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지 꽤 지나긴 했는데, 미국 다녀오느라 인제 글을 적어보네요
유미의세포들 원작이 상당히 유명한 게임이다 보니,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좀 여성향 느낌이 강하긴 한데, 완성도로서는
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4키 형식의 리듬게임인데 RPG요소로
저마다 특성과 등급을 가진 세포들을 장비해서 체력을 늘리거나
추가 보너스 포인트를 얻거나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일단 요즘 양산형
리듬게임들에서 보이는 고질적 문제, 싱크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한 모습이고
16비트라고 하나요? 여튼 멜로디만 나오는 형식인데도 소재로 쓰인 가요들을
꽤나 세련되게 표현했습니다. 덕분에 플레이 내내 거슬림 없이 할 수 있었어요.
꾸미기 요소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뭐 이런쪽으로 관심이 없기도 하고..
근데 통과 점수를 넘기기 위해서 높은 등급의 판정을 받아야 하는 점이나,
노트 디자인을 제법 세심하게 해서 높은 난이도까지 구현해놓은 점이나 이런것들을 볼때
대충 만든 게임은 절대 아니더군요. CBT 끝나고도 정식서비스 사전예약은 계속해서 진행 중 입니다.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곡 추가되고 한다면 괜찮은 게임으로 기억될 듯 합니다
원작을 아는 사람이라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도 많구요.
(연예인)
카우보이 아이브 장원영 원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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