우리의 자식들에게는 사랑도 풍요도 함께줄수 있길 바라며~~~
주부감시단 2016-02-25 (목) 20:46
남자는 우는거 아니다
     
     
숀코네코네리 2016-02-26 (금) 00:41
남자는 사람도 아니냐?
우는거 아니긴 개뿔
이런 ㅄ같은 마초주의 극혐
     
     
카듀 2016-02-29 (월) 23:24
저도 마초 극혐
     
     
반짝이는잔물… 2016-03-02 (수) 01:26
이럴땐 울어도 뭐라하는거 아니다.
이럴땐 암말없이 토닥여주는게 사람이다.
          
          
ksdlks22 2016-03-03 (목) 13:27
크으 이게 진정한 마초지
     
     
잔혹월광 2016-03-07 (월) 17:15
이게 실제로는 위로 하는 뜻인거죠...
     
     
곤쟐레스 2016-03-09 (수) 22:57
남자도 웁니다.
윤보미♡ 2016-02-25 (목) 21:50
하이고형님... 그럴수 있지요. 울어서 마음이 편해질때가 있는법...
gotit 2016-03-01 (화) 00:33
위추 드립니다..
명예회원 2016-03-01 (화) 06:06
저도 가끔 그럴때가 ㅠ
이연금 2016-03-01 (화) 11:24
미쳣나요 햄버그 먹으면서 왜 울음? 난 초딩 중딩 시절 내내 용돈이란것을 받아본적도 없음
     
     
반짝이는잔물… 2016-03-02 (수) 01:27
안 물 안 궁
떼구르르르르 2016-03-01 (화) 12:32
남자든 여자든 슬플땐 울수도 있는겁니다
화이팅
양로퓨채도 2016-03-01 (화) 23:13
죽은 사람에게는 오랫동안 기억해주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가글링 2016-03-02 (수) 00:49
가끔 울수도 있죠...^^
시인단테 2016-03-02 (수) 09:17
할머니 생각 나네요... 오늘 연락 드려야겠다..
행인4 2016-03-02 (수) 13:15
눈물 젖은 햄버거를 먹어보신 만큼 더 힘내서 잘 살기를 응원합니다...
차붐형 2016-03-03 (목) 12:24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지요..
좋은 추억 영원히 간직하며 사세요^^
왔다가네요 2016-03-03 (목) 14:21
울때나 화낼때 표현안하면 사람이상해지고 도리어 분노조절장애됨
쪽팔린거아님요.
비둘기씨 2016-03-03 (목) 20:14
ㅠㅠ
풍년이왔나 2016-03-04 (금) 20:48
ㅠㅠ 힘내세요! 토닥토닥...
메이퀸 2016-03-05 (토) 15:34
잘 살아오셨네요 할머니가 그리웠나 봅니다.  할머니 사랑 받으셔서 다행이예요.. 가슴따뜻합니다.
byouly 2016-03-05 (토) 23:19
꼭 성공하셔서 보란듯이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베푸시는 날도 오시길..
뚱보십덕후 2016-03-06 (일) 21:34
이토인들은 감성깡패들이신듯
GARDIAN 2016-03-07 (월) 16:44
아...님글보고 갑자기 울컥했네요...할머니  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화이팅!
긔빵맹이를콱 2016-03-08 (화) 14:14
울할머니랑 추억은 여름에 수박먹으라길래 뭐땜에삐졌었는지는기억안나는데 안먹느다고 했다가빨래장대로  오지맞아서 입술다터졌던기억밖에읍네 고약했던 할머니
하얀불 2016-03-09 (수) 16:56
이토는 함께 울어 줄수 있는 분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화이팅~!! 힘내세요~!!!!
델쓰리 2016-04-18 (월) 11:19
글만 읽었는데도 눈물이나네요...
야감자 2016-06-02 (목) 09:15
토닥
재희앙앙 2016-06-08 (수) 09:12
님 글에 저도 눈물이 핑도네요 힘내세요
작과장 2016-06-30 (목) 15:11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두부 김치찌개에요.
할머니가 해주시는 두부 김치찌개요
회오으리감자 2016-07-17 (일) 18:53
이토가 다.살.려.낼.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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