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02/21] (유머) 요즘 애들이 약한 이유.jpg (128)  
검색
홈으로 |로그인 | 무료회원가입 | 포인트출석 | 포인트적립방법 및 계급정책 
자동
회원가입 |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알뜰공간
 업체정보  | 핫딜정보
 컴퓨터견적  | 보험상담실
 공동구매  | 나눔쿠폰
포인트공간
 포인트배팅  | 포인트퀴즈
 포인트선물  | 홍보포인트
 가위바위보 | 자동차경주
 포인트슬롯 | 포인트복권
 이벤트/충전소 | 포인트순위
이토공간  
   
[회원게시판]

보복폭행 운전자랑 보험회사 빅 엿을 선사해줬습니다.

글쓴이 : CivilWar 날짜 : 2018-03-21 (수) 11:01 조회 : 63730 추천 : 452  


몇 개월전 아는 지인한테 사고가 났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광명 ~ 목동 쪽 지하차도 합류 구간에서 양보를 안했다고 1Km 가까이 쫓아와서 들이박았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박아놓고 내려서 운전자를 폭행...(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놈이었습니다.)


형사관련 사건에는 제가 낄 영역이 없기에 그냥 합의금 잘 이야기 하고 좋게 끝내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가해자 만나서 잘 이야기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나중에 술 한번 사겠다고

사정사정하길래 같이 만나러 나갔습니다.


180cm이 넘는 건장하게 생긴 40대 아재에 구형 포르쉐 카이엔을 끌고 다니더군요.

보자마자 얼마에 합의 볼껀데요? 라면 밑도 끝도없이 이야기하는..

역시나 상식이 없는 놈이니 그런 사고를 냈겠죠


아반떼MD 수리비가 250만원 정도 나왔는데 수리비 제외하고 생각하는 금액을 이야기 했습니다.

형사와 민사 합쳐서 과하지 않는 선에서 제시를 했는데, 가해자 왈

"내가 사고 수습을 할텐데 사고낸 것 땜에 집팔고 차팔아야 하냐" 개소리를 시전을 했습니다.

말이 안통해서 합의금 충족이 안되면 합의가 없고 우리도 끝까지 가겠다고 엄포를 주고 헤어졌습니다.

그 뒤 가해자랑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1.JPG


2.JPG

33.JPG


전혀 합의할 의사도 없고 반성할 의지도 없어보이더군요 이래저래 핑계만 대고 도망다니길래

속는셈 치고 믿어줬습니다. 결국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형사조정위원회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형사조정위원회 조정위원이 지난번 제가 방문했을 때 뻘소리를 하던 영감이 또 나왔더군요.

역시나 멍청한 영감답게 이상한 소리를 하고 가해자는 합의금이 과하다 한 몫잡으려는 심보라는 식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원래 화장실 갈 때랑 나올 때가 심리가 다르기때문에 저럴줄 어느정도 예상은 했기에

무조건 금액깎으면 알았다고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그냥 나오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바로 무보험차상해와 자동차 상해를 접수를 하고 일을 진행했습니다.

어라 왠걸 보험사에서 고의사고기 때문에 접수를 못한다고 지인에게 통보를 했답니다.

뭔 헛소리냐고 말도 안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보험사에 여러번 전화했는데 보상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량 수리비도 자기부담으로 처리를 했다고 하네요.


스물스물 딥 빡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물 담당자에게 전화했습니다.

물었습니다. "고의사고라 자차 처리및 보험 처리가 안되는게 확실하냐?"

"고의 사고는 면책이기 때문에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고객님."  " 진짜로 확실하냐?" "네 맞습니다. 제가 담당자인데 모를까요?"

"녹취 뜨고 있습니다. 담당자님 저도 현업 종사자인데 그러한 조항은 무슨 근거로 이야기를 하는지? 자배법 계,피,수의 고의는

대원칙이 있지만, 지금 상황은 계,피,수의 고의가 아니고 제3자에게 과실이 있는 사고인데 뭔 계,피,수 면책이라고 주장합니까?

이거 금감원 민원감인거 알고 계시는지? 가입자를 기망한 행위는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못 믿겠으면 기본서 다시 보고 오세요"

"....아.. 알아보겠습니다." 한 10분 후 센터장이 소환이 되서 목소리에서 X되다는 뉘앙스가 연신 느껴지면서

"2년차라 미흡해서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연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더군요.

"장난치냐 만약에 돈이 없어서 수리비를 낼 수 없는 상황이면 그 때 손해 니들이 다 물어줄꺼냐? 뭐하는거냐?" 난리를 치니까

"손해보신 부분은 어떻게든 저희가 최대한 보전을 해드리겠으니 민원과 노여움은 거둬주세요." 저자세로 나옵니다.

그래서 지인에게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니 역시나 돈 그래서 손해배상을 받고 자비부담한 수리비 돌려받았습니다.

이제 대인 처리가 남았습니다. 대인담당자에게 센터장에게 연락이 갔나봅니다. 말이 일사천리도 통합니다.

원래 대인의 꽃은 서로간 밀당인데 저희 요구조건을 딱 맞춰서 종결을 지어줍니다. 그러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애꿎은 대인담당자가 사과를 연신합니다.


다시금 2차 형사조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인제 가해자 너님과 볼일 없습니다. 알아서 처벌받으세요 자세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살려달라고 이제서야 빌기를 시작합니다. 형사합의금은 250만원만 받기로 했습니다.

가해자는 너무 감사하다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모르고 있습니다.

보험회사에 얼마를 받았고 그 받은 돈은 고스란히 니가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어차피 합의서에는 민사상의 합의는 별도로 한다는 조항과 함께 채권양도에 대한 언급을 했기에

그 사실을 알아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지인은 당초 생각했던 금액보다 초과해서 받아서 연신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저는 제 일도 아닌데 이리뛰고 저리 뛰고 무료봉사했다고 와이프한테 쌍욕을 듣습니다... ㅠ

그래도 멍청한 보험사 놈과 뻔뻔한 가해자 놈 쌍으로 엿을 먹였다는 사실에 내심 뿌듯합니다.



요약글)

1. 구형 카이엔을 타던 아재가 보복운전 및 폭행을 시전

2. 돈없다고 뻔뻔하게 굴면서 합의금 낮추기 시전

3. 보험사는 고의 사고라 안되라고 병맛같은 실수를 함.

4. 둘다 개털리고, 보복한 아재는 우리가 제시했던 금액보다 훨씬 많은 돈을 보험사에 물어주게 생겼음.

5. 보험사는 쌍욕먹고 주지 않아도 될 돈 주고 머리를 조아림.

6. 이렇게 다 해줬는데 아직까지 밥사준다는 연락이 없음..ㅠ


이상입니다 :D



blog.naver.com/drunken_yc (자칭 3류 평론가)

*작성한 리뷰는 직접 체험해보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좀 더 자세한 리뷰를 원하면 해당 블로그 참고.*

보험 관련 분쟁,근로자재해,보험금 청구 및 자동차 사고 관련 문의& 답변 가능
CivilWar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Turtle 2018-06-16 (토) 23:40
와드
최대겁선딩 2018-07-08 (일) 02:05
보험 공부 제대로 합니다 저장할께요 ㅎ
공원산책 2018-07-13 (금) 03:59
생각없이 베스트글보다가 보물을 발견한듯한 ㅋㅋㅋ 재밌게 잘봤습니다
Bein 2018-08-01 (수) 10:05
보험 가해자 와드
area 2018-08-06 (월) 14:16
닥추! 이 여름 시원합니다~ 참 잘했어요
힘세고강한 2018-08-25 (토) 21:26
와드
없어쨔샤 2018-08-26 (일) 00:18
와드
Forwin 2018-09-09 (일) 19:00
와드
뒷집토토로 2018-09-15 (토) 18:32
보험와드
기진맥진 2018-10-10 (수) 14:17
자동차사고 보험 ㅇㄷ
젤리2 2018-10-31 (수) 10:22
보복운전 보험처리
하늘맛고구마 2019-02-01 (금) 07:09
와. 대박. 자동차 사고 와드
발불로 2019-02-07 (목) 22:37
보복운전 자동차사고 와드
남지2 2019-02-08 (금) 06:43
와 이런 지인을 주위에 두어야 하는데 피해자분은 복받은 분이네요.
처음  1  2  3  4  5
   

인기  주간추천순 | 월간추천순 | 월간조회순 | 월간댓글순 | 반기추천순 | 반기조회순 | 반기댓글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 인기게시판은 각 게시판에서 추천 및 조회수로 산정해 자동으로 이동됩니다. eToLAND 11-20 21
 [스마트폰] 최대 30만원 현금지원! 선착순 50명 한정! 배달의폰 02-21
19226  [유머] 요즘 애들이 약한 이유.jpg (128) 스샷첨부 잇힝e 16:28 40237 40
19225  [유머] 멍청한알바 (62) 스샷첨부 황금복돼지 15:43 30091 47
19224  [감동] 아이유 팬 졸업식 깜짝 방문 후일담.jpg (78) 스샷첨부 노랑노을 14:14 24127 68
19223  [연예인] 살살녹는다 워녕아 (52) 스샷첨부 찬란하神김고… 13:34 23685 25
19222  [기타] 지금 여성부에게 절실한건 '성인의 지능'.. (76) 스샷첨부 샤방사ㄴr 13:15 23670 39
19221  [감동] 혼자 아이 키우던 맹인 아빠, 16년 후 그 아기는.. (73) 스샷첨부 샤방사ㄴr 13:08 21961 67
19220  [유머] 메갈하이 근황 (111) 스샷첨부 마춤법파괘자 12:12 32472 40
19219  [연예인] 요망끼를 뺀 사나눈빛 (51) 스샷첨부 찬란하神김고… 12:08 20453 26
19218  [감동] 파병가서 돌아온 엄마.. (58) 스샷첨부 샤방사ㄴr 08:51 31350 43
19217  [반려동물] 한국나이 13살 (32) 스샷첨부 꿀벌아돌아와 08:41 18692 36
19216  [블박] 택시새끼들의 패시브 스킬 (130) 마춤법파괘자 07:33 23839 49
19215  [기타] 류지혜 사건 결말.. (133) 스샷첨부 샤방사ㄴr 03:16 46246 29
19214  [회원게시판] 앞길이 캄캄한 서른 백수. (108) 스샷첨부 너덜너덜 01:31 21538 53
19213  [영화게시판] 제임스 카메론ㅡ실제 양손 잃은 소녀에게 생체공학팔을 기증하다. (68) 스샷첨부 fourplay 02-20 23560 73
19212  [회원게시판] (이불킥중...) 수입캔맥주를 먹던중 캔안에서 이물이.... (225) 비도대작 02-20 27972 80
19211  [블박] [발암주의] 김여사들 면허증 뺐어야 하는 이유..ㅎㄷㄷ (122) 트라마라 02-20 33185 64
19210  [회원게시판] 최고의 진선미님 사진보시면서 힐링하세요 (108) 스샷첨부 아콘 02-20 35666 72
19209  [기타] 한국사 이야기, 빗살무늬 토기는 왜 뾰족한가? (132) 스샷첨부 알료샤 02-20 30885 62
19208  [유머] 불쌍한 대한민국 남자들.txt (149) 스샷첨부 잇힝e 02-20 39741 135
19207  [회원게시판] 아기 데리고 식당가서 맘충 안 되는 방법. (95) 핸젤과그랬대 02-20 25415 182
19206  [베스트10] 당신의 최고 3부작 영화는 무엇입니까? 최고의 3부작 영화 베스트 10. (204) 스샷첨부 버거몬 02-20 21383 66
19205  [연예인] 윤보미 근황 (74) 스샷첨부 BoltWins 02-20 41045 43
19204  [연예인] 초아의 본인 몸매평가.jpg (76) 스샷첨부 찬란하神김고… 02-20 43269 39
19203  [유머] 스섹 스섹.jpg (143) 스샷첨부 뚝형 02-19 55520 70
19202  [연예인] 치마 아이유 (75) 스샷첨부 4Leaf 02-19 35064 46
19201  [회원게시판] 캐나다에서 취직했어요 (99) 블랑커커 02-19 25642 124
19200  [영화게시판] [겨울왕국 2] 티저 예고편 (80) 스샷첨부 난관대하다 02-19 13271 16
19199  [감동] 연기 경력 45년간 무관이었던 배우가 상을 타고 한 수상소감 (62) 스샷첨부 사니다 02-19 40310 71
19198  [감동] 난동부리는 취객을 한방에 진압하는 멋진 일반인 (130) 스샷첨부 잇힝e 02-19 34689 130
19197  [유머] 히어로가 처음으로 구하지 못한 사람 (105) 스샷첨부 라디오헤드 02-19 44989 30
19196  [회원게시판] 결혼했습니다! (149) 스샷첨부 Dunne 02-19 24308 90
19195  [회원게시판] 아버지 돌아가셨습니다 (342) 허니버터야옹 02-19 21448 238
19194  [유머] 김구라 대타로 복면가왕 나온 박명수 (118) 스샷첨부 한궈 02-19 35916 130
19193  [정보] 말도 예쁘고 뜻도 예쁜 우리말 단어 .gif (107) 스샷첨부 offonoff 02-19 32422 130
19192  [연예인] 쯔위 옆자리가 싫은 채영 (68) 사나미나 02-18 41800 39
19191  [연예인] 어제 콘서트에서 난리난 미주의 트월킹ㄷㄷ.GIF (77) 패션피플 02-18 55585 38
19190  [엽기] 맘카페서 알려주는 노키즈존 대응 팁 (81) 스샷첨부 찬란하神김고… 02-18 43565 73
19189  [유머] 최악의 여성혐오 프로그램 프로듀스48.jpg (95) 스샷첨부 패션피플 02-18 45178 76
19188  [연예인] 방심한 이다희 봉인해제 (76) 스샷첨부 찬란하神김고… 02-18 62865 45
19187  [회원게시판] 영화 보자마자 욕하면서 꺼버렸네요. (81) 스샷첨부 블루복스 02-18 48362 41
19186  [정보] 중소기업 다니시는분 필독!!!!!! 소득세감면70->90% 꼭 돌려받으세요 (163) 바가징 02-18 40336 59
19185  [기타] 남성이 성범죄 고소를 당하면 생기는 일 (176) 스샷첨부 라돌 02-17 38233 137
19184  [연예인] 이희은 사장님 수영복이름을 고민중 ㄷㄷㄷ (108) 스샷첨부 반중친미 02-17 51204 89
19183  [엽기] 자고일어나니 사라진 1억2천만원 (176) 스샷첨부 하데스13 02-17 65208 126
19182  [정보] 초보자 주차 잘하는 방법 (209) 스샷첨부 내가사는이유 02-17 47673 99
19181  [감동] 옥택연 인성..... (173) 스샷첨부 하데스13 02-17 54832 103
19180  [회원게시판] [베트남] 자국인에게는 살인적인 물가(2) (165) 그치지않는비 02-17 40448 51
19179  [연예인] 공항에서 선물 받은 하니의 인성 (74) 스샷첨부 사나미나 02-17 40289 104
19178  [기타] 최민수의 전설적인 사과 (67) 스샷첨부 찬란하神김고… 02-17 53615 119
19177  [자동차] 어머니 자동차 선물해드렸습니다. (99) 스샷첨부 데니쉬버터 02-16 31014 114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