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건축업 하는 이토인 입니다..

[자유게시판] 건설,건축업 하는 이토인 입니다.. [댓글수 (174)]

슈렉10 2018-08-25 (토) 10:54 조회 : 37582 공감수 : 113

요새 경기가 안좋다 안좋다 해도 그래도 건설업은

먹고살만? 전라도 말투로 포도시.. 겨우 사는입장입니다.

해가지나면 지날수록 인건비는 계속 오르는데

공사의뢰 들어오는 단가는 정말 쌉니다...

단가를 높여달라고 하자니 공사의뢰가 안들어올것 같고

그대로 공사하자니 남는건 거의 없고

관공서 공사 낙찰 받아도 단가는 정말 쌉니다..

인부들은 매일같이 일당 올려달라고 난리지..

공사단가에 노무비는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의

단가 라 공사가 많이 있어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버님의 사업을 물려받고

아버님 뜻대로 거짓말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좋은 자재 쓰고 솜씨좋은 인부들만 골라서 일하는데도

이나라는 정말 남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온 사람들

한테 너무 매정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식으로 4년만 더 살다간 집까지 담보 걸고

은행 대출 받아서 공사해야 하나 싶을정도로

건설업 단가는 너무 쌉니다...

단가를 조금이라도 국내 시장 평균 단가에라도

맞춰서 공사한다면 정말 부실공사 없이

짱짱한 건물 교각 시설물 만들 자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끄럽지 않게 경영해오신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항상 거짓없이 남지 않아도 하자없고

좋은 건물 만드는걸 자랑스럽게 여겻지만

가면 갈수록 이일을 계속 하면 내 가족들이

힘들게 살것같아 차라리 회사를 그만하고

저도 현장직 반장하면서 일당 챙기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건설 건축 협회는 분기별로 회원비만

받아먹고 시장 단가 맞춰주기는 커녕 모르쇠를

일관 하고 있고 새정부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 건축 시장 불경기에 대한 어떠한 해답도

없이 매일같이 걱정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토끼같은 내자식 내 와이프 지키고 먹이는게

이렇게 힘든일 일줄은 몰랐습니다..

적어도 제가 사는 이나라 대한민국은

바르고 거짓없이 정정당당하게 살면 살수록

나만 힘들고 나만 헐벗어지는 나라 라는걸

명확하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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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마라 2018-08-25 (토) 10:54

나라에서 단가후려치기를 막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에게 그러듯말이죠..정말 대기업만 배불리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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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나오키 2018-08-25 (토) 10:54

시급 올라서 힘들고 망할거같으면 빨리 망하는게 좋습니다.
포기하시고 다른일 알아보세요
아니면 시급 만원 오를때까지 버티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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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먹자 2018-08-25 (토) 11:07

단가책정시 일반잡부 13`15만원정도 책정 합니다.
공사딴분 거의 일안하고 자신의 단가 최소 15만원정도 책정합니다.
그리고 일반잡부들 10만원에서 많으면 12~4만원줍니다.
나머지 3~4만원정도 공사딴분이 가져갑니다.
공사딴 분은 일안하고 20~25만원정도
공사를 2~3개정도 맡아서 합니다.
물론 들어가는 잡비등등 예를 들면 간식등등 책입집니다.
그렇다는 겁니다.^^;
대기업이나 중간기업들은 인원부풀리기 자재빼돌리기등으로 빼먹는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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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없음 2018-08-25 (토) 14:15

정보보안이라 분야는 다르지만 대기업 하청이랑 공공기관 원청, 민간 원청 모두 수주하는 회사 다녔는데 공공기관이 단가 더 후려칩니다
같은 기간 같은 인력 투입하는 일이면 가격 2~3배 차이나요
공공기관 KOSA에서 정해놓은 단가 따위 싹 무시하는게 같은 공공기관 ㅋㅋㅋ
단가 순위로 따지면 대기업하청>>다른민간기업≥공공기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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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사나이 2018-08-25 (토) 10:54

15년전 일당이 10만원인데
현재도 10만원에서 쬐금 올라서 11만원까지 받는 곳도 있기는 있죠
문제는 물가도 올라가는데 건설업계는 물가반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음.
그리고 추가로 들어가는 공사비용도 어떻게든 줄일려고 하고 있는데 현실임.
그래서 대기업에 들어가는 협력업체 아니면 단가를 아예 후려친다는 이야기를 많이 봤고 롯데 월드타워에서 한때 시위하던 업체도 그걸로 시위했죠.
진짜 차라리 현장 반장직하면서 일당받는게 좋지만 또 실제 반장직 하면 진짜 몸과 머리가 겁나 힘들던데.

선택은 케바케
건설업계도 또이또이 하는 업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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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 2018-08-25 (토) 10:54

원래 정치하는 인간들이 거기서 거기임
다만 그중에 덜한 놈을 뽑는 거지
사회에서 이슈되는 곳만 신경 쓰고 지원하지 이렇게 건설업계같이 힘들어도 아무도 관심 가지지 않는 곳은
정부도 신경 안 씀
그러니 힘내시고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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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만비밀 2018-08-25 (토) 10:54

그러가요? 저두 건축업합니다. 그냥 골조공사랑 판넬공사만 하고 직원없이 혼자 합니다. 일받아서 공장에 자재발주하고 시공팀 일정 맞춰서 현장투입하고.. 한달에 한건정도 많으면 두건정도 하는데 직원 둘 형편은 아니어도 혼자서는 그냥 버틸한 합니다. 물론 월급쟁이 할때보다는 훨씬 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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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만땅글쓴이 2018-08-25 (토) 10:54

직원들 큰현장에 보내고 저도 부가수입으로 직원들 인건비나 챙겨보려고 작은 현장은 혼자가서
일하고 마감하는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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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마법사2 2018-08-25 (토) 10:54

고생 많으시네요..일반주택도 신축이나 리모델링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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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만땅글쓴이 2018-08-25 (토) 10:54

신축 이나 리모델링은 작년까지만 하고 관뒀습니다... 고객들은 공사금액은 적게 추가로 해달라는 공사는
무료 서비스를 바라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현재 회사크기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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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마법사2 2018-08-25 (토) 10:54

나중에 부모님모시고 살 집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 할려고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선 믿고 맏길만한 업자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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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매 2018-08-25 (토) 10:54

소비자가 돈을 깎기도 하긴 하지요.ㅋ 저도 자영업 하지만 깎는 분 많지요.
저같은 경우엔, 집같은건 소비재가 아니라서 깎는거보단, 제대로 된 자재에 공자도 하자없는 절저한 공사에 마감도 깔끔하다면 바랄게 없을거같아요.
제가 공사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그 신뢰는 어떻게 쌓아햐만 하는건지...
아 윗분글에 쓴다는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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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매 2018-08-25 (토) 10:54

소비자가 돈을 깎기도 하긴 하지요.ㅋ 저도 자영업 하지만 깎는 분 많지요.
저같은 경우엔, 집같은건 소비재가 아니라서 깎는거보단, 제대로 된 자재에 공자도 하자없는 절저한 공사에 마감도 깔끔하다면 바랄게 없을거같아요.
제가 공사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그 신뢰는 어떻게 쌓아햐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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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ie31 2018-08-25 (토) 10:54

자주 느낍니다..
그래도 타인 불편하게 해서 맘 불편한거보다는 낫지 하면서 살아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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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조건 2018-08-25 (토) 10:54

단가후려치기에 원청과 하청에 재하청 문제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하는데

있는 놈들 편에 서있는 자유당이 입법 통과를 지체,무력화 하거나 합의를 안해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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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햄 2018-08-25 (토) 10:54

중견종건 기사로 있는데 현장에 일하는 사람들중
제가 월급이 제일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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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엉이씨 2018-08-25 (토) 10:54

발주랑 원도급 위주로 업무보면서 하도급사들 단가 안건드리고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쉽지가않네요.. 온갖군데서 테클이 다날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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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fddㅁ 2018-08-25 (토) 10:54

더욱더 이재명을 응원해야 겠네요. 거대 건설사들 원가 공개해서 조져놔야 그 밑에 하청 및 중소 건설업자들이 제값받고 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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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흨 2018-08-25 (토) 10:54

큰기업이나 공관급처럼 물가정보지에 맞춰서 단가넣고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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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케이케이 2018-08-25 (토) 10:54

바르고 거짓없이 산다고 해서 돈 많이 버는건 아니에요.
이 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세상 어디에도 그런 곳은 없어요.
삶의 만족도는 자기 욕심이 얼마나 큰지에 달려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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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2018-08-25 (토) 13:56

누가 바르고 거짓없이 살면 떼돈 번다고 하나요????
삶의 만족도는 자기 욕심의 크기? 맞습니다. 하지만 공산주의가 왜 허상의 이론인가요
다 사람의 욕심 때문입니다. 규제를 통한 공정거래로 자유롭게 경쟁해야죠

싸고 좋은건 없으며,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값을 지불하며, 제 값 받고 일하는 것
이게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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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케이케이 2018-08-25 (토) 14:14

맞는 말씀입니다.
서비스에 대한 댓가는 개개인의 욕망과 자유로운 경쟁이 어우러져서 결정된 결과물이죠.
나는 이만큼 노력하는데 댓가는 왜 이것밖에 안될까?
그 댓가는 자기 자신이 정하는게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이 동의한 가격에 따르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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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데 2018-08-25 (토) 10:54

솔직히 입찰제의 폐해가 아닌가 싶음..
처음에 나라가 공공입찰제 시작했는데 이제 기업까지도 입찰제 합니다..
입찰에 떨어진 기업들은 점점 단가 낮추고 제살 깎아먹기 하고있죠..
이제 영업력은 소용업고 최고의 영업의 최저가로 입찰하는게 되어버렸습니다.. 에휴
서로 저가로 입찰 하면서 수주하게 되고 인건비도 안남게 되어버렸죠..
인건비를 먹으려고 입찰하는 업체끼리 최저선은 지키자 라고 하면 가격 담합했다고 나라서 기업을 죽여버릴라그러니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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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2 2018-08-25 (토) 10:54

건설 건축쪽도 업자들이 포화상태이다보니
저가 견적으로 제살파먹기로 낙찰받어 공사하는 업자들 수두룩합니다
그렇게 낙찰받은공사 인건비하청으로 돌리고 (일명 야리끼리)공사는 말그대로 개판
건축현장 기공들이 많이줄다보니 인건비는 많이 올라가는건 당연한데
업자들의 경쟁이 너무 심한거죠..
건축일 접은지 20년되는데 가끔 연락옵니다 일당20만줄테니 일좀해달라고^^
명짧어 질까 절대로 않합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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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신 2018-08-25 (토) 10:54

저 아는분은 남의 건물 지어봤자 남는거 없다며, 자기 건물맛 짓더군요.
그게 몇배로 남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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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World 2018-08-25 (토) 10:54

돈벌려면 자기 건물 지어야 되요. 하청 받으면 돈 못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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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hino 2018-08-25 (토) 10:54

이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건축설계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

민간공사는 아예 공사비가 낮고 ( 왜 예가, 실행가가 아직도 존재하는지 ㅠㅠ)
관공사는 어느정도 낙찰업체는 제 가격을 받지만, 하도급 업체는 ㅠㅠ

그리고, 공사비 견적을 할때 제일 먼저 건드리는 것이 노무비이니, ㅠㅠ

즉, 총공사비는 노무비를 확 낮추는 것으로 공사비를 맞추어 견적을 만들어주고, 공사업체는 또 거기서 조금 낮추어 입찰을 하니 ㅠㅠ

어떻게 해야 바로 잡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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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스노바콘고 2018-08-25 (토) 10:54

저도 건축업합니다.
개인주택 공구리부터 마무리까지 신축올리고도 자제 장난
안치고 최대한 서두루는데도 남는게 거의 없네여
남는건 고사하고 마지막 잔금 안주는 개섹기들때문에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장난질 친것도 아니고 평단가보다 훨신 싸게 해주고
좀더 해달라는거 해줘도 마지막 잔금 안주는 섹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힘은 힘대로들고 가뜩이나 부족한 단가라서 이걸 매우려면
거의 안쉬고 배관 설비 전기 다하고 이또한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지어야 까지지 않을 정도 인데.. 미치겟네요.
다른 사람쓰면 그냥 적자입니다.
일 안하고 집에서 쉬는게 돈 더 안들어가요..
이게 지금 대부분 개인사업자들의 현실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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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에서 2018-08-25 (토) 12:43

그런 부류들 때문에 계약서 꼭 작성하고, 변경사항 확인 받아 시행해도 안 줄 놈은 안 줍니다.
끝까지 법정에 가서야 해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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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박스 2018-08-25 (토) 10:54

대한민국은

바르고 거짓없이 정정당당하게 살면 살수록

나만 힘든게 아니라 가족 및 3대까지 힘듭니다

꼼수 쓸거 있으면 다 쓰고 정부 , 개인, 업체 받아먹을거 있으면 다 받아내서 가족들 위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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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머리끈 2018-08-25 (토) 10:54

주위에 현장소장 때려치우고, 기술직 일당 하는 사람이 예전보다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럴까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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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 2018-08-25 (토) 10:54

노가다의 기술중에... 최고의 기술은 돈 빼먹는 기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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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3 2018-08-25 (토) 10:54

최저임금처럼, 건설업쪽도 임금을 보장해줘야한다고 봐요.
미국의 경우 건설쪽은 철근공, 배선공, 목수 이런 사람들 일당이 다 따로 주에서 법적으로 정해져있다고 하더군요.
아마 노조의 힘이겠지요. 우리나라도 민노, 한노말고도 다양한 노조가 생겨나서 근로자들이 적법한 대우를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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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x 2018-08-25 (토) 10:54

어쩔수 없어요 너도 나도 인력사무실 차려서 경쟁이 붙으니 단가 내려가는건 당연하죠
제가 아닌분 철근 쪽하고 계신데 경기 안좋은데 몇달 사이 3군데 새로 시작 했다 하더군요 ㅋㅋ
이런거 보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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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120 2018-08-25 (토) 10:5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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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톨 2018-08-25 (토) 10:54

입찰뜰때 3사 비교견적으로 단가넣고 일위대가 대입해서 내역서 내린것에서 87%내외로 떨어지는 상태에서
페이퍼회사가 이윤10~20%떼먹고 내려오면... 아마 힘든게 정상이요...
예전에는 일위대가가 오픈이 별로 안돼서 한번공하다가 망쳐도 다시할수있을정도 (베테랑이 잘해서 한번에 끝난것의 2.5배)라고들하는데 요즘은 베테랑이 잘해서 끝내는것의 1.2~1.5배정도일껀데 날씨에 공사기간도 영향받고
힘들겠네요... 페이퍼회사가 이윤떼먹는게 퍼센트로 떼먹어서 더 힘들듯이요... 그나마도 공내역 떨구고 쥐어짜서 집어먹는 양아치 새퀴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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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톨 2018-08-25 (토) 10:54

명박이때 최고였는데요... 내역서가 입찰나오고 6개월전에 작성된건데 철근같은 주요자제단가가 2배이상 차이나고 철근도 4대강에 먼저써야한다고 못판다고 동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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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큐핏 2018-08-25 (토) 10:54

하청에 하청에 하청이 없어진다면... 지금 단가로도 크게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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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랑 2018-08-25 (토) 10:54

솔직한 문제로 단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관급 공사는 메이저 회사(대기업)에서 수주 받아서 하청 하청 거치죠..
제가 20년전에 사업했을때 5.5억짜리 공사가 저한테 떨어질때 2.5억에 떨어졌죠.
현대건설 통해서 2-3개 업체 거쳐서 내려온 것 입니다.
학교 공사였는데 그때 교장하고 참 많이 싸웠습니다..
자기는 5.5억으로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비싸냐.. 어쩌구 저쩌구..
게다가 현찰 20% 어음 80% 지불 조건이었습니다. 받기 싫음 수주 받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는 공사 중간에 IMF떠서.. 어음 기본 7-80%밖에 못 받고..
공사만 겨우 끝내고 회사 문 닫았습니다..

정직원으로 공사하는 업체 아니면 수주 못 받게 하던가, 하청은 직접 하청만 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 건설업체 시스템이 엄청나게 잘못되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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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까올리 2018-08-25 (토) 10:54

정직하면 병신되는 나라 대한민국....
거짓말하고 빼먹고 사기치면 잘 사는 나라 대한민국
서글프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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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러브 2018-08-25 (토) 10:54

관급 하시나 봐요.
공무원 접대만 줄어도 기분은 안나빠질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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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하수고요 2018-08-25 (토) 10:54

입찰부터가 문제투성이.....최저가 입찰제에 하청에 하청에 하청...
하도급부터 문제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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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후 2018-08-25 (토) 10:54

소비자들은 깎는 소비가 옳다고 믿는데
그게 집에서는 하면 안되는 일이라는 걸 모르는 듯 합니다.

음식이나 옷은 잘못되도 피해가 작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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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 2018-08-25 (토) 10:54

법이 최소한의 양심의 잣대가 되어야 되는데 이미 법은 있는 자들이 어겨도 상관없는 전유물로 변한지 오래됐죠.
있는 자들이 그렇게 양심을 버리고 약자를 쥐어짜니 약자들도 자신들의 옷깃을 여미기 바쁘게 된거구요.

법이 정의를 추구하고 제대로 기능하면 나아질수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통째로 상당히 썩어있는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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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사또 2018-08-25 (토) 10:54

원청인가요?
하청줄때 원청에서 돈 떼먹고 주잖아요. 그러니까 하청이 먹고 살기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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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랭나이스 2018-08-25 (토) 10:54

소비자는 비싸게 사는데.......노동자는 싸게 부리면....

대체 돈은 다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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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이야기 2018-08-25 (토) 10:54

견적받을때도 몇프로에 해달라 하는 현실이라..참 웃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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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야롱 2018-08-25 (토) 10:54

대기업이 다 해쳐먹으니까 문제..................

있는놈들이 돈 빼먹는 방법을 아니까...............
ㅅㅂ 인건비도 마찬가지고 일이 좀 힘든가
이미 리명박때 개짓 다해놔서 대기업 배불려 줘놨으니

물가만 오르고 ㅅㅂ 월급도 안올라 최저 시급 몇백원 올랐다고 못사느니 마느니
국개의원 자한당 거지같은 년놈들 대갈통 꺠고 싶다
지들도 무보수로 일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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