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 역시 대대적인 추진을 시작하는군요.
루머처럼 돌던 4.0 버전이 아닌 Path of Exile 2를 내놓을지는 몰랐습니다.
그것도 오버워치2 같은 dlc 수준이 아니라 게임을 대대적으로 갈아엎은 정도입니다.
그래픽과 더불어 기존 시스템이 상당수 업글되고 변화되었습니다.
거기에 새로운 7개의 액트가 추가되고 2가 자리잡을때까지는
기존의 1과 병행한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1의 유저들을
2로 이전시키려는 계획이 정말 돋보입니다!
1편을 즐기는 도중이라도 1편의 레벨과 게임내 재화를
그대로 2편에서 직관적으로사용할 수 있게해서 유저의 부담을 줄여주려 하는
운영계획은 좋은 반응을 불러올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바일버전은 실험적인 성격이 좀 강한듯 해 직접 해보지 않고는
언급할 필요가 아직 없을것 같고요.
변화된 게임시스템도 기존 POE 유저라면 굉장히 긍정적일만하다 생각됩니다.
라이엇과 더불어 GGG 역시 개발자들을 갈아넣은듯한 도약을 보여주고있는데 반해
블리자드의 현재상황은 비교해 걱정될뿐이군요.
설명을 들어보니 PoE 2의 출시가 이제 곧 런칭될 1편의 3.9 버전 이후 정도로
예상해보면 길어도 1~2년 내라고 생각되니 (생각보다 오래걸릴지도 모른다네요)
비교되는 디아블로4 보다 당연히 훨 빠를것같고 디아4가 나오기 전에
GGG는 2편의 동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처음 20명의 개발자들로 시작한 PoE가 현재 150여명의 개발자들을 가진 게임으로
발전했다는 그들의 자부심 어린 설명이 PoE의 현주소인것 같습니다.
(기타)
밤에 보면 오열하는 냉부 레전드편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