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자영업 매출 월 천... 처음 찍어 봅니다.

[자유게시판] 1인 자영업 매출 월 천... 처음 찍어 봅니다. [댓글수 (190)]

파주목공방 2018-06-06 (수) 07:50 조회 : 38720 공감수 : 109

16년 8월 16일 개업해서 처음 찍어 보내요...

그것도 닷새만에 찍었네요...

주문 들어온게 980 됐었는데... 지금 방금 한의원에서 발받침대 주문들어오며 딱 1000 찍었네요....

한의원은 아직 입금 전이긴 한데... 저번에 한번 주문하셨던거 같은 모양 같은 수량 추가 주문인거 보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개업 초기 3개월에 100만원 번 적도 있는데.... 감개무량하네요...

다음주 주문부터는 아마도 다음달로 다 밀리겠네요... 손으로 일일이 만들다 보니... 아무리 주문이 많아도 한번에 치울 수 있는게 아닌지라..

그래도 이렇게 일이 많은게.. 엄청 감사한 일이죠....

뭐 그래봐야 돈은 들어오기 무섭게 나가겠지만요...... ㅠㅠ 뭐 제 통장은 그저 거처갈 뿐입니다.. ㅋㅋ

어서 빚 없던 날들로 돌아가고 싶네요. ㅎㅎ

그래도 이번달엔 치킨 한번 사먹을 수 있겠네요. 흐흐

뭔가 감격스러운데.... 공방에 혼자네요...

광석이 형님 노래 들으며 자랑질 하고 갑니다....

근데 이거 이번달 반짝일거에요...

교회 새로 지으신 목사님께서 교회 집기 일체를 주문하고 가셔서... ... 그 영향이 무척 컸네요...

그리고 저에게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날 리 없잖아요... ㅎㅎ

여튼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기분 좋네요....

이제 잘라놓은 나무에 구멍 뚫으러 갑니다.

후~ 심호흡 한번 하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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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월담하고 2018-06-06 (수)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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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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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비센 2018-06-06 (수) 07:50

축하드려요 좋은일이네요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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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네 정말 좋은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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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IU 2018-06-06 (수) 07:50

어이쿠~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신거네요 ~
앞으로는 2000찍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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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ㅋㅋ 2000은 한달 안에 다 만들기 힘들 것 같네요.. 그때쯤이면 직원이 한 명 정도는 있겠죠...

후...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그런 날이 올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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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숫 2018-06-06 (수) 07:50

축하드려요. 오늘 치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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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ㅎㅎ 술을 즐기지 않아.. 맥주 반캔 마셨습니다. 살짝 골이 띵~ 하네요. ㅋㅋㅋ

치킨은... 다음으로 미뤄야 겠네요... 아무 생각 없이 저녁 먹어버렸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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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이탄 2018-06-06 (수) 07:50

서른쯤에..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사랑을 잃은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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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하~~~ㄴ 번 해보는거야~~~~ 라는 노래를 들으며 일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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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크 2018-06-06 (수) 07:50

또 다른 파도를 대비합시다. 쉬지 말고 일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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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맞아요... 일희일비 하지 않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또 언제 주문 없어서 빈둥댈지 모르니까요...

파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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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oa 2018-06-06 (수) 07:50

국가에서 칭찬해드려야 하는 분들 중 하나가 이런분들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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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ㅎㅎㅎ 창업 초기에 경기신보에서 보증 서줘서 저금리로 대출도 하고.... 아주 신경 안 써주는건 아닌데.. 쪼꼼 더 챙겨주면... 정말 자영업 해볼만 할 것 같네요...

광고비용 50%만 지원해주면 정말 원이 없겠네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년초에 이런 사업이 있었는데.. 혼자 일하다 보니.. 알지도 못한채.. 지나갔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500 한도였는데 말이죠... 내년엔 기필코!! 국가의 칭찬을 받아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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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굿 2018-06-06 (수) 07:50

축하드려요~~~ 저녁에 시원~하게 치맥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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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맥주 반캔 했습니다. ㅎㅎㅎ 치킨은... 까먹고... 멸치에 밥먹으며... 맥주 반캔.... 알딸딸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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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앙앙 2018-06-06 (수) 07:50

축하드립니다 ^^
어떤일은 하시나요
전 이제 막 사업 시작했는데 일이 없어서
손 빨고 있습니다 ㅡㅜㅡㅜ
6월말까지 2달 동안 손 빨아 할꺼 같아요
고정비 생각하면 눈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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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목공방 하고 있습니다. 주문제작가구를 주로 만들어요...

저도 초기에 정말 힘들었네요... 정말 살떨렸던 시기였는데.. 어떻게 버텼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버티고 나니.. 약간 숨통이 트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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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아쪼아쪼아 2018-06-06 (수) 07:50

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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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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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올리 2018-06-06 (수) 07:50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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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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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xoima 2018-06-06 (수) 07:50

축하드립니다.. 여러모로 힘든 요즘 일이 있다는것, 일이 많다는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데
앞으로 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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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해봐야죠..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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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석이 2018-06-06 (수) 07:50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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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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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일항사 2018-06-06 (수) 07:50

그래도 교회에서 소문나면 신도들이 주문해줄지 몰라요 ㅋㅋ 좋은일이네요.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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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ㅎㅎㅎ 이미 교회에서 주문한 물품의 절반은 신도분들이 비용을 내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야 이번 한번만으로도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감사하죠... 그런데 목사님께서 은근히 단골이십니다. 교회에서 쓰는 비품들 여러개 리폼해 가셨거든요.. ㅎㅎ

이미 충분히 주문받고 있으므로 그 이상의 기대는 염치가 없네요.. ㅎㅎㅎ

넵.. 힘내서 더 열심히 해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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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키드 2018-06-06 (수)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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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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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제일정직 2018-06-06 (수) 07:50

축하드립니다.
이전 글부터 보았는데 같은 자영업자라 그런지 참 애잔하더군요.
일반인들은 절대 알수없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경험하게 하는 진상들

자영업 20년 넘게 하니 배운 교훈은
- 장사를 잘할 생각을 하지 말고 오해라 생각을 해라 입니다.
장사를 오래할 생각이면 절대 대충,적당히 판매하는 일도 없고
과장해서 물건을 파는 일도 없습니다.

그 결과는?
손님과 손놈 가려받으면서 적당히 저축하고 적당히 쓰면서 스트레스 덜 받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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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아직은 초보라 그런 생각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클레임이 두려워 어떻게든 신경을 써 볼 뿐이지요... 창업 초기에 포장 할 줄 몰라 배송중 파손이 여러번 있었는데... 그때 정말 파손 났다는 연락오면.. 가슴이 울렁댔지요...

이젠 파손나는 포인트를 알고 나니.. 대비만 해주면 파손 문제는 2017년도 하반기 이후로 한번도 없었네요..

이런 것들을 조금씩 알아주시는가 봅니다. 열심히 하는건 기본인건데... 거기에 좀더 기억에 남고, 좀더 여운이 남게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요령부득이지요. 2년만에 다 깨닫기엔 역부족인가 봅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선배분들이 조언해 주시는 것들 흘려듣지 않고 마음에 새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란우산공제... 정말 좀 줄일까 싶을때도 있지만... 남는 돈 없는게 남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넣고 있네요. ㅎㅎㅎ

저데 제 그물코에 맞는 고객이 따로 있는 것은 알겠더군요.. 요즘은 정말 마음 편합니다.

광고도 전처럼 피나게 하진 않는 편이고요... 작년엔 정말 피가 나도록 광고롤 했네요... ㅎㅎ 그래도 주문 걱정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주문이 들어오는 편이어서.. 정말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정말 감사한 상황... 정말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역시 선배님 말씀 한 마디가... 정곡을 찌르네요.. 좀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야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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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맴이 2018-06-06 (수) 07:50

부럽다... 에잇!! 연매출 2억 넘게 찍어랏!! 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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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후아~~ 2억은 무리!! 무리라고 해야 할까나~~ ㅎㅎ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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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려비 2018-06-06 (수)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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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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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튜러스 2018-06-06 (수) 07:50

부러워죽겠네요 어딘가요 저도 뭐하나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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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ㅎㅎ 좌표를 찍어드리면 너무 노골저긴 것 같구요..

파주목공방 검색하시면.. 제 블로그 나옵니다. 요새 블로그도 자주 못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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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리링 2018-06-06 (수)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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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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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來神掌 2018-06-06 (수)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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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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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목공방글쓴이 2018-06-06 (수) 07:50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 막 한의원에서 입금 했다고 띵(아이폰5 문자 기본음 ㅋ)하고 문자왔기에...

얼른(정말 빛의 속도로 ㅋㅋㅋㅋ) 확인하고 이거 쓰러 왔더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일면식도 없는 저를 이렇게 축하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일일이 답변 못달아도... 정말 가슴이 울렁이네요....

여러분들 너무 이러지들 마세요~ 등치는 산만한데.. 맘은 여리단 말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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