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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한테 매형이랑 왜 결혼했는지 물어봤음

[댓글수 (64)]
글쓴이 : 블록틱스 날짜 : 2020-02-14 (금) 10:13 조회 : 36334 추천 : 113    

군대전역하고 잠시 한 4개월 정도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미니홈피 하던 시절에 어쩌다가 당시 내 사수였던 우리 매형이 내 미니홈피를 보고 너무 예쁜여자 사진을 봤다고 하길레


예쁜 여자가 누구지 싶어서 같이 미니홈피 들어가보니까. 우리 누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 시켜달라고 하길레 정신차리시라고 했는데 한 3주동안 졸라서 부득이하게 전번알려주고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첫만남을 울산에서 했는데 작업복 입고 매형이 나갔는가 보더라구요. (대기업부심 ㅋㅋㅋ) 


누나가 집에 오더니 웬 거지같은걸 소개팅 해줬다고 졸라 갈굼당함



어제 누나랑 커피마시다가 물어봤었음  왜 마음 변해서 결혼까지 했냐고


두번째 영화보러 갔는데 영화관 입구에서 신발끈이 풀렸는데 그걸 다시 묶어주는 모습이 좋았다구요.



그리고 매형한테 전화 했더니


"내가 왜그랬을까....."


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매일 티격 태격해도 뭐 다들 잘살고 있음

“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히고
신체를 고단하게 하며, 배를 굶주리게 하고 생활을 곤궁에 빠뜨려
행하는 일마다 힘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그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참고 견디어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여, 이제까지 해내지 못하던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려는 것이다.” [1]
블록틱스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가오갤라쿤 2020-02-14 (금) 10:44 추천 11 반대 1


웬 거지같은걸 소개팅 해줬다고 졸라 갈굼당함..ㅋㅋㅋㅋㅋ
순수의식 2020-02-14 (금) 10:13
과연 그 신발끈때문였을까........
     
       
글쓴이 2020-02-14 (금) 10:13
매형이 얼굴은 잘생겼어요. 패션이 거지라서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아니 2020-02-14 (금) 1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형이 이거 보시면 어쩝니까 ㅋㅋㅋㅋ
               
                 
글쓴이 2020-02-15 (토) 10:02
어차피 여기는 대나무숲 이토니까. 괜찮음 ㅋㅋㅋㅋ
     
       
더조아 2020-02-14 (금) 10:13


신발이 마음에들어서일수도^^
          
            
설녀s 2020-02-14 (금) 10:44
커플화 신고싶어서 ㅋㅋㅋ
똘개이2 2020-02-14 (금) 10:13
ㅋㅋㅋ
     
       
글쓴이 2020-02-14 (금) 10: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alois 2020-02-14 (금) 10:13
의미심장하네요... ‘’내가 왜 그랬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2020-02-14 (금) 10:13
쌈박질하면서 잘살고 있어요.
     
       
광년e 2020-02-14 (금) 11:10
군 시절 버프 먹을때라....
rollover 2020-02-14 (금) 10:13
누님 분이 미인이신가 보다
     
       
글쓴이 2020-02-14 (금) 10:13
저랑 쌍둥이인데 제가보기에는 호박인데 매형눈에는 이뻐보였나보네요
          
            
H1004H 2020-02-14 (금) 17:45
쌍둥이 ㅠㅠㅠ
          
            
tmsnvehr 2020-02-14 (금) 20:43
'쌍둥이인데'에서 긍정적 마인드로 유추하면, 누님이 예쁘고 글쓴이도 잘생겻을 가능성이 충분함. 우리는 원빈이 '저는 잘생긴 얼굴이 아닙니다'라는 망발을 했다는 것을 상기시켜볼 필요가있음!
냥집사 2020-02-14 (금) 10:13
처음에 분명 말리셨으니 죄책감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ㅋㅋㅋㅋㅋ
     
       
글쓴이 2020-02-14 (금) 10:13
매형을 구하지 못해서...........
더블티탄 2020-02-14 (금) 10:13
주위 사람들을 보니...
여자가 이쁘면 결혼 일찍 합니다.-_-;
외모는 보통인데 직장이 좋거나 돈을 잘벌면 어쨋든 결혼은 합니다만...
비슷한 수준의 남자를 못 만나더군요...걍 보통 남자 정도...
결론은 여자는 무조건 이쁘고 볼일...
     
       
글쓴이 2020-02-14 (금) 10:13
이상하게 누나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동생은 없는거 같아요.

제가 쌍둥이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1222222 2020-02-14 (금) 10:36
김태희 동생분도 같은 생각 하시던데요
inertia 2020-02-14 (금) 10:13
난 형한테 물어보니 '그러게...' 그러던데
     
       
글쓴이 2020-02-14 (금) 10:13
뭐 지금은 행복하게 살아료
부처님ㅋ 2020-02-14 (금) 10:13
거지같다고 말은 했어도 또 만나서 영화까지 같이 본거 보면 속마음은 달랐나보네
     
       
글쓴이 2020-02-14 (금) 10:13
계속 졸랐나 보더라구요. 뭐 말빨은 매형이 좋아요
모단토킹 2020-02-14 (금) 10:13
저도 누나와 여동생에 물어봤는데 왈:사람은 어느 순간 한번 미칠때가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2020-02-14 (금) 10:13
의외로 뭐 명품백이나 그런게 아니라 쌩뚱맞은게 취향저격 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환타매니아 2020-02-14 (금) 10:13
내가 왜 그랬을까..
저도 왜 그랬을까요
잇힝e 2020-02-14 (금) 10:13
성훈이 그러던데
그 고비를 조심하라고 ㅋㅋㅋㅋ
TRASH★ 2020-02-14 (금) 10:13
조카들 비쥬얼은 장난아닐듯
     
       
글쓴이 2020-02-14 (금) 10:13
10살 6살 그리고 뱃속에 9주차인데

둘다 아들인데 뭐 아이돌정도입니다.
해치지않아효 2020-02-14 (금) 10:13


그렇다고 합니다.
     
       
글쓴이 2020-02-14 (금) 10:13
최근에 저도 결혼을 고민중에 매형이 제일 공감가는 조언을 해줬습니다.

진짜 결혼후에 결혼한걸 후회했는데 그걸 모두 회복하는게 아기가 웃는 모습이라구요
     
       
인도참치여인 2020-02-14 (금) 10: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쥬ㅗ줜내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
     
       
빛의섬광 2020-02-14 (금) 15:04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계속 봐도 웃기네요
     
       
맛있는게좋아 2020-02-14 (금) 15:54
ㅋㅋㅋㅋㅋㅋㅋ
표독도사 2020-02-14 (금) 10:13
여자들은 오히려 사소한거에 콩깍지가 씌이더라구요
국가안보실 2020-02-14 (금) 10:13
맞벌이인가요??
     
       
글쓴이 2020-02-14 (금) 10:13
네 매형은 회사 다니고 누나는 항만공사 다녀요
수면위달빛 2020-02-14 (금) 10:13
또 다른 썰이 생각나네여 ㅋ

지하철에서 노인분에게 자리 양보하는 모습보고 반해서 여자가 먼저 말걸고 결혼했는데 남자가 나중에

왜 내가 자리를 양보했을까 ㅋㅋㅋ 비슷하네여
임자있는몸 2020-02-14 (금) 10:25
하지마?
에쵸티 2020-02-14 (금) 10:35
참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노을이 2020-02-14 (금) 10:35
대부분의 남편들이 하는 말일듯 ㅋㅋㅋ

"내가 왜 그랬을까..."

저도 요새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내가 왜 그랬을까..."
일반밴드 2020-02-14 (금) 10:42
이런 신발끈...응?

신발끈이 잘못했네요. ㅋㅋㅋ
구우마느리 2020-02-14 (금) 10:42
제 여동생도...
시집가기전엔
저애가 과연 시집이나 갈수 있을까...
코도 나보다 낮고.. 키도 작고 몸집도 작은데... 라고 걱정 했거든요
그러다 7년전인가 3살 어린 매제를 만나 6살 조카 낳고 잘 살고 일습니다.
10년전에 동생이 운전면허학원을 야간에 다녔는데
지인으로 알게된 남자가 매일밤에 학원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데릴러 오라해서 몇번 갔는데..
속으로 남자가 얼마나 못났길래 이런 못생긴애를 쫒아 다니나 했어요..
진짜 친누나나 여동생 있는 사람은 극 공감합니다 ㅋㅋ
가오갤라쿤 2020-02-14 (금) 10:44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웬 거지같은걸 소개팅 해줬다고 졸라 갈굼당함..ㅋㅋㅋㅋㅋ
     
       
딸감선별사 2020-02-14 (금) 11:51
예상은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海賊王 2020-02-14 (금) 11:45
나도 왜 그랬을까....
애리조나 2020-02-14 (금) 11:53
이 망할 신발끈....
나라사랑짱 2020-02-14 (금) 12:11
ㅋㅋㅋㅋㅋㅋ
송세잘 2020-02-14 (금) 12:21
ㅋㅋㅋ
꽃날린다 2020-02-14 (금) 12:26
애프터가 성공한게 우선 의미심장
자유롭네 2020-02-14 (금) 12:49
저 20살때 같이 알바하던 23살오빠가 저보고 아름답다는 표현을 쓰더군요. 전 분명 아빠닮은 딸인데.. 미쳤나 생각했습니다 콩깍지라는게 참 무서운것 같아요 ㅋㅋㅋ 이토분들 부디 그 고비를 잘 버텨내시기를..
윤네르바 2020-02-14 (금) 12:49
이런 상황을 인지부조화라고 하는 듯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잘생기고 멋진 남자나/ 여자를 좋아하지만.

못생기고 잘생기지못한 사람에게 아주 작은 배려를 받거나 사소한것을 받으면

받은것은 하찮고 볼품이 없거나 사소한것지만 받은것은 사실이고
그것을 준 사람은 내가 싫어 하는 사람이고
이것은 인지의 부조화가 일어나
어쩔수 없이 바꿀수 없는 사실은 그대로 두고

자신의 마음을 바꾸는 거지요..

저 사람을 내가 좋아하면 모든것이 해결이 되는

사람은 실제로 많이 부분에서 인지부조화를 모면하기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바꿉니다.

...책에서..
보이1 2020-02-14 (금) 12:57
연봉을 알고나면 별거아닌게 이뻐보일수있죠.
하트엔젤 2020-02-14 (금) 16:06
그 이후로 매형은 화나는 일이 있을 때마다 외쳤다.
이 신발끈!!!!
짜요짜요 2020-02-14 (금) 16:11
정신차려보면 늦었;;;;;;
레호아스 2020-02-14 (금) 18:43
신발끈이 잘못했네...
소식다작 2020-02-14 (금) 18:49
신발끈 묶어주기 메모
SinCara 2020-02-14 (금) 19:43
크흐 매형 ㅋㅋㅋㅋ
불사조왕 2020-02-14 (금) 19:55
재밌네요... 시간이 지나면 다 필연같은 느낌이 듭니다...개인적으로는...
문재인 2020-02-14 (금) 20:12
ㅋㅋㅋㅋㅋㅋ
랑동 2020-02-14 (금) 22:52
내가 왜그랬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
유산슬완스 2020-02-15 (토) 13:32
봉인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howmood 2020-02-16 (일) 0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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