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 크게 화낸 일화

[기타] 세종대왕이 크게 화낸 일화 [댓글수 (96)]

복분장어 2018-03-31 (토) 02:18 조회 : 38848 공감수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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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게 해드릴 생각은 없었는데
만약 그렇게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절대로 그러려는게 아니었을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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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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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자슥 2018-03-31 (토) 02:18

와~~~ 짱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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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Y 2018-03-31 (토) 02:18

그의 포스는 무엇.....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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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may 2018-03-31 (토) 02:18

원래 우리나라 역사보면 정말 인물이다 싶은사람은 일찍죽는데 그나마 세종대왕이 오래사셔서..

정조대왕도 조금만 더사셨으면 정말 나라가 바꼇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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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n 2018-03-31 (토) 02:18

정조도 당시 왕 평균 수명만큼은 살았죠
25살에 즉위해서 48살에 죽었으니..
좀 더 오래 살며 좋은 쪽으로 조선을 바꿔놓았다면
격동의 19~20세기에 조금 더 나은 조선이 남아있었을지도 모르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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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TE 2018-03-31 (토) 02:18

살기만 오래 살았고 말년에 당뇨로 일을 못했고 거의 문종이 10년했다고 하죠

문종도 성군이 될 자질은 있었는데
직위하고 일찍 죽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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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기 2018-03-31 (토) 02:18

음.. 그냥 트롤링한 왕 3명정도만 보통만큼 했어도... 3명 중 1순위는 뭐.. 말안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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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명 2018-03-31 (토) 02:18

누구죠? 저는 인조라고 생각합니다만 ㅎㅎ
선조 고종은 과연 세종이 왕이었다 하더라도 역사가 바뀌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해는 줄일수 있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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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구ㅋㅋ 2018-03-31 (토) 02:18

세조 선조 인조

저는 이 셋을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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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ilon 2018-03-31 (토) 02:22

세조는 나름 잘했다고 생각하고 선조는 능력은 있는데 성격이 좀 이상해서 인조가 원탑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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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신공 2018-03-31 (토) 10:45

선조는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능력 있는 신하가 많았습니다.

인조는 능력이 (아주 약간) 있었는데, 주변에 능력 있는 신하가 없었습니다(단, 최명길 한명. 하지만, 호란 당시 최명길 나이는 높은 곳에 오를 정도의 경륜도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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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드렐라 2018-03-31 (토) 02:24

선조는 임진왜란이 다 말아먹었죠,
왜란 터지기 전까지는 유능했는데..

저는 세조, 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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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23 2018-03-31 (토) 03:37

선조는 오히려 왜란이 터지면서 지금 시점에서 봤을땐 중간은 하게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파천한거야 쉴드쳐줄순 없는거지만 그때 왕이 잡히면 모든게 끝나는 시대였고 신립같은 무능한 장수들의 활약덕택에...한마디로 선조의 파천은 신하들탓이 더 큽니다. 그래도 왜란중에는 류성룡이나 이원익같은 신하들을 의견을 받아들여 면천법, 작미법, 속오군같은 개혁안을 실행시키기도 했죠.

사실 위의 업적이나 평가는 그 당시가 전시라서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강행할수 있던것이었고...이미 역사를 알고잇는 현대인들의 시점으로 봣을때나 그나마 공이라고 할수 있을뿐...전란중에는 백성들에게 전란후에는 양반과 지주들에게 쌍으로 욕을 처먹었을겁니다. 전체적으론 암군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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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파 2018-03-31 (토) 05:08

세조의 잘못이 있다면 성품이 물욕, 성욕이 없어 제대로 된 후계자를 얻지 못했다는 것 뿐..
훈구파 형성에 책임이 있다 하는데 만약 이것이 문제라면 집현전을 만든 세종도 비판 받아야 합니다.

정통성을 문제시 삼는 이들이 있는데 국가를 다스리는 데 얼마나 적합하느냐를 따져야지
국가 대사에 있어 정통성이 우선순위가 될 수 없습니다. 박정희와 박근혜를 생각해보시면..

단종을 협박해 왕위를 빼앗았다는데 실록을 살펴보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증거가 많습니다.
중국의 성군 중 하나로 꼽히는 영락제는 이보다 더하죠.
세조야 김종서, 황보인을 비롯한 고명대신들이 영화에서도 나온 황표정사 등으로 정사를 농락했고 여기에 더해 모반까지 꾀하고 있었는데 반해 영락제의 정난지변은 건문제가 즉위 후 숙청하는 것에 반발해 군사를 일으켜 황위에 오른거니까요.

현대에서 세조와 비슷한 인물을 꼽자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습니다.
세조는 국가 내 행사를 최소화 하여 장식용 꽃을 종이꽃으로 대체하거나 평생을 검소한 의복에 옷을 빨아 입었고 후궁이 제일 적은 왕이었습니다.(후궁을 단 한 명만 둠)
말단 관리까지 정기적으로 만났으며 지금의 국민 신문고와 유사한 탐주법을 만들어 민원을 해결했죠.

생육신 중 한 명인 남효온은 1454년 생인 걸 비롯해(계유정난은 1453년)
사육신 멤버들인 하위지, 성삼문, 박팽년, 이개 등은 계유정난 직후 대대적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이는 사육신을 비롯한 이들이 단종의 복위를 꾀한 것이 충성심이 아닌
세조 즉위 후 자신들의 예상과 달리 권력이 약화되자 어린 왕을 꼭두각시 삼으려 했다는 걸 반증합니다.

이렇듯 당시 수양대군의 정변은 과정과 결과 모두에서 합리적이었다는 걸 증명하는 사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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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구ㅋㅋ 2018-03-31 (토) 11:23

정도전이 의정부서사제를 만들고,
기존 개념의 왕권과 의정부사사제의 신권이 충돌하는 와중에

이를 집현전이나 규장각을 이용해 정-반-합의 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실제로 그것들이 존재하던 시절의 조선은 발전 도함수 값이 가장 큰 시기입니다.

하지만 균형이 무너져 눈치를 봐야하는 환경은 부패와 부정을 양성합니다.
요즘 말로 고인물, 썩은물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죠.

태종의 최대 치적은 세종대왕의 아버지라고 하죠. 이런 개소리는 따로 없습니다.
달리 보면, 이방원이 쿠데타 일으켜 조션 건국이념의 원리를 무너뜨리고 고인물을 싸질러는 것을
세종대왕께서 집현전을 만들어 티 안나게 치우셨단 말입니다.

흔히들 발전을 논리로 쿠데타를 정당화 하는데,
태종, 세조, 박정희, 전두환,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한반도의 시스템 자체를 아작 내놓은
역사에 길이 남겨야 할 개자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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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군 2018-03-31 (토) 10:08

세조도 자기 치부 덮기위해 열심히 했죠.
암만 세조가 조카죽이는 페륜 저질럿다지만 선조, 인조랑 같은 급 두기에는 좀 그렇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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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구ㅋㅋ 2018-03-31 (토) 11:21

기존의 역사관이 잘못되었다고,
실제로 세종-문종-단종 때에 꽃 피었던 조선 초기의 황금기가
세조-성종-명종 대에 이르러 완전히 망가졌다는 새로운 개념의 학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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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곰돌이 2018-03-31 (토) 16:08

선조나 인조대에 만약 세종같은 왕이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질수 있었다고 봅니다.

세종이 비록 군사를 직접 움직이는 일에는 아는바가 많이 없어도, 최소한 군대를 어느때에 사용해야 하는지는 분명히 알고 있었던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외교력이, 꽉막힌 후대의 두 왕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제가 만약 세명의 트롤링왕을 꼽는다면...
선조 인조 고종 세명정도...
...
선조 - 의심의 아이콘. 사실 다른것에서는 딱히 그렇게 책을 잡을만한게 없는데, 임진왜란이 이사람이 아니었다고 안일어날것도 아니고, 조선군의 약체화 또한 누누히 이어져온 상황의 문제이지 이사람의 문제는 아니었고... 문제는 전쟁의 징후가 농후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헛짚은 전쟁준비와, 그래도 주변에 인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아들 광해 포함) 그 주변인들을 제대로 믿지 못하고 항상 의심하고 이간질하는 주범이었다는것...
그래도 긍정적인면을 하나 보자면, 도망은 정말 기똥차게 잘쳐서 한방에 조선이 멸망하지 않고 살아남을수 있는 기회를 만듬. 세명중에서는 차라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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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곰돌이 2018-03-31 (토) 16:12

인조 - 조선의 운명을 퇴보시킨 왕... 광해군이 실정을 한 부분이 아예 없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이사람이 내세운 이념은 조선을 망하게 할뻔한데다가 이후의 역사를 암흑으로 치닫게 만듬. 그나마 조선의 반정사상 처음으로 등떠밀려서가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왕이된자이건만, 시대와 맞지 않는 사상으로 조선이 명나라만을 바라볼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듬. (이사람의 집권으로 주변에도 죄다 같은 생각인 사람들만 모여버렸으니...) 충분히 피할 수 있던 전쟁을 두번이나 자초하고, 그나마도 전 정권부터 다시 육성해온 정예병력을 내전으로 몽땅 말아먹음... 남한산성에서의 농성전도 사실 충분히 좀 더 유리한 상황에서 강화를 맺을 방법이 있었지만, 그 어떠한 정치적 상황보다도 강화도에 피난을 간 가족이 먼저 사로잡혔다는 사사로운 이유로 무조건항복을 함... 그런데 그렇게도 가족을 사랑하던 왕이, 세자가 새로운 사상을 배워왔다는 이유로, 또는 자신의 왕위에 위협이 될지 모른다는 이유로 박대함... 아버지가 아들의 살해범으로 지금껏 계속해서 의심받는 상황. (며느리 죽인거는 공공연한 사실이라 뭐...)
사실 이 사람의 집권으로 인해 조선사회는 비정상적으로 폐쇄적인 암흑기로 치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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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곰돌이 2018-03-31 (토) 16:18

고종 - 세도정치로 완전한 암흑으로 치달은 조선을 신정왕후 조씨와 흥선대원군이 겨우겨우 건져놓음. 물론 그것도 고종이 왕이었기에 그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거지만... 그런데 이 고종이라는 왕은 겨우겨우 건져놓은 왕실을 민씨 일가에게 그 이전보다도 더 심각하게 휘둘리게 만듬. 그런제 문제는 이 시기가 본격적인 열강의 서세동점기... 이제 세도정치에서 건져저 빨리빨리 개혁하고 따라잡아도 모자른 판국에 스스로 퇴보... 또한 국내에서 국민들의 자발적인 개혁요구와 부패청산 요구를 해외군대를 요청해서 진압함으로서 스스로의 무능을 증명하고, 외국군대의 조선 진입을 만들어냄. 만민공동회등 한창 시민의식이 자라나던 시점에 그들을 무력으로 해산하고, 국민들의 요구인 입헌군주제를 무시하고 절대제정의 대한제국 선포. 결국 그대로 일본제국의 입에 나라를 털어넣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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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군 2018-03-31 (토) 10:07

정조가 조금만 더 살았으면 조선 역사가 바꼇을거라 평가내렸으니 머 ㄷㄷ;
정조같은경우는 암살설이 있는데 저도 요게 가능성이 더 높다 생각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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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may 2018-03-31 (토) 10:10

넹.. 저도 정조같은경우는 암살설이 더 가능성 높아보여요 실제로 자객도 들었엇고..
아비가 사도세자인것도잇겟지만 그 당시 권력잡고잇던 신하들이 노론..이였나 ㅠㅠ 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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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맛 2018-03-31 (토) 13:40

정조는 세도정치를 잉태시킨 왕이죠

그가 오래살았으면 그만큼 세도정치의 도래가 늦어질 뿐

바뀌는건 그닥 없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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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곰돌이 2018-03-31 (토) 20:13

세도정치가 시작된게 순조가 어린나이에 즉위하면서 김조순이나 정순왕후 등의 '후견인'격인 엉뚱한 인물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였으니까...

만약 정조가 일찍 죽지않고, 순조가 성장할때까지 지켜줬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겠죠.

게다가 듣기에는, 말년 정조의 계획은 생전에 왕위를 세자에게 물려주고, 본인은 상왕으로 물러나서 수원 화성에 머물 계획이었다는데... 만약 그랬다면 엉뚱한 사람들이 아닌 정조 본인이 순조의 강력한 후견인이 될 수도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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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맛 2018-04-01 (일) 08:40

정조의 개혁들은 대부분 자기가 잘났기때문에 할수 있었던 개혁이었습니다

신하들을 제압하는 방식도 자기가 더 공부를 잘하기 때문에, 자기가 더 식견이 넓기 때문에 가능했죠

남을 믿지 못하고 치료까지 자기가 하던 성격은 신하들을 잘 믿지 못하고 가까운 친인척들을 중용해 후견인 역할을 할 외척세력이 크게되는 빌미를 제공합니다

순조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장성했다고 한들

조선왕조사에도 몇없는 정조급 재능이 후대로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0에 수렴하겠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정조의 개혁은 결국 성리학적 이상세계에 있었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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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18-03-31 (토) 02:18

팩폭 쩌시네 기득권 명치 없어지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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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샵 2018-03-31 (토) 02:18

고기!!!!!!!!! 고기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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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욘드 2018-03-31 (토) 02:18

최강 고기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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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5 2018-03-31 (토) 02:18

이거 생각하고 들어 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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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리 2018-03-31 (토) 22:07

ㅋㅋ 고리 매니아이신 우리 세종대왕님에 대해 아버지 태종 이방원은 신하들에게 '내가 죽어서 상을 치루는 동안에도 쟤(세종) 한테는 고기를 먹게 하여라' 라고 하였음.

우리 존경하는 세종대왕님이 열심히 일 하시려면은 고기로 영양보충과 스트레스를 푸셔야 할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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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디빅뱅 2018-03-31 (토) 02:18

신분제 왕조시절의 왕이 민주주의 사회 정치인보다 마인드가 좋다. 고위공직자가 국민을 개돼지라고 해도 짤리지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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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커스 2018-03-31 (토) 02:18

잘은 모르지만 유교의 기본이 교육으로 사람 만드는 거 아니었나??
예나 지금이나 권력층 쓰레기들은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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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촤드 2018-03-31 (토) 02:18

정치는 국민들이 잘먹고 잘살고 잘배우게끔해서 나라가 부상해 자신의 배를 불리는것이지 혈세를 빨아먹으려 하는것이 아니지.. 그리보면 예나 지금이나.. 정치하는 것들중에 항상 쓰레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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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폴리 2018-03-31 (토) 02:18

저건 유교의 근간을 뒤엎는 발언이라 세종대왕 뿐 아니라 옆에서 듣던 사람들도
어이가 없었을 것. 애초에 유교에서 가장 중시 여기는게
누구나 다 교양을 쌓고 학업을 쌓으면 군자가 될 수 있다는게 핵심인데..

당장 공자의 제자만 봐도 가난하고 한미한 집안 출신 제자도 많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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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감선생님 2018-03-31 (토) 02:18

당시 유교는
공맹자의 유교가 아니라
주자의 성리학이어서 그런것 아닐까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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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ae 2018-03-31 (토) 02:18

양반과 민의 신분을 가르는 것은 이기론에서 말하는 리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천품의 의미이지요. 그 이후에 기가 따라오는데 백성들을 교화시킨다고 하면 이 기를 바꾼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성리학의 근간을 엎지는 않았죠.

문제는 양반의 정체성을 뒤엎었다는 겁니다. 양반은 양반의 깨끗한 리를 바탕으로 백성의 기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라고 양반인건데 이걸 부정해버렸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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