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연구소에 들어가지 못한 대학원생입니다.

연구소에 자리가 없어 회사에 이야기를 하고 취직했는데요.

버티기가 너무 힘듭니다.

하루하루 바빠서, 점심시간은 밥먹고 바로 일하는 시간입니다.

야근으로 52시간 초과 근무하기도 하고요.

여기서 대학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부를 하니 죽을것 같더군요.

하지만 회사 직원들이 다들 좋은 분이라 4달간 버티며 일을 하였습니다.

저번달 제가 프로젝트를 담당하기 전까지요.

9월초 대표님이 저에게 *****개발 시작해야된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서류 작업하였고요.

그러며 2주간, 일정 작성 했어? 등의 내용을 물어볼때마다 준비가 안되어 혼났습니다. 매일 2시간을요.

시스템 설계, 프로젝트 관리, 물건 구매, 제작업체 대표님과 협의, 보고서 작성, 프로그램 코딩 전부 저 혼자 작업하게 되었거든요.

하여 물건 선정에만 2주가 걸렸습니다.

하여 10월이 되었고, 16일 1차 진행도 확인을 한다고 합니다.

구매한 업체에서는 저번주 도착해야 할 물건들중 하나가 17일 도착한다고 하고요.

매일 4시간씩 혼나며, 왜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합니다.

다른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다른 직원도 작업이 바쁘기에 도와주기 힘들다고 합니다.

지식도 없다고 하고요.

하여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개발하고 있으나, 실수와 문제가 계속 발생하였고, 내일 1차 보고가 있으나, 작업을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책임감이 너무 무겁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여 11월16일 퇴사하겠다고 하였으나, 매일 퇴사하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상담한 결과 회사에서 빠르게 다른 사람을 구하도록 퇴사하는건 어떻냐고 합니다.

근로기준법은 안지키는 회사에 왜 계속 다니는가. 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저번주는 회사에만 56시간 근무하였고, 대학원 프로젝트, 공부를 하니 죽을것 같습니다.

너무 속이 답답하여 병원에 가고 싶어도 바빠서 가기도 힘듭니다.

오늘도 일의 진행상황에 보고하고 욕을 5시간 듣고 32시간 연속 근무할것을 생각하니 죽고싶습니다.

능력이 부족함을 느끼고 책임감을 느끼지만. 오늘 바로 사표쓰고 퇴사하고 싶어서 이토 형님들에게 상담글을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