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경비실 앞에서 갑질 좀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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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경비실 앞에서 갑질 좀 하고 왔습니다.

글쓴이 : 하안군 날짜 : 2018-01-01 (월) 05:22 조회 : 44143
근처 마트에서 어머니 모시고 과일 좀 사서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차몰고 들어오는데 정문 앞 경비실 근처에서 차량 한대가 서있고 경비아저씨는 맨손으로 차량에 붙은 주차 스티커를 떼시고 차주로 보이는 60대 정도 돼보이는 남자는 주머니에 손찌르고 보고 있더라고요.
느낌이 빡 와서 근처에 차 대놓고 어머니는 차에 계시라고 하고 내려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가서 물어보니 주차구역 외에 주차를 했고 그래서 주차금지 스티커가 붙여졌고 그걸 경비아저씨가 떼어주시는 상황이더라고요
차주가 버벅거리면서 말하는데 제가 봤을때 차주가 주차스티커 때문에 따지러 와서 할수 없이 경비 아저씨가 떼어주시는 상황이었어요.
제가 이게 맞는 상황이냐고 따져물으니 차주가 한다는 얘기가 법으로 주차 아무데나 하면 안된다는 법이 있냐고 저한테 따지길래 아파트 관리 내규가 있고 당신이 내규를 어겼으니까 스티커가 붙은거고 그건 당신 잘못인데 왜 당신은 주머니에 손 넣고 있고 연로하신 경비 아저씨가 추운날 맨손으로 당신 스티커를 떼어야 하냐고 쏴줬습니다.
계속 어쩌니 저쩌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길래 나같이 젊은놈한테 욕먹는게 쪽팔리지도 않냐고 나이 그렇게 드실만큼 드셨으면 쪽팔리게 살지 좀 말라고 하다가 어머니가 오셔서 말리셔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저번에 회게에도 부모님댁 주차문제가 개판이라고 썼었는데 이동네 주민의식 자체가 개판인 사람이 많은거 였나봐요 얼마나 와서 염병하는 놈들이 많았으면 스티커 떼는 칼이랑 스프레이랑 다 구비해서 떼어주시더라고요.

저는 성질이 드러버서 마트나 식당에서도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갑질하는 진상들 보면 그냥 안지나치고 옆에서 싸워줍니다.
갑질하는 쓰레기들은 같은 갑이 옆에서 아주 X랄을 해주는게 정답입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아파트주민 갑질을 실제로 보니 진짜 눈돌아가더라고요 어머니께서 말리지 않으셨으면 아주 동네 망신을 주고 혼을 빼놓는건데 아직도 분이 안삭혀지네요
추천은 업로더에게 큰 힘이 됩니다.

켁뚜이 2018-01-16 (화) 00:29
참..우리 아파트도 앞쪽에 눈와서 안녹았다고 주차를 2칸 쓰는 새기들이 대충 봐도 6~7대 정도되는데 그런 새끼덜
때문에 다른 곳은 주차장 풀...
도대체 얼마나 자기 수준을 낮추고 싶은건지..참..
     
       
독고진 2018-01-16 (화) 09:22
그냥 그런 새이들 차 앞에는 3중 4중으로 막아서 못 나가게 만들어야 되지요.
그러면 정신 차릴 것들은 차릴 거요
그래도 못 차릴 것들은 못 차리겟지요
관리실 가서 랄라 하겟지요.
그러면 오류겐으로 공중 구경 시켜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요
gogogoto 2018-01-16 (화) 01:41
드러운게 아니고 좋은 성격이네요
정의감으로 보임
주먹질만 안하면 괜찮음
성원거사 2018-01-16 (화) 14:36
잘하셨네요.
경비아저씨는 무슨죄가 있어서 요즘 날씨에 그런 굳은일을 하셔야하는건지...
다 지들이 잘못했으면서.. 피해보는건 을이죠
라이언K 2018-01-16 (화) 21:42
화이팅!!!! 세상에 말로 안되고 개념없는 인간들 많음...걍 죽여버리면 속 시원할듯 하다만... 그것들도 인권이 필요한지라...
속불태 2018-01-16 (화) 22:57
나이를 무슨구멍으로 쳐묵쳐묵한건지 하여간 요새 어른공경이란 단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꼰대들은 쳐 밟아줘야 해요. 안그러면 왕처럼 군림하려는 더러운 습성이 있어서
러비즈 2018-01-17 (수) 01:40
대단하십니다. 정말 글 읽는 동안 안타까움과 사이다가 공존하네요. 멋지세요!!
gwsss 2018-01-17 (수) 10:49
담번엔 싸대기를 후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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