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화폐 한냥의 가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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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llar experienced an average inflation rate of 2.63% per year during this period, meaning the real value of a dollar decreased. In other words, $100 in 1890 is equivalent in purchasing power to about $2,693.63 in 2017, a difference of $2,593.63 over 127 years.

1890년대의 100 달러는 2017년 기준 2693.63 달러라고 한다. 그럼 1달러는 26.9363 달러라는 소리다. 지금 환율로 따져보면 3만 2067.67 원이다.

1890년 150달러는 현재가치 4040.445달러
우리나라돈 5,457,126원

@Sckizope

0.헨리 소설인 되찾은 양심에서

19세기 말엽 미국을 배경으로 금고털이가 5천달러를 털어가자 피해액이 엄청나다고 나오던 거 생각나네요
여러 은행에서 모두 7300달러를 털려 명탐정이 출동하고 난리법석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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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매체물에서 1냥을 실컷 쓰게 나온 것도 문제였음
그 밑에 전이나 푼이라는 화폐단위가 있었거든요.

19세기 중순에 하루 막노동에 300전만 줘도 사람이 가득 모여든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최한기 1803~1877 글)
이게 1냥도 안되는 값어치인데

사극만화이니 드라마에서 1냥이 1푼 수준. 국밥 1그릇 값 수준으로 대충 나오곤 했습니다..

@고수진

1891년에 정부에 의해 「신식화폐조례(新式貨幣條例)」가 작성, 준비되고 있었는데,
이 조례에서 본위화폐로는 1냥 은화와 5냥 은화로 제정되어 있었다.

전자는 국내에서, 또 후자는 대외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보조화폐로는 2전5푼 백동화, 5푼 동화, 1푼 구전화(舊錢貨)로 규정되어 있었으며,
화폐산식은 ‘1냥＝10전＝100푼’으로 정해져 있었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4924


라는데..... 300전은 서른냥....아닌가요??

@슈라백작

어라? 내가 기억하기론 분명히 300전이라고 나온 교과서를 기억했거든요...;;

이현세 만화 '범잡이'에서 악법이라며 나온 게
19세기 말엽 범잡이가 표범을 잡아 관아에 바치면 상금으로 겨우 5냥을 주었다 악법이다
산군을 잡았다고 곤장 3대를 살짝 맞았다지만........이거 설명이 너무 대충 나왔죠

5냥도 그렇게 헐값은 아니지만 겨우 저거 주면 누가 표범을 잡습니까?
(조선시대 호환...보통 범에게 사람이 무더기로 죽었다고 하지만 표범도 장난아니죠
인도에서 표범이 무려 400명을 잡아먹을 정도로 인류 역사에서 436명을 잡아먹은 범과 더불어
맹수에서 사자나 늑대를 제치고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맹수 2위 기록을 가진 게 표범...

그만큼 조선시대만 해도 범이라는 게 표범도 합쳐서 무서워했다고 하는데 5냥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범잡이들은 표범을 육탄으로 덤벼 가죽 손상을 적게 하고 급소를 찔러죽이는 (이들이라고 바보는 아니라
두툼한 가죽 옷을 입거 표범 발톱 공격을 방어함) 직업인데 목숨을 걸고 겨우 25만원 수준 5냥을 받고 사냥?

이게 실은 산군을 상징하는 표범을 잡아서 겨우 5냥을 주었다라고 공식적으로 말하곤 뒤로 수백냥 거액을
줬답니다..이러지 않음 범잡이들이 표범을 사냥할 수 없죠...포수가 총을 마구 쏴 죽이는 경우에는 가죽 손상이
더 있다보니 값어치가 떨어지는데....뒷돈으로 후하게 줘야지 범잡이들이 가죽을 바쳤답니다

관아에서 안 줘? ㅅㅂ, 안 잡고 만다...늬들 어디 포수 데려다가 쏴봐....이럴테니

동전 하나는 1푼임.
1푼 100개가 1냥.

@소라좋아

아~ 그래서 한푼줍쇼~ 이렇게 구걸했군요??

@소라좋아

앗~지금까지 닢으로 알고 있었는데
푼이군요.

고가치 화폐는 없었나? 위 150달러 너무한데...ㄷㄷ

@상아마니

미스터 썬샤인 에 보면 비슷한 내용이 다오더군요

한 푼 줍쇼~ 라는 말이 있죠.

1냥이 대략 100달러 정도로 보면, 1푼이 1달러 정도 되는 셈이죠. 국밥이 닷푼이면 5달러 정도 되는 셈이구요. 물론 당백전 나오면서 개판되었지만...

....냥이 큰거얏네

그래서 전통사극보면 한냥이 아니라 한닢이라고 하죠. 1개 ㅎㅎ

막짤은
환율에 대한 지식이 없는 조선 관리를 농락한
미국인들의 만행 짤임.

아무리 많이 쳐줘도
1달라 1냥 이상으로 봐줄수 없슴.

예전에 거지들 대사중 하나가 "한 푼 줍쇼"였는데...

막짤은 조선 땅에 저리 많은 화폐가 풀렸었나 싶네?
근데 상평통보 1냥하고 은 1냥이랑 가치가 같아요?

궁금한게 저렇게 묶은 끈(?)이 쉽게 끊어지지 않았을지.....

1냥이라고 하면서 보면 95푼 있는 동전 꾸러미를 많이 만나보겠군.

마지막 사진은
흥선대원군이 당백전을 발행해서
조선의 화폐 구조를 박살내버린 영향으로 봐야죠.

그래서 거지들이 한냥줍쇼라고 안했구나...

드라마 주막씬에서 국밥 먹고 얼마요? 하면 닷푼이오 라는 대사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미스터선샤인에서 달러를 엽전으로 환전 해주는씬이 웃기려고 한게 아니였네

돈들고 다니는게 일이넹.

조선페이 같은거 없나 어째 들고다니누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요즘엔 안나오는데 옛날 사극에서 음모를 꾸미는 놈이 자객이나 음모를 실행할 중인에게 소매에서 저 엽전꾸러미 하나를 쩔렁 꺼내면서 건내주는 장면이 많았음.
지금 생각해보면 조선시대는 화폐가 제대로 유통된 적이 없었는데도 그때는 TV에서 그거를 보며 그 부피와 쩔렁대는 질감에 와~ 거금이구나 했었음.

푼=1개
전=10개
냥=100개
은괴=4~5냥

감사합니다 환생전에 익혀두겟습니다.. 두둥..

1냥 발음 귀엽다.

고양이파 놈들이 방송국을 점령해서 그런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