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엑소더스 DLC 소감

전작 라스트라이트 DLC 보다는 괜찮았던거 같았습니다.

스토리도 짠하면서 여운을 주고 두명의 아버지의 이야기에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전작처럼 짧습니다.

대략 2~3시간이면 끝납니다.

본편처럼 오픈월드식으로 왔다갔다 하는방식이 아니라 일자 진행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분위기가 좀더 호러 스러워진건 맘에 듭니다.

시종일관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게 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런 느낌이 들게 하는 요소로 들고 다니는 주 무기가 화염방사기 입니다.

이게 재장전시에도 느리고 재장전만 해서도 안되고 본편의 공기총 마냥

공기가 충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번편은 많이 어두운곳을 지나는데 라이트가 없습니다.

화염방사기에 불을 살짝 붙혀서 비추고 다녀야 하는데 이러고 다니다 보면 공기충전해야 되고

그래서 수시로 공기충전 하고 다녀야 합니다.

근데 이무기가 주무기다 보니 타격감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이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토리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서 괜찮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하지만 아쉬운 맘이 드네요.

DLC구입을 고려한 분들은 나머지 한개의 DLC까지 다 나오면

그때 구매하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