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년간 함께하던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반려동물] 오늘 8년간 함께하던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댓글수 (97)]

진이님1 2019-01-31 (목) 22:00 조회 : 21519 공감수 : 90

마음이 굉장히 안좋네요.

...

항상 졸졸 따라다니던 놈이 없으니 집이 텅 빈 느낌이라 마음이 허전하네요.

댓글들 고맙습니다.

이런 종류의 헤어짐은 나이를 먹어도 익숙해질 수 없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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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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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rock8 2019-01-31 (목) 22:00

저도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중학생 때 반려견을 보낸 이후로
아직까지도 강아지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떠나 보낸 슬픔으로만 생각하시진 마시고
같이 있는동안은 꼭 행복했다고 항상 간직하시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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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튠 2019-01-31 (목) 22:18

힘내세요~ 같이 함깨해준 사람이나 동물이나 , 가족인데 없어지면 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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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계곡 2019-01-31 (목)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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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vin 2019-01-31 (목) 22:00

하....우째요.....집에 있지 마세요 더 생각나요....밖으로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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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남편 2019-01-31 (목) 22:00

힘내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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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냥해옌니 2019-01-31 (목)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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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괭이 2019-01-31 (목) 22:00

삼가 고견(?)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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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곰 2019-01-31 (목)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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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형님 2019-01-31 (목) 22:00

진짜 힘들죠...
저도 몇번 보냇는데..
이젠 반려동물은 키우기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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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그레이메인 2019-01-31 (목)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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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버브 2019-01-31 (목) 22:00

삼견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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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천사 2019-01-31 (목) 22:00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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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기겨영 2019-01-31 (목)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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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5 2019-01-31 (목) 22:00

하루빨리 마음의 상처를 씻고 즐거운 기억만 남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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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과치약 2019-01-31 (목) 22:00

ㅠ_____________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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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쪼 2019-01-31 (목) 22:00

하.. 작년 3월에 저도 떠나보냈는데
아직까지도 그립네요.
곳곳에 널려있는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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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來神掌 2019-01-31 (목) 22:00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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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 2019-01-31 (목)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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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린그리드 2019-01-31 (목) 22:00

비정하리만치정리는빨리되요마음속에서
사는게바쁘다는핑계로못놀아준것처럼
여전히사는게바쁘니인생에서도빨리사라지더라구요
그런데그좁은집이그녀석물건하나둘치워보니
이렇게넓었나싶어요나중에만나면반겨주겠죠

추천 1

진이님1글쓴이 2019-01-31 (목) 22:00

방에 있으면 마음이 휑~하네요.
이제 이틀이라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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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켈리 2019-01-31 (목) 22:00

뭔가 허전하고 아쉬움이 남으실꺼에요.
저도 20년동안 같이 살던 개가 죽어서.....많이 슬프긴 하더군요.
선산에 갔다 묻어줫네요..

추천 1

진이님1글쓴이 2019-01-31 (목) 22:00

8년이란 시간동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진짜 가족이 되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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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ap 2019-01-31 (목) 22:00

16년 살다간 시츄가 있어지요
발톱이 나무장판에 부디치는 소리
코골이소리
아직도 집안이 조용할땐 들리네요
여긴 14층 입니다

내도 코골이 심했지만

나보다 더심했던 코골이

누워서 핸드폰보고있으면

어디 전쟁난줄

추천 1

진이님1글쓴이 2019-01-31 (목) 22:00

한번씩 작은 소음이라도 나면 무심코 둘러보고는 마음이 아프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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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 2019-01-31 (목) 22:00

키워본 사람만이 아는마음....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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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미소 2019-01-31 (목) 22:00

어렸을적부터 그 감정과 고통을알기에 동물을 못키우겠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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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아타 2019-01-31 (목) 22:00

제발 힘드시길 바랍니다. 문득문득 웃음나는 사진을 보다가 울게 될 지라도 행복하시고...

평생 잊지 않고 추억 오래도록 간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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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다 2019-01-31 (목)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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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rock8 2019-01-31 (목) 22:0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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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1Gun 2019-02-01 (금) 00:04

이 짤만 보면 전역전에 집나간 요크셔 생각나서.
마음이...안좋아요.죽었는지.누가 데려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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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자마 2019-02-01 (금) 14:55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중학교 때 키우던 녀석 떠나보내고 집에서 몇마리 더 키웠는데 저는 이름도 한 번 안 불러볼 정도로 정을 안주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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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키2 2019-01-31 (목) 22:04

어미개1 새끼들4에서 둘 보내고 허전해서 다른집에서 구박받은놈 하나 입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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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타 2019-01-31 (목) 22:07

가족을 떠나보낸마음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행복했던 시간 생각하면서 마음 달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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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1982 2019-01-31 (목) 22:09

저랑 비슷한분들 많으시네요
어릴때 강아지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고
그이후로 강아지 키울 엄두도 못내고 있내요
위로 추천 드립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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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행복한사람 2019-01-31 (목) 22:09

저는 그냥 시간흐르는대로 지냈습니다. 사진도 안보고.. 그냥 그 얘기를 안꺼냈어요. 걍 덮어놓고 지내니까 지나가긴 하더라고요. 그이후로 애완동물 기를 맘이 별로 안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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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천국 2019-01-31 (목) 22:10

공감하네요
저두 그런적이있어요 하루종일 펑펑 울었떤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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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5000 2019-01-31 (목) 22:11

무슨 할말이없네 요좋은데로 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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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ㅇㅇ223 2019-01-31 (목) 22:17

8개월 지났는데도 아직도 뜨문뜨문 생각나면 눈물이 흐릅니다.....왜 가기전에 잘해주지 못했나는 생각만 드네요.....위로 드리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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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프리먼 2019-01-31 (목) 22:23

같이 찍은 사진 있으면 좀 올려주세요.
저도 슬픔을 나누겠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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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zzt 2019-01-31 (목) 22:33

어렸을때 반려견이 죽었는데, 그때 트라우마로 절대 반려동물 안키우죠...혹시나 나중에라도 키우게되면 앵무새나 거북이로 할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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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19-01-31 (목) 22:33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들고나니 이런 슬픔이 두려워 반려동물을 못키우게 되더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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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버 2019-01-31 (목) 22:35

14년을 함께하던 녀석이 어느날 갑자기 떠나자 한달이 넘도록 우울하더군요. 사진만 봐도 슬퍼지고..
오래 함깨한 반려동물의 죽음이 가까운 사람 죽은 것 만큼 충격이 크다고하는걸 그때 깨달았어요.
특히 아프신 어머니께서 상심이 크셔서 한달만에 다른 녀석을 데려왔어요.
오죽했으면 이름도 똑같이 지었겠어요...
잘 극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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