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고 퇴사했는데 이젠 죽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살려고 퇴사했는데 이젠 죽고 싶네요... [댓글수 (346)]

촬리 2018-10-09 (화) 13:37 조회 : 75352 공감수 : 287

30대 중반에 5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건강문제로 퇴사했습니다.

회복기를 거쳐 구직을 시작한지 벌써 2년이 코앞이네요.

면접오라는 회사도 많았는데 늘 거기서 더가질 못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지난 여름 정말 더웠는데 꼭 가고싶은 회사가 있어 한달 간격으로 두번 지원해서 2차면접까지 2번씩 봤지만 결국 안되고...

최근에 또 공고가 올라왔길래 다시 넣어볼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도 역시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정말 시간이 어떻게 이리 빨리 지나는지 어버버 하다보니 2년이 금방 지났고 그간 모은 돈도 코인에 투자했는데

욕심내다가 다 말아먹었습니다.

올초에 기사급 자격증 하나 따려고 2달간 열심히 했는데 막상따고 보니 그냥 흔하디 흔한 증이고 죄다 경력만 뽑네요.

저한테 지금 남은게 없어서 그런지 희망이 없어서 그런건지

나는 살려고 나왔는데 이젠 죽고 싶은 마음이 막 생깁니다. 지금 자면 다시 눈뜨고 싶지 않은 마음이죠.

젊은 사람들 같이 모여서 죽는거 어떤 심정일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저도 인터넷에 이런글을 쓰는게 참 이해가 안됐었습니다.

근데 어려운 상황에 놓이니 어디 시원히 내 얘기 말 할 곳도 마땅치 않고 이런 익명성에 기대서 하나도 모르는 타인이라도

조금은 자신을 들여다 봐주길 하는 마음을 이젠 알 것 같습니다.

휴일 앞인데 도움도 안되고 기분도 안좋은 글을 함부로 써서 죄송합니다.

부디 모든 분들이 건승하시길 바라며 잠시나마 제 얘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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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럴 2018-10-09 (화) 13:37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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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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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098 2018-10-09 (화) 13:37

힘내세요. 너무나 힘든 순간이시리라 생각됩니다만,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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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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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라네 2018-10-09 (화) 13:37

시간 지나면 나중엔 '내가 그땐 그랬었어 ㅋㅋ' 하고
얘기할 날이 분명히 생길겁니다. 정말이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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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큰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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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 2018-10-09 (화) 13:37

얼마나 힘들갰어요,,공감합니다...

한글도 잘모르는 나도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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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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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찌 2018-10-09 (화) 13:37

한국사람은 삼세번은 좋아합니다! 한번 더 도전해보세요!
이번엔 다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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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저도 어릴적에 노구찌 박사의 전기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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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음엔 2018-10-09 (화) 13:37

힘내세요.
저도 코인 투자해서 2천만원 까먹었어요.
본전이 올거라 생각하고.. 안팔고 잇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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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초록님도 힘시기 바랍니다.
공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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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us71 2018-10-09 (화) 13:37

결정은 본인께사 현명하게 내리실꺼고 작으나마 힘내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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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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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공주 2018-10-09 (화) 13:37

힘들때는 운동하세요 특히 등산 추천드리구요 매일은 힘들지 몰라도 시간나면 가서 땀좀 흘리고 했볕좀 보면
활력을 많이 얻을수 있어요 스트레스도 많이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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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동안 쉬었던 운동도 다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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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큐짱 2018-10-09 (화) 13:37

힘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꼭 해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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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정말 감사합니다.
스큐님도 짱짱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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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ng2 2018-10-09 (화) 13:37

무슨직종을 찾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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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경력은 온라인 판매관리이며 자격증을 취득한건 산업안전 분야로 두 직종 모두 구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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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ng2 2018-10-09 (화) 13:37

설계직을 구하고 있어서요. 죄송해요. 안전관리 하실려면 대기업 사내 하청부터 알아보시면 괜찮아요. 월급은 적지만. 일만 잘하면. 계속 올라 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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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그런 생각까지 갖고 계셨다니 마음만이라도 너무 감사합니다.
조언 주신대로 사내 하청 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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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관계 2018-10-09 (화) 16:32

설계직 경력 뽑으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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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ng2 2018-10-14 (일) 15:49

신입 뽑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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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식고자라 2018-10-09 (화) 14:11

산안기 건안기 따셨나보네요
취직하는데 별 도움은 안되고 관련직종은 또 경력구하고..
다른직종 일하고있는 저한테는 자격증수당 10만원짜리로 전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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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adox 2018-10-14 (일) 14:26

혹시 산업안전기사인가요??? 인력공단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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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14 (일) 16:14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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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adox 2018-10-14 (일) 20:17

헐 저도 그거 취득해서 직종 바꿔보고싶었는데 경력이 문젠가요 ㅜ ㅜ
힘내시고 꼭 좋은회사 입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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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단 2018-10-09 (화) 13:37

힘내세요... 한 번 쯤은 기분 전환할 겸 여행도 다녀보시고요
우울증?에 대한 책도 읽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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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지난달에 속초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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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렝뜨 2018-10-09 (화) 13:37

똑똑한 분이시네요
문제가 뭔지 답이 뭔지 알고계시고
다만 감정이 흔들릴뿐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니까 잘 헤쳐나가실겁니다

그리고 그 회사 또 도전해보세요
나쁜 생각까지 들었는데 칠전팔기는 아니더라도 그만지원하세요 라고 할때까지 가봐야죠

땅콩달린 싸나이 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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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숙한 파트가 아니라서 좀 망설이는것 같습니다만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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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노아이카 2018-10-09 (화) 13:37

자다가 그대로 가고 싶은 거, 그거 특별난 거 아닙니다. 님은 이제야 그걸 느끼신 거구요. 그러니 너무 괘념치 마세요. 다들 그냥저냥 살아가잖아요. 너무 열심히 달려오시다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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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그렇군요...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 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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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립우드 2018-10-09 (화) 13:37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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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어떤 일이 있으신지는 모르지만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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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야옹 2018-10-09 (화) 13:37

저도 그만두고 6개월 돼가는데 맘 편히 쉬고 있습니다
각자 입장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겠지만
전 어차피 쉬는 동안에는 맘이 편한게 낫다고 생각해요
가끔 이래서 되겠나 싶은 생각도 찾아오지만
불안하고 초조해한들 달라질 것도 없고
어차피 어디든 취업만 되면 다 해결되는 문제인데
너무 자신을 생각의 극단으로 몰아가지 마시고
편안히 지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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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먼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저도 작년까지는 편히 있자는 생각이었는데 올해부터 준비하던게 안되다보니 초조해지는것 같습니다.
좀 더 여유를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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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120 2018-10-09 (화) 13:37

힘내세요 잘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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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감사합니다. 120님도 잘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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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2018-10-09 (화) 13:37

좀 쉬셨다가 이력서 + 자소서 좀더 디테일하게 다듬고
면접도 준비해보세요 ~ 준비하신만큼 보답이 있을겁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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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감사합니다. 자소서랑 이력서 다시 한번 점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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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스케미나미 2018-10-09 (화) 13:37

다들 한번씩 경험해보는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화이팅입니다. 원래 인생은 엉망진창이지만 또 괜찮을 때가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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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용기내서 다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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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달나무 2018-10-09 (화) 13:37

마땅한 경력이 없다 보니 고향에 건설현장 다니다가 다쳐서 그만두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결핵까지 걸렸음.
그렇게 1년 쉬니까 다친 부위 때문에 건설현장에 재취업을 못하니 취업할 곳이 없어 헤멘지 다시 1년.
인천에 올라와 부모님 도움으로 취직자리 찾다가 다시 1년.
그러다 운이 좋아 다가구매입임대주택을 구해서 한시름 놓고, 그 후 파트타임 알바 구했음.
솔직히 죽지 못해 사는 듯한 삶이지만... 살아있으니 그래도 좋지 않는가? 라고 의지를 내봄.

그래도 가끔은 하늘이 아름답더군요.

같이 삽시다.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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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먼저 건강을 되찾으셨는지 걱정이 됩니다.
저도 학생때 지독한 질환에 걸린 경험이 있어 그 괴로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힘든 상황에 놓여있으셨는데 너무 어리광 부린것 같아 부끄럽네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살아보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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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야리 2018-10-09 (화) 13:37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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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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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PK 2018-10-09 (화) 13:37

아직 30대 중반이시라면
뭘해도 늦은 나이지만.
홀몸이시라면 죽네마네할 정도는 결코아닙니다.
지금까지 했던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무슨분야 업종인지 제가 알수는 없지만.
눈높이를 낮추셔서 기술직 쪽으로 경력부터 쌓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사무직쪽으로 경력쌓겠다고 한다면.... 30대중후반의 나이에는 이미 늦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힘들다는거죠.
그렇지만 잘 찾아보시면 지금의 나이로도 도전하기에 늦지않은 것들이 분명 많이 있을 겁니다.
제가 아시는 선생님이 한분 계시는데 나이가 60세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선생님된 경력은 2~3년 정도밖에 없습니다.
50세이상의 고령의 나이로 선생님에 도전해서 결국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계시는데 이런걸 보면 30세 중후반의 나이는 늦긴 했지만 완전히 포기하고 할 나이는 아니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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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말씀 감사합니다.
주신 조언과 비슷하게 올초부터 기술 자격증을 취득한건데 이게 진입이 안되네요.. 한 장이라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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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내함 2018-10-09 (화) 13:37

힘내세요~!
저도 곧 실업자 될거 같은 상황이라 불안한 맘이 있네요.ㅎㅎ
또 좋은 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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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감사합니다.
아그내함님도 좋은 날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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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요이 2018-10-09 (화) 13:37

우선 글 너무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존버 합시다
저도 어려운 상황이라 죽고싶다는 생각 하루에 수천번을 합니다
그래도 존버 하다보면 좋은날도 옵니다
살아보니 그러더라구요
부모님보다 먼저 가는건 아닌거 같아서
존나게 버텨볼랍니다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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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르겠다님도 요즘 힘든일이 많으신가 보네요.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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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머스크 2018-10-09 (화) 13:37

산책로 에서 노래들으면서 걷기하고...
산도올라가보고...
가끔 따뜻한 물한잔 마시면서 명상 하세요.
초조하면 잘안되죠.
불만과 불안이 해소가 되어야 마음이 평온해서 집중을 하지않을까요.
저는 체력이 딸리면 온갖 잡생각에 휩싸이고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술도 끊고.. 지금은 마음이 평온한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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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조언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시도해보면서 좀 안정을 찾고자 애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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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저편 2018-10-09 (화) 13:37

넷상이지만 남일 같지 않아서 글 남깁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시다 보면 앞으로

좋은 생기길 가득하실거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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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늦은 시간에도 공감의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편님께서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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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좀비 2018-10-09 (화) 13:37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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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군대 2018-10-09 (화) 13:37

모두가 잘사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네요...
가고싶은 회사에 마음만 먹어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세상이 꼭 왔음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열심히 하시다 보면 좋을 날이 올겁니다..
시간이 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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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전문 2018-10-09 (화) 13:37

저도 30 중반에 새로 시작해서 지금 40넘었네요
늦은거 아닙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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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스프 2018-10-09 (화) 13:37

보배드림가서 구직글한번 올려보세요 현상황 말씀하시고
가끔 도움주시는분 많더라고요. 다양한분야 회원분들이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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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ssmdrk 2018-10-09 (화) 13:37

퇴직이유셨던 건강문제는 잘 해결되셨나요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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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큐브 2018-10-09 (화) 13:37

저두 아이 낳고 퇴사했다가
오랜시간 갈팡질팡 미친짓 했다가 지금 겨우 풀려서 어찌어찌 살게되었는데
저도 쉬는동안 자격증 딴게 지금 제 밥줄 되었네요
고진감래 라는 말처럼 좀더 노리다 보면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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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천하 2018-10-09 (화) 13:37

이또한 지나가리.. 기운내시고 도전을 멈추지 않으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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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가틈새 2018-10-09 (화) 13:37

어떤 일이던 운과 때가 있는거 같아요.
노력해서 준비해놓으면 좋은 결실이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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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링 2018-10-09 (화) 13:37

힘드시죠.............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 하셧네요..^^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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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보리 2018-10-09 (화) 13:37

저도 일이 안된지 2년째입니다
님 심정 백번천번 이해합니다 ~ 안격어 보고는 정말 모르죠
남이 노력이 부족하다는둥 개소리하면 죽일거 같은 심정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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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친구 2018-10-09 (화) 13:37

힘내시고 건강 꼭 챙기세요
곧 좋은 소식 있을겁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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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촙오 2018-10-09 (화) 13:37

제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잠시 취미로 다녔던때에 들었던 공감가는? 힘이되는? 말이 있었죠..
주님은 당신이 견딜수 있는 만큼의 시련만 주신다.. 구요...
시간이 지나고 견디고 이겨내고 보면 저 말이 맞는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어렵고 힘들고 고단하고 하겠지만 이겨내실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행복해질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나중에 추억하실거에요.. 그땐 그랬지...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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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o 2018-10-09 (화) 13:37

37이면 아직 젊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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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모돈 2018-10-09 (화) 13:37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좋을때나 안좋을때나, 한번씩 되새겨보는 구절입니다.
현재도 인생의 큰 그림 중 일부분이고, 곧 다른 부분으로 넘어가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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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바지 2018-10-09 (화) 13:37

정말 가고 싶은 회사가 있으면,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문서(이력서, 자기소개서,..) 외에,
진솔하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문서를 따로 보내세요.
이력서 보낼 때 이메일 텍스트에 적어도 되됩니다.
자신의 장점,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관심, 어떻게 일하겠다 등의 내용으로 보내면 됩니다.
면접관도 사람이거든요. 무슨 기계가 검사하는게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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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팝콘 2018-10-09 (화) 13:37

실패는 성공의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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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친구 2018-10-09 (화) 13:37

30대 중반인데 포기하기엔 너무 빨라요.
제 주변에는 50대 초반이라서 또 떨어질까 무섭다면서도 이력서 계속 내시는 분도 있으세요.
다니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2번 아니라 10번이라도 내야죠. 가서 면접을 또 보면 말씀하세요.
"저는 저를 뽑을 때까지 계속 이력서 낼거라고. 그러니 이번에 뽑아주세요" 라고^^

다음에 좋은 이야기로 글이 올라오길 기대합니다^_^ 시간이 좀 걸려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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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그 늦은 시간에도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시다니 일어나서 놀랬습니다.
일일히 인사를 남기지 못해 죄송하며 그냥 지나치지 않은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좋은 글로 만날수있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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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2018-10-09 (화) 13:37

함내세요 37살 유부남입니다 아들이 하나 있구요 저도 병을 얻어 퇴사후 반년 정도 치료 받고 다시 일구하려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자존감도 낮아지고..
무엇보다 그 전 직장 연봉과 비교하면서 그 간의 공백을 재정적으로 메꾸거나 따라잡아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심햇었습니다..
현재는 전 직장의 절반의 연봉을 받는 신입사원이지만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아파서 이렇게 됐다느니 미안하다느니 그런 자괴감은 갖지 마시길..
제가 그랬었어서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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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가정이 있으셔서 부담이 더 심하셨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신입으로라도 다시 시작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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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비너스 2018-10-09 (화) 13:37

한 7~8년전 제가 40대초반에 빚만 늘고 사업은 안되고 취직도 안되고 해서 님과 같은 심정일때가 많았는데요.
그때 만난 거래서 사장님 저보다 10여살 더 많은 분인데.. 자기도 사업 망하고 50넘어서 홍콩에 단 100불 가지고 들어가서 지인들한테 얻어 먹으면서 성공했다면서 저보고 아직 2~3번은 더 망해도 기회가 있다라고 하더군요.. ㅋ
지금은 취직했다가 그 회사 사정상 나와서 다시 사업을 시작했는데 녹녹치 않군요. 하지만 희망의 끈은 절대 놓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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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리글쓴이 2018-10-09 (화) 13:37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보님 사업과 앞날에도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추천 0

미스타케이 2018-10-09 (화) 13:37

비슷한 나이라 공감이 되네요.
좋은일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천 0

이영표 2018-10-09 (화) 13:37

포기하지는 마세요. 분명히 좋은날이 있을거에요.

추천 0

트리아리 2018-10-09 (화) 13:37

내년엔 소주한잔 하시면서 '작년엔 진짜 죽고싶었는데 인생사 정말 새옹지마네' 라고 얘기 하시게 될거에요.
저도 같은 회사에 경력직 지원할때 세번 지원해서 붙었었는데 계속 부딪히는거 말고는 답이 없더라구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참다보면 결승선이 보이실 겁니다 힘내십쇼!!

추천 0

닥똥집똥침 2018-10-09 (화) 13:37

힘든 일 다음에는 좋은 일도 옵니다 기운내시고

잠시 다른 일에 정신을 쏟아 보길 권합니다. 돈버는 일 말구요
예를 들면 봉사 활동이라던지 해외 봉사 활동 단체 같은데 한번 해 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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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투 2018-10-09 (화) 13:37

ㅌㄷㅌ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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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크로스 2018-10-09 (화) 13:37

집에 있지 마세요
밖에 돌아다니고
사람 만나세요
안에 있으면 더 쳐지고 밑으로 들어갑니다
사람이 사람만나야 감정도 풍부해지고 적극성도 생기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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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9 2018-10-09 (화) 13:37

건강문제에 퇴사하고 취업도 못하고 코인으로 다날리고..ㅠㅜ

지금은 비록 비참한 현실이지만 부디 좋은날이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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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사랑 2018-10-09 (화) 13:37

힘내세요.
글로 밖에는 응원을 못하지만,
힘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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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야채호빵 2018-10-09 (화) 13:37

좀더 따기 어려운 자격증을 따시는게 어떨지 싶네요.
아니면 새로운 직종에 도전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기술같은걸 배우셔도되고.
직업학교같은데 등록해서 다니면 수료후 직장도 소개시켜주니 그런것도 알아보심이...
멀리서볼땐 마음에 안차는 직업같지만 들여다보면 좋은것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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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 2018-10-09 (화) 13:41

거기서 뽑아줄 때까지 계속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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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이2222 2018-10-09 (화) 13:43

생각보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습니다. 물론 원하시는바가 있으시겠지만 좀 더 다양한 곳에 시선을 돌려보는 기회도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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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twe 2018-10-09 (화) 13:44

요즘 안힘든사람없습니다. 그러니 힘내시고 좋은날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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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프리먼 2018-10-09 (화) 13:44

저는 30대 중반에 퇴사당했습니다.
당시 결혼해서 6개월된 아들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정말 막막했는데 지금은 자영업하면서 그럭저럭 먹고는 삽니다.
죽고싶을 때.... 누구나 다 있죠.
그런데 낳아주신 부모님 다시 생각해보세요.
부모님과 처자식을 생각하니 남은 삶을 포기할 수 없었죠. 님도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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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리 2018-10-09 (화) 13:47

백세시댑니다.
인생... 아직 반도 안왔어요.
말년에 고생하는것 보단 지금이 쬐끔 더 나을겁니다.
쫌더 같이 퐈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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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가자잉 2018-10-09 (화) 13:48

40대 초반인 직장인 입니다. 저도 님같이 고민과 함께 이직을 여러번 하면서 느낀점은. 회사도 사람처럼 인연이 있더라는 거 였습니다. 안되는거 같아 절망적이 었다가도 어느새 인연이 되서 출근하여 정신 없이 지나가기 여러번 입니다.
힘든 마음 응원 드리며 , 다음 인연이 다음 회사를 기다리시는 동안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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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 2018-10-09 (화) 13:48

먼 길을 걸어간 후에야
그것이 산을 넘는 장정이었다는걸 알게된다.
걸을때는 발밑 돌뿌리만 보이니까.

휴대폰에 저장해놨다가 힘들때 되뇌이는 문구에요. 좋은날이 꼭 올껍니다.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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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도전 2018-10-09 (화) 13:57

2년동안 공무원 준비하시지 ㅠㅠ 아깝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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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어 2018-10-09 (화) 13:58

화이팅!!!
봄이 오려면 겨울이 지나야 된다고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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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만세 2018-10-09 (화) 14:00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시네요 ㄷㄷ
좋은날 올꺼에요. 저도 2년 가까이 놀다가 취업햇어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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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t21 2018-10-09 (화) 14:04

글 읽고 마음이 아픕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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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승부 2018-10-09 (화) 14:06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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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2018-10-09 (화) 14:07

그래서 이직을해야지 퇴사후 입사는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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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T 2018-10-09 (화) 14:07

나이 43인데 비록 글쓴님 만큼 어려웠다고는 못하겠지만 나름 대기업 수준의 회사에 취업 사기 비슷하게 당해서 추운 겨울을 포함한 8개월 넘게 직장 없이 대학원 동아리 방에서 깔깔이 입고 김밥 한줄 겨우 먹으며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숨만 붙어 있으면 어떻게든 '살아지는' 것이 삶인 듯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가슴 한 구석에 희망을 갖으시고 조금이라도 스스로 위안을 갖으시면서 지내시면 필시 지금보다는 더욱 좋은 삶이 있을 겁니다.

세상만사 숨 쉬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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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시아 2018-10-09 (화) 14:09

죽을거같지만 살수있습니다.
현재가 힘들지만 그 힘든 시절이 웃으면서 회상할수있는 과거가 곧 찾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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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 2018-10-09 (화) 14:09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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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튠 2018-10-09 (화) 19:55

=== 쥔장님께 ===
남은게 없고 잃을게 없으니 더욱 당차게 나가 십시요 ..
가정이있고 어꺠에 짐이 있는 사람들은 좃같아도 때려치우지도 못하고
낑낑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

부디 좋은데 가는,.. 지나가는 한 시련이라 생각 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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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둑노옴 2018-10-09 (화) 14:10

대부분 그런 기간을 거치면서 사람이 많이 어두워지더라구요.
자기는 그걸 크게 못느낄수도 있는데 남들의 눈에는 그게 아주 잘보이구요.
현재의 모습을 깨는게 가장 좋습니다. refresh 될만한 것들을 찾아서 좀 밝아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시 멘탈이 모든것의 기본이구나 하는것을 그런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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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2018-10-09 (화) 14:15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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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보호하자 2018-10-09 (화) 14:16

고생 많으셨군요... 수 많은 말이 무슨 소용 이겠습니까.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번갈아 가며 일어나는 게 인생이니 그릇된 선택 하지 마시고 힘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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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v 2018-10-09 (화) 14:20

정말.. 고생많으시네요
인생에 저도 굴곡이 많고 여전히 굴곡있어서 참 인생살기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들곤 하는데
서로 파이팅 합시드아!!
아무리 힘들어도 어려움 툭툭 털고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항상 넘어져도 다시 일어납시다 ㅎ

윗분 말씀데로 refresh정말 중요합니다.^^
이것이 취미든 뭐가됬든 마음의 휴식으로 멘탈 케어로 나를 재충전하고
뭔가 채워줄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면 정말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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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좋앙 2018-10-09 (화) 14:21

참고로 회사에 왜 2년간 쉬었습니까? 했을 떄 건강상의 문제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백이면 팔십정도는 면접에서 감점요소입니다 채용되고 3개월 지나고 나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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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아그듣 2018-10-09 (화) 14:24

곧 40대 중반의 나이가 되는 저도 분명히 좋은 기회는 올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비록 물질적 여유는 없지만 심적 여유를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중이고요.
당장은 힘들어도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 모두 기운내서 행복한 삶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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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1 2018-10-09 (화) 14:41

힘드셔도 조금씩이라도 노력하시다 보면 좋은날이 오겠죠..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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퐈눅 2018-10-09 (화) 14:4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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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unho 2018-10-09 (화) 14:42

다들 좋은 뜻에서 얘기하는건 알지만 어줍잖은 충고나 조언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217346

여기 달린 댓글 대부분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들뿐입니다. 위에 기사 참고하시고 조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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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0429 2018-10-10 (수)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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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ewqr 2018-10-09 (화) 14:44

시장도 가 보시고 몸추스리면서 봉사단체에 가셔서
봉사라도 하시면 더 못한 분들도 열심히 사는걸 보실겁니다.
30대중반이면 더더욱 하실일도 많을겁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알바나 시골에 농촌에 일당으로 일하셔서 10-14만원 받습니다.
농촌은 일손이 부족해서 원숭이 손이 있어도 빌릴려고 하거든요
하실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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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돔 2018-10-09 (화) 14:49

그냥 탁 내려놔 버리시지요 ㅎ
저도 사업망할때 세상끝나는줄 알았는데 다 내려놓고
이번생은 어차피 글렀으니까
밥만먹고 즐기면서 살자 하는 마음으로

성공, 돈, 남들같은 가정, 평범.
다 내려놓으니 지금은 마음이 편합니다

안그러면 못삽니다
살다보면 어차피 알아서 죽을거 우울한 생각
남과의 비교
내 인생은 왜 이럴까같은 생각 다 버리고 그냥 사셔야됩니다

내가 뭐라고.
성공 못할수도 있지
안될수도 있지
라는 생각으로 주변눈치 미래에대한 불안도 다 내려놓고
온전히 나 자신과 마주해야 됩니다

날씨 좋을때 등산 한번 해보십시요
숨이 헐떡 거릴정도로 올라가다 보면 아무생각 안납니다
그냥 죽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입에서 쇠맛도 나고 하는데
정상 올라가서 십분이고 이십분이고 숨고르고 쉬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평온해지고 새소리도 들리고
그렇게 좋을수 없습니다

근데 또 정상 못 올라가도 되요
가다가 힘들면 내려와서 국밥이라도 한그릇 드세요
힘든 일 해보면 현재가 편한 줄 알게됩니다

지금 죽을 만큼 힘드시니 조금만 상황이 나아져도
남들보다 더 작은것에 행복을 느끼지 않겠습니까

이 글을 볼까 싶지만 옛날 생각도 나고
힘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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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Eldyd 2018-10-09 (화) 21:22

한두개씩 포기해도 살아집니다.
남들 눈에는 거지 같아도 그런거 무시하면
제일 중요한 자신의 마음이 편해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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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 2018-10-09 (화) 14:51

원하시는 구직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그냥 일 자체를 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일용직도 해보시고, 아르바이트도 해보시면서 원하시는 구직활동을 해보시는게 어떨지 조심스럽게 조언드려봅니다.
노력하고 계시니 그 다음은 행복한 일만 남으셨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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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쿠루쿠룩 2018-10-09 (화) 14:52

힘내세요! 라는 말밖에 해드릴게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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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만세 2018-10-09 (화) 14:55

힘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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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입니다 2018-10-09 (화) 14:57

코인에서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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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주세요 2018-10-09 (화) 15:02

알바든 파트타임이든 뭐라도 하면 낫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기고 내 가치가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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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넘72 2018-10-09 (화) 15:04

힘든시기네요
누구나 그런때가 인생에 한두번은 있습니다
다들 그렇죠
눈을 낮추어도 쉽게 안될때가 있죠
여기 저기 지인들 만나서 이야기 해보세요
자신감이 없어져서 나가기도 싫을겁니다
그래도 나가서 만나야 합니다
나가서 만나야 기분 전환도 되고
최소한의 자신감도 생깁니다
면접볼때 자신감 없는 사람을 면접관이 싫어합니다
그래서 면접에서 떨어지는거고요
산이라도 다니고 햇볕을 느끼세요
그게 면접통과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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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자좀 2018-10-09 (화) 15:12

감히 힘내시라고 응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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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둘리 2018-10-09 (화) 15:24

두번 넣어 안된곳...다시 한번 시도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제가 그런 경험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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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mal 2018-10-09 (화) 15:25

많이 힘드시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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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용™ 2018-10-09 (화) 15:28

인생은 쓴맛 , 단맛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때론 누구나 쓴맛을 먹을때도 있고 단맛을 먹을때도 있습니다.
게시판글 보고 바로 산책 또는 걷기 하세요.
인간은 걸으면서 생각하니...
우선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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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크림치즈빵 2018-10-09 (화) 15:30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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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싸이즈나옴 2018-10-09 (화) 15:32

누구나 겪는시기.
누군가는 극복하고
누군가는 생을 마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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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죄 2018-10-09 (화) 15:37

사람마다 그런시기가 길든 짧든 있는것 같습니다. 우선 힘내세요.
큰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시기가 길어질수록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전체적인 취업사항보다 사람이 지치는거에요.
안될거라는 생각만 강해지고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부정적으로 됩니다.
이걸 바꾸는건 사실 옆에서 뭐라하기보다 자기가 움직여야 합니다.
생활을 규칙적으로 바꾸세요. 식사시간,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우선 고정적으로 하시고 추천하는건 하루에 한번 저녁이든 아침이든 운동을 하세요. 헬스를 하셔도 되고 걷기를 매일 꾸준히 같이시간동안 하세요.
참고로 전 걷기를 매일하다보니 잡생각이 줄어들고 내일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되든 안되든 우선 다시 시작하세요. 하다보면 길이 생깁니다.
투자해서 망친 돈을 우선 없는거구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더 중요해요.
사람이 규칙으로 움직이고 운동을 하다보면 부정적인 생각들이 조금 사라져요. 그때 여러가지로 길을 모색해보세요.
단순히 알바든 단기직이든 하다보면 우선 해야지 기회가 오기도 하구요.
기사자격증이 뭔지 모르지만, 경력직을 뽑으면 단순보조쪽으로 해서 일을 해보시는것도 좋구요.
전체적으로 이력을 몰라서 자기 이력이나 전에 했던 일을 연계가능한거 알아보시면서, 나머지시간에 공부든 운동이든 해보세요.
전에 전 깊이 가라앉듯 되어서 6개월가량 집에서 안나갔는데, 사람이 점점 스스로 갇히면 답이 없어요. 악순환만되고
우선은 규칙적인 생활 운동을 해보세요. 그러면서 부정적인거 좀 날리고 계획을 생각해보고...하다보면 힘들어서 아무생각이 없게되기도 하구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변하는건 없습니다. 작은거 간단한거라도 하시는게 거기서 변화와 기회가 생깁니다.
이미 35년이 지났고, 앞으로 45년정도 남았다 치면 아직도 남은기간이 더 많습니다.
힘내시고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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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비글 2018-10-09 (화) 15:38

저 또한 절망스럽습니다...
모두가 죽지 못해 사는 거 아닐까요?
혼자만 힘들지 않다는 것을 되뇌이셨음 해요.
저도 힘들때 그러거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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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 2018-10-09 (화) 15:38

자신의 의도와 전혀 상관없이 엉뚱한 결과로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이 살다보면 반드시 생기죠.
성경에서도 욥이 그랬습니다. 의인의 고난이라는 주제로 많이 회자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욥의 삶이 이슈가 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사람들 그 누구도 예외없이 죽고 싶은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 상황은 다르지만 입장은 4천년 전의 욥이나 오늘을 사는 우리나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욥의 아내도 "그냥 그렇게 살 바에는 하나님을 저주하고 그냥 죽어버리세요" 라고 옆에서 부추기기 까지 했습니다.

복과 곤경은 이 세상에서 겪을 수 있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합니다.
'말도 참 어리석은 여자의 한사람처럼 하네.
복을 받았으면 재앙도 받을 수 있지 왜그래?'
동방 최고의 부자였던 욥이 모든 것을 잃고 난 후였고 건강까지 좋지 않았지만
죽어버리라고 말한 그 아내에게 욥이 대꾸한 답변이었죠.

욥의 결론은 어려움없이 인생을 사는 사람은 지구상에서 단 한사람도 없다는 것이죠.
다만 그 어려움에는 교훈과 지혜도 동시에 담겨 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에게 삶의 지혜가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반드시 시험하는 단계가 인생에는 필수로 따르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 것도 욥기서의 교훈입니다.
그것을 찾는 계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https://youtu.be/k4r9RC-eaCw?t=3m30s
욥의 삶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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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꾼찰강냉 2018-10-09 (화) 15:40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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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는꺼져라 2018-10-09 (화) 15:45

바닷물에 빠지신거 같군요
바다속이 얼마나 깊은지 모르고 사는분들이 많죠
그 수심아래 더 많은 사람들이 수면위라도 올라보려고 이순간에도 애쓰고 있어요

당장은 바닷물에 빠진기분에 혼자만 절대위기가 찾아온듯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거긴 아직 수심속은 아닌지라
부지런히 한손 한손 수영해 나가다 보면 육지에 도달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워낙 빈부차이가 큰지라 요행을 바라고
힘들게 모은돈을 도박하는 투자 하는분들이 주변에도 마니 보이는데
그렇게 해서 성공한분은 천문학적 확률이고
거의 모든분들이 바닥으로 떨어지더군요

생활에 여유가 찾아 오더라도 도박같은 투자는 손 끊으시기 바랍니다
아님 이번보다 더 큰 절망감이 찾아올 가능성 99.999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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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스틸맨 2018-10-09 (화) 15:50

대한민국 일이 너무 없습니다.
4차산업혁명 때문에 잡부로 살아가려면 아프리카에서 다시 태어나는 거 외엔 방법 없지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려면 공부만 해야 합니다.
기사 합격할 두뇌이시니 뭘 하시리라 이미 아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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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우르 2018-10-09 (화) 15:51

고진감래라고...더 좋은 곳으로 가시기 위해 겪는 시련일겁니다...조바심 내지 마시고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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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통 2018-10-09 (화) 15:56

지원하세요..도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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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XIII 2018-10-09 (화) 15:56

저도 회사 때려치고 조금만 쉬자 했던게 2년 반이 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력서 넣어도 연락도 안 오고, 면접보러 오라해서 보러갔던 곳은 연락도 없고, (후진 곳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 나이도 차고 구할데도 없겠구나~ 했는데요.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 괜찮은 곳에 다니게 되고, 아직까지도 다니고 있습니다.
좀 좋은 곳에도 넣어보시고, 마음을 좀 느긋하게 먹고 임해보세요. 죽으란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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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RXK 2018-10-09 (화) 15:58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건강땜에 일 그만뒀었고 몇년 놀면서 벌어놓은 돈 쓰고 나중에 매달 나가는 고정비 낼 돈이 없어서 카드로 연명했었습니다(그것도 위태위태했지요.) 진짜 그때 생각하면 모든게 예민하고 무기력하고 신에게 간절히 기도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저도 여러군데 지원도하고 면접탈락도 하고 자신감이 바닥을 칠때였습니다. 사람이 돈도 없고 직업도 없으니 점점 사람들과 멀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이러다 폐인되겠다 싶어서 매일 헬스장가서 운동했습니다.그땐 그 스케쥴이 저에겐 전부였습니다. 그 헬스장 등록비도 없어서 부모님께 손벌리는 못난 자식이었습니다. 그때 뭐라도 하자 싶어서 아무일이나 시작했습니다. 일단 돈이라도 있어야 계획을 세울수 있을것 같아서요. 그동안 해왔던 일중에 말도안되게 가장 고된일이었는데 신기하게 정신력이 강해지더군요. 근성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제가 원하는 분야쪽으로 옮겨왔습니다. 지금도 연봉이 높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은 아니지만 나름 만족하고 부모님께 효도할수있을만큼 경제력도 갖추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론은 일단 뭐라도 시작하셔도 돈을 버세요. 지금 가장 밑바닥 치는게 경험상 경제력의 무능력이 가장 클겁니다. 당장 돈이 들어와야 숨을 쉬고 계획을 만들어갈수 있어요. 이력서지원도 매일있는게 아니고 면접도 내일 당장 볼수있는게 아니라 그거 하다보면 한달한달이 금새 지나가고 내가 돈이 없으면 궁핍해집니다. 정신 바싹 차리셔야해요. 여기 힘내세요라는 댓글 아무리 봐야 소용없습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돈벌수있는 곳을 찾아서 나갈 마음을 갖추세요. 그 그늘진곳에서 빨리 벗어나세요. 당장은 큰돈 벌 욕심 부리지 말고 나에게 필요한 생계비 마련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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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비트 2018-10-09 (화) 16:00

건강문제로 경력에 공백이 생길 경우에는 일반 회사에는 재취업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약간의 노력을 더하셔서 전문직 혹은 준전문직종을 가져보시는게 어떨까요? 성자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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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Kyle 2018-10-09 (화) 16:00

영원한 건 없어요. 바로 내일도 아무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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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sa 2018-10-09 (화) 16:04

keunho님, 무늬에르님 댓글 이외에는 읽지도 마세요. 근호님이 댓글에서 언급한 기사에서 하지 말라는 말들만 다들 하셨어요. 어떤선택이든 글쓴이 본인의 책임이에요. 그래도 죽는 선택보다는 살려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어요. 불과 몇일 전 만해도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해결할 방법은 있어요. 아직 본인 눈에 안 보이거나 깨닫지 못한걸 수도 있어요.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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