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즐거웠습니다.

머 근데 이러니 저러니해도 국산 MMORPG에 비하면 진짜 와우만한게임없죠. 일때문에 시간이없어서 못하는거지 돈많은 백수였으면 잼있게 계속할텐데 말이죠. 국산 MMORPG들은 진짜 후........

그렇긴 하죠.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네요. ㅜㅜ...

레이드던전에 1부 2부 3부로 1시간 정도 단위로 좀 나뉘면 좋겠어요

1부깬사람은 2부처음부터 2부깬사람은 3부 처음부터 하는 걸로요~

한번에 2~4시간 하는건 힘들기는 하죠~

막공은 몰라도 정공은 그렇게 해요...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안에서 진도 빼고 안되면 다음 시간에 막힌곳부터 다시...

근데 오리 시절은 기본이 4시간이라 그게 힘들면 레이드는 못다니실듯...

뭐 일주일에 4시간~8시간 빼는거야 뭐 어렵겠습니까만은...
예전에 정공도 해보고, 반정공도 해봤지만 사람 상대하는게 피곤하더군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사람들하고 아웅다웅하는게 너무 피곤해요.
특히나 이상한 공대장이라도 만나는 날에는... 으으
그래서 왠만하면 제가 공대장을 잡는 편인데, 이젠 그러기엔 체력도 시간도...
그래서 예전부터 친했던 와우 지인들과 택틱, 루트 연구하면서 가볍게 할 수 있었던 쐐기가 떠오르더라구요.

와우가 잘만든 게임인것도 맞고 다 좋은데

국산게임이라고 못만드는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운영이 ㅈ 같은거지 아키에이지 아이온 로아 등등 잘만들어 놓고

운영을 ㅈ같이 해서 다 망한거죠.

구세대 게임중 하나가 되버린 라그나로크도 지금 운영만 좋다면 하겠다고 하는사람들 엉청 많죠 ㄷㄷ;; 그만큼 구세대 게임들이 잘만든 게임들인데... 그놈의 운영이....

사실 쐐기가 그냥 디아3 대균열을 와우에 접목시킨거죠 대단한 시스템이라기보다는..
전역퀘도 큐브런 ..그냥 복붙.

참 웃긴게 디아3 첨에 할때 와 노가다 지겹다 생각했는데 와우 격아 해보고 돌아와서 디아3하니
이렇게 케쥬얼 할 수 가없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아해보고 금방 접었는데 3개월정도하고.

과거 레이드위주 시절과 다른게

일반던전 - > 영던 - > 레이드입장 의 단계에서

일반던전 - > 영던 - > 신화던던 내지 쐐기돌 7~8단 - >레이드 입장

1단계의 진입장벽이 더 생겼다고 봐야하겠더군요.  쐐기 7~8단 쉽지도않고요..ㅋㅋㅋㅋ
자유지대나 아탈다자르나 쉽지  왕안같은데는 초반부터 지옥이라서. 썩굴도 썩었고.
ㅋㅋㅋㅋ

격아는 게임내 인간 이기주의의 끝판왕이라 생각합니다 한번더 트라이가 용납안되는.

그에비해 40인공대 시절엔 사실 1,2명 좀 못해도 다 클리어하죠.
10인레이드랑 달라요. ..

전 오리지널 시절에 40인으로 검둥까지 공략했었습니다 네파까진 싹 ..
40인이 부담되면 최소 25인은 유지해야한다 생각합니다..

3개월간 정술인데 레이드를 못가서

군단 날탈하고 격아 날탈하고  동맹종족 해금만 하고 접었습니다

격아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군단때는 레이드가 쉬워서 직접 공대를 짜서 갔었습니다.
거기서 지인들과 논의해서 쐐기에서 필요할만한 BIS 만 먹고, 이후로는 쐐기만 돌았네요.
모르는 사람, 이상한 사람들 만나서 감정소비 할 걱정 없어서 좋았어요.
오랫동안 맘이 잘 맞았던 지인들과 일주일에 두번씩 쐐기만 도니까 재밌고 편하더군요.
이후 각자 삶이 바빠져서 격아나 와우 클래식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 맞는 소수끼리 약간은 하드하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쐐기였다 생각해요.

40인 레이드는 많이 부담되긴 하죠

그렇죠... 불성과 리분을 공대장으로 정공을 꾸렸었는데...
인원관리에 택틱연구, 빠진 인원 충당에 각종 갈등 해결까지...
또 하려면 엄두가 안나네요.

정공 스케쥴 끝날때마다 귓말로 하소연 들어오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였던지...

와 2주만에 만렙을 찍다니 대단하네요.

탱커다보니 인던스핀을 돌기 쉬워서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4대인던 이전의 던전들은 헬팟 기여도의 1위가 탱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탱커만 정상이어도 거의 모든 던전을 쉽게 쉽게 끝낼 수 있죠.
헬팟만 안만나도 던전 스핀이 퀘스트보다 레벨링이 훨씬 빠르니, 레벨링에 이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연휴도 있었구요. :)

라이트하게 줄구룹도 있지않나요???

줄구룹이 15인이엇던가?

예전부터 뭐 하나를 하면 좀 하드하게 파는 편이라...
레이드를 돌면, 하드 혹은 신화까진 깨야 게임을 즐겼다는 느낌이 드는 터라.
그렇게까지 할 게 아니라면 그냥 일찍 접게 되네요.

그렇게 즐길 시간도 체력도 안되기도 하구요. ㅋㅋ

탱커를 해보셨다면.

딜러도 해보셔야죠.

얼음피 딜러 ㄱㄱㄱ

흑마를 제외하곤 모든 클래스를 다 만랩을 키워봤는데...
딜러는 제 개인적으론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재미가 없더군요.
던전을 리딩하는 것도 와우의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딜러들은 리딩을 거의 안하고 효율도 탱커에 비해 떨어지다 보니...
클래식은 요만큼만 즐기는 걸로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시간과 체력만 따라줬다면 예전처럼 즐기고 싶었지만 아쉽네요. ㅎㅎ

쐐기를 좋아하시면 격아만 라이트하게 하셔도 충분하십니다

격아가 라이트가 되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