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류 메트로베니아 게임 블라스퍼머스 [Blasphemous]

최근 출시되어 2D 닥소라고 불렸던 블라스퍼머스(발음 맞나?) 입니다. 

사실 닥소랑은 거리가 좀 멀고요  전반적인 느낌은 악마성 드라큘라 + 록맨 + 할로우 나이트 + 데드셀 정도? 

소울류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전투는 크게 어렵지 않을듯하고 대신 가는 길목의 퍼즐이

좀 귀찮은곳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스한테 죽은 횟수보다 길가다 함정에 

죽은 횟수가 더 많았음...패링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사체 종류의 공격만 잘피하면

어지간한 보스는 노데미지로 클리어 가능합니다. 2D 닥소라길래 엄청 어려울거 같았는데 의외로

보스들이 물렁물렁한편...1회차인데 막보 몇번 트라이 해보니 물약 안쓰고 잡아져서 놀람...

이런류의 게임이 유저에게 주는 페널티가  보통 사망시 금전 증발 o r 반토막 + 가는길 몹 초기화가  보통인데 

블라스퍼머스는 혜자스럽게도  돈은 안건드립니다. 따라서 캐릭 사망에 대한 부담이 훨씬 덜하기 때문에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리트라이가 가능한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돈도 잘벌리는 편이고 쓸일도 많지 않아서

초반에 좀 노가다 해주면 널널하게 진행 가능 합니다. 사실 노가다도 일부러 하는게 아니고 가면서 죽다보니

자동으로 되는거라 부담도 없고요 

단점은 현재 초기화 버그가 있는 모양입니다. 진행중에 능력치가 초기화 되어서 새로 시작했다는 분들이 좀 있네요

이거 외에는 딱히 이렇다할 단점은 안보입니다 굳이 꼽으라면 비한글이라 스토리를 보기가 좀 어렵고 각종 아이템들

설명을 읽어보기가 좀 부담스러운 정도? 덕분에 숨겨진 장소나 아이템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것도 있지만 이걸 공략집 없이 찾는게 가능해?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어서 

한글화만 되면 더 재밌게 할 사람들이 많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