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게임까지는 아니구요.
제가 직딩이라 컴터는 할 시간이 부족하고 일하면서 틈틈이 , 출퇴근중에 모바일겜위주로 즐기는데
모바일 MMORPG장르는.. 거의 전부가 실망이었던터라 글픽이 아무리 현란해도 그냥 패스하는수준..
이 겜은 리뷰도 괜찮고해서 한번 해봤는데 올~
처음으로 이 장르중에서 쏘쏘하게 괜찮다라는 생각이 든 겜이라 글을 쓰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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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트라는 겜입니다. 18년 10월 28일 출시.
에반트 : 헌터의각성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xdg.and.lhjx>
그럼 이 게임의 장점이자.. 평소 모바일에서 이상하게 변질되버린 각 RPG겜의 불만을 토로해보자면..
1. 과도한 경쟁시스템& 과금유도가 없음..
물론 어느정도 돈도 벌어야하니 과금요소 있어야하고 그걸위해 경쟁요소도 필요하겠지만 현실은 과해도 너무 과하죠.
즐기기위해 겜을 하는건데 어느순간 게임을 위한 삶이 되버릴정도로 어느순간 노예가 되버림...
저도 직딩이다보니 어느정도 과금을 하는편입니다. 시작할때 좀더 편하게 겜하기위해서..그리고 어느정도 사용료를 지불한다는 측면에서요.
하지만 많은 컨텐츠, 현란한 그래픽등에 눈돌아가서 즐기던 게임도 일주일마다 더 좋은 패키지, 랭킹을 위해선 꼭 필요한 과금들에
지쳐가서 이게 뭐하는 짓거린가 싶을때가 많았고... 그래서 어느순간 vip 시스템있다거나 과금심하다하면 그냥 안함.
이 겜은 그런점에서 무척 자유롭달까.
과금요소도 있고 잼도 있긴한데 딱히 필요성이 크지 않음.
잼을 쓰면서 얻을수 있는게 그냥 겜플레이하면서도 얻을수 있는것들에다 없다고 다른 겜들처럼 플레이가 힘들어지는 요소도없구요.
가장 크게 과금이 쓰이는게 스킨인데 온리 룩일뿐.. 부가능력치따위 없음.
(근데 워낙 과금할 요소가 없어서 그런가;; 여기저기 한정스킨? 가진 유저들 자주보임. )
(말 장비스킨이 능력치가있긴한데..필요가있긴한가싶음;;전 아직은 그냥 이동요소일뿐인데다 맵간 이동은 로딩;; 룩은 좋음,,
)
보통 과금요소중에 제가 지르는건 성장패키지, 초보자패키지등인데..
이 겜은 그걸 잼으로 팜.. 그래서 잼.. 2만원짜리 지름= 첫충전으로 2배지급...
그 2만원으로 성장패키지, 초보자패키지,뭔 패키지..다 사고도 남아서 스킨패키지살까 그냥 거래통화인 금화로 바꿀까 보류중임.
그외 한달간 매일 보상지급하는 6천원짜리 .
그렇게
2만6천원
질렀는데 막상 쓴게 별로 없네요. 이것저것 보상준게 많아서 지금은 그냥 모아두고있음;;;;
무과금으로 즐겨도 되고 처음 시작할때 편히 시작할려고해도 다른 겜에 비해 크게 돈 쓸데가 없는 겜..
경쟁요소는 나중에 투기장이나 랭킹보상? 있을거같은데 경쟁에 현질로 크게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 컨이 중요해서 올라잇..
게다가
전 딱히 겜내 경쟁에 크게 관심없이 제가 하고싶은거를 그때그때 하는걸 좋아함..
경쟁땜에 등떠밀리듯 뭔가 반강제적으로 참여해야하는걸 싫어하는데 그런부분에서 이 겜은 그런 강제성이 적은편입니다.
2. 자동사냥이 없고, 짧은 시간 잠깐 접속해서 하기 편함.
자동사냥.. 이런 장르에서 제가 극혐하는 부분인데.. 물론 방치형겜도 하나의 장르고 그게 매력인 겜도 분명 있음.
근데 MMORPG라는 장르에서만큼은.... 자동사냥, 자동퀘스트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리니지 말섬을 시작으로 제대로된 mmorpg 입성은 다옥을 통해서 했고.. 워크래프트를 지나치며 많은 mmorpg겜을 해봣습니다.
모바일이기 때문에 편하게 돌리기위해서 자동시스템을 넣는건.. 일부 필요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적어도 mmorpg라는 장르에서.. 사냥..메인 전투 컨텐츠까지 자동돌린다면..
내가 겜을 하는건지 폰님의 스케쥴관리를 하는건지 모르겠음.
자동사냥에 각종 요소를 첨가한 모바일겜 많습니다. 첨에는 재밌어서 계속 하지만
중간에 잘돌아가는지 체크, 시간에 맞춰서 다시 돌리기, 에너지체워지는 시간 맞춰서 접속해서 돌리기등등..
어느순간이 지나면 너무 지쳐요..
모바일겜에 와우같은 퀄리티를 바라는건 아님. 컨할때 쩌는 손맛을 바라는것도 아님..
그냥 최소 기본적인것만해도 시간때울겸 하겠는데.. 그런 겜이 없을지경..
편하자고 만든게 오히려 내 시간을 구속하고.. 다른사람들 계속 돌릴때 난 못돌리면 너무 차이나게 해서 허탈감들게 만들고..
이 겜은 자동사냥이없으며. 근접무기는 논타겟방식, 원거리는 타겟방식입니다.
근접무기는 태도,대검,방패랜스,듀얼소드(이도류),건틀렛이 있고 데미지가 좋고 각 무기에 따라 스타일리쉬함과 묵직한 컨맛이 있음.
원거리는 활, 스태프(마법). 단시간 딜링보단 타겟팅방식이라 꾸준히 안정적인 딜링. 일명 짤짤이무기.
보통 활이 많은데 .. 저도 첨엔 연타의 듀얼소드나 묵직한 한방인 대검을 했으나.. 늙어버린 제 손가락이 편함을 찾는 관계로..
중간에 활로 바꿨네요. 활이 인기인 이유는 타겟팅 방식이라 컨이 단순하고 편함.
그리고 시간당 딜량은 딸리지만 보스몹의 각 부위파괴에 유리함.
각 부위만 집중적으로 짤짤이 할수 있어서.
다른 무기는 각 부위가 아닌 부분을 때려서 뎀딜을 해버리고 그 데미지가 무시못하기 때문에
완파= 모든부위 파괴달성을 하기전에 몹이 먼저 죽어버림 ㅜㅜ. 너무 쎈게 단점?
부위파괴가 중요한게 각 부위를 파괴해서 얻어지는 재료가 중요재료기 때문.
근데 레이드몹이나 투기장등이 생긴다면.. 아무래도 다른 무기가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편함대신 대검,렌스,듀얼,건틀등에 컨에 재미붙이거나 장점을 위해 편함을 포기한 사람도 역시 있음..
정해진 직업이 있는게 아니라 무기에 따라 갈라지고 무기는 바꾸고 싶으면 그냥 장비만 바꾸면됨..
다만, 무기전문화 경험치= 무기를 쓰면서 얻는 경험치를 새로 올려야하고...
자신의 레벨에 맞는 무기를 새로 구해야하는데 이겜에서 템은 상점이나 드랍으로 구하는게 아닌 제작방식.
그래서 필요한 몬스터를 사냥하고 재료모으고 만들고 식인데 어차피 나중에 타임어택,완파등..
업적달성을 위해 지난 몹을 잡아야하기도해서 재료수급은 자연스레 같이 할수있음.
(업적은 칭호능력치나 레인저등급을 올리기위해 필요함. 딱히 전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닌거 같지만..)
짧게 잠깐 접속하기도 용이함.
자동이 없는 게임들의 대부분 단점이... 일하는 중간에 짧게 커피탐할때.. 5분이나 10분내 잠깐 짬이 날때 접속하기가 꺼려진다는거.
자동이야 빠르게 돌리고 폰 던져놓으면되지만.. 아무래도 뭐 셋팅하고 진행하고하다보면 10분넘게 잡고있어야해서
일하는 틈틈이 하기 힘든게있죠.
이 겜도 물론 자동이 아니다보니 이것저것 할려고하면 시간이 걸리긴하는데 메인컨텐츠인 몹 사냥을 그냥 보스몹만 후딱 잡는식으로
하면 넉넉잡고 5분이면 충분... 잠깐 짬날때 하기 불편함이 없더군요.
3. 에너지캡 제한의 벨런스가 잘 잡혀있음.
활력,에너지,마나등 표현은 여러가지지만 뭐 할때라던가 스테이지를 진행할때 필요한 것.
그리고 시간에 따라 채워지는 요소.
컨텐츠에 따라 아예 이런 제한이 없어도 상관없는 경우도 있지만..
싱글겜이 아니라 멀티겜이라면 대부분 이런 요소가 필요하긴 하다고봅니다.
모바일 특성상.. 하루 대부분 시간을 플레이에 쏟을 수 있는 헤비유저와 그렇지 않은 라이트유저의 격차는 더 클수 있기때문에.
근데 이런 제한요소가 접속을 강제하거나 필수로 만들기도하며, 반대로 플레이를 하고싶은데도 못하게 만들기도하죠.
멀티겜인 만큼 다른 사람들과 어느정도 경쟁요소가 기본인데.. 막상 일하다가 접못해서 에너지 만땅인데 허비되는 시간이 아까워지고,
퇴근후에 모임이나 뭐 하러갈때 에너지 다 채워졌는데 소모하기 힘들어지고 그렇게 뒤쳐지면 뭔가 흥미가 팍 식어버리고..
녹스, 메뮤등의 프로그램을 돌려서 메크로 만들고 일 나가기전에 컴터로 돌려놓고 에너지 알차게 쓰기라던지..
하루종일 지 혼자 돌아가게 만든다던지 한적도 있는데.. 본말전도라고 결국엔 내가 이게 뭔짓인가 싶어서 때려치게됨..
그렇게 넘치는게 문제인것과 반대로 부족해서 반대인 경우도 있죠.
이런 경우 리뷰들보면 바로 티가 나는게 뭐 해야하는데 할려고해도 에너지가 너무 딸림 식으로...
정작 시간이 넉넉해서 막 할려고하는데 에너지 부족해서 채워지길 기다려야함. 강제로 못하게 하는경우죠.
거기서 더 짜증나는게 그 에너지를 현질로 채우게 하는경우.. ..아주 개판운영이 이런식.
결국 모바일겜은 이런 제한 요소의 벨런스를 잡는게 중요하다고 보고 이것만 되도 평이 무난히 좋은경우들이 많죠.
이 게임역시 이런 제한 요소가 있습니다.
몬스터 토벌 메인활동은 토벌권 2장씩 소모, -> 날마다 리셋될때 토벌권 10개, 1시간마다 1개씩 더해짐.
요리,낚시,보물찾기, 사냥스킬활성화등의 부가활동은 활력소모 (레벨업에 따라 소모량 감소)
탐색류의 잡템 채집활동은 그냥 무제한, 대신 레벨업 경험치없음.
토벌권의 경우 총 99개, 활력치의 경우 1000? 으로 제한캡이 무척 여유있는편.
즉, 어쩔수없이 개인사로 2~3일 접 못하더라도 쓸데없이 버려지지 않고 나중에 몰아서 쓸수있음. .
1시간마다 1개면..2시간에 한판이란건데 너무 부족하지 않냐싶은데
무작정 빨리 레벨업해서 만렙찍고싶다하는식이면 부족하겠고
그냥 이것저것 다 해보는 식이면 딱히 강제로 못하게 하는 경우는 적은편. (아직 제가 초반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처음시작할때부터 이벤트다 무슨 보상이다해서.. 토벌권 10개,20개 짜리를 막 주는데..
저같은 경우 일주일정도 하루 4~6시간정도 하는데 이런 보상&패키지에서 준 토벌권들.. 한개도 못썼네요;;
지금은 퀘따라가면서 초창기구간이라 이것저것 알아가면서 하는거라 토벌권만 집중적으로 쓸일이 없기때문..
나중에 40렙넘어가면 게시판 의뢰도하며 렙 정체구간에서 쓰면된다고하고..
업적달성을위한 파티플도 필요하고해서 알아둘게 좀 있다고함.
4. 그외...
이
겜의 경쟁요소에서 가장 큰 차이는 컨입니다..
몹을 잡을때 빨리 잡는 노하우, 모든 부위파괴를 위한 노하우..
무기에 따른 장비셋팅도 중요하지만 공략좀 찾아보면 금방 알수있는 부분이고..
장비를 마련하는게 다른 게임처럼 드랍이나 가챠, 현질할때마다 추가로 눈꼽만큼 주는 프리미엄보석모아서 사는 지존장비등이 아닌
그냥 사냥통해서 재료모으기 ->제작 or 진화 ->강화 식이라 기본이상은 그냥 누구나 마련할수있음....
거기서 먼저 시작한 시간의 차이와 주요재료가 부위파괴로 얻어지기에 컨의 우열이 드러날수있긴함.
아무래도 컨과 노하우가 좋은 사람은 제한된 토벌권 안에서 재료를 빨리모으고 강화도 다른 사람보다 수월하게 해가면서 발전할수 있겠죠.
부위파괴 노하우도 중요한게 몰랐을땐 그냥 막 잡는데 알고나면 그게 중요하다는걸 깨닫게됨.
앞서 말했다시피 활이 인기가 있는 이유가 타겟팅 방식으로 평타랑 스킬 하나로 그 부위파괴만 하나하나 해치우기 편하기때문.
근접무기의 경우 노하우가 더 필요한게 거대몹이기에 머리쪽에 있는 뿔이나 등에달린 날개등 위쪽에 있는건 그냥은 무기가 안닿음.
그래서 소울을 얻고나서 쓸수있는 소울락으로 위쪽 부위 하나 미리 파괴하고 아래쪽 부위파괴하면서 게이지 모으고 위쪽 다른부위 하나
더 파괴하면서 사냥마무리 식으로 스킬빠지는거 보면서 타이밍맞춰 뭐 쓰고 하는
계획성이 좀 필요하다고함.
또한 투기장 건물이 있는거보면 투기장 컨텐츠도 있거나 후에 나오거나 할텐데 pvp때 근접무기가 빛을 발할듯.
지금도 근접이 더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구요.
5 단점... 아쉬운점..
처음에 말했다시피 "아 이겜 대~~박겜.." 이럴 정도로 추천할 겜은 분명 아닙니다.
이 겜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부분은.. 개인적으로 몰입감? 이라고 봅니다.
꽂혀서 눈돌아갈정도로 막 하게되는.. 그런 흡인력은 없는거 같음.
앞서말한 장점들이 이 단점을 포함하기도하는게 경쟁요소가 약하고.. 현질유혹으로 안달나게 하는게 덜하고..
그러면서 느긋하게 겜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얽매이는게 덜하기도하죠.
그닥 뛰어나지 않은.. 평이한 글픽도 단점이라고 할수 있는데.. 뭐 생각해보면 글픽은 그냥 검은사막 이하 다 거기서 거기.
모바일 mmorpg장르중에 그나마 숨겨진 진주라고 할수 있는 겜들이..
자유도 쩐다는 토람온라인. 근데 솔직히 재미는 없었음... 몇일해보고 질렸;;;
방대함과 깊이면에서는 Dofus Touch..가 진짜 숨은 보석이었음.
턴방식 srpg형 전투방식인데.. 이 겜의 경우 진짜 어마어마하게 할게 많긴함..
프랑스 애니메이션 와푸? 그 시작이랄수 있는 겜인데 10여년전 웹게임으로 시작, 나중에 모바일로 이식..
글픽등 분명 세련됨은 떨어지지만..카툰형 글픽이라 촌스럽진 않음.
10년넘게 쌓인 컨텐츠기에 각 직업 빌드조차 수개로 나뉘는데 직업이 열몇개;;
2만개의 타일맵....지도 끝에서 끝까지가는데..진짜 몇시간 걸림; 중간중간 포털이 있고 귀환석등이 있어서 그나마 낫긴한데..
퀘하면서 이동하다보면 진짜 토나올때있음;;
제작템종류.. 천개 넘어갈거고 재료템.. 수천개. 보조스킬 열몇개..그 많은걸 하나하나 링크걸어놓아둔.. 경매장과 사전시스템 ..
쌓인 세월의 업뎃들땜에 왠만한 pc겜보다 더한 방대함을 자랑하는 겜이지만..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 끝도없는 컨텐츠에 결국.. 봉인..
이런 장점이 강한 겜들을 결국 놓게되는게.. 장점이 강한 만큼 반대급부로 단점이 너무 강하게 다가올때가 있기때문인거 같음.
그런면에서 이 겜은.. 뭔가 그럭저럭 느낌인데.. 그게 딱 적당해서 맘이 끌린달까...
혹시 모바일겜 찾는와중에 mmorpg장르 한번 해보고싶다 하시면 에란트.. 이 겜 해보시라 추천합니다.
아.. 참고로 중국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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