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탈워] 원술 난이도가 다른 매우 어려움 중에서도 최고인듯..

전설 난이도로 삼탈워 하고 있는 중인데.

기존 토탈워 전설난이도도 무난하게 플레이하는터라.

이번에도 전설난이도.

그래도 황소나 이런 하의 이런 황건적, 정강보단 쉬울듯 해서 원술을 했는데..

장수 수집욕과 맞물리니 난이도가 급상승하는군요.

군주 자체가 비호감 군주다보니 장수들이랑 트러블 잘내고.

시작할때 눈여겨볼만한 인물도.

염상이라고  모사형인데다 첨 시작할때부터 병사도 없이 조정내에 박혀있는 인물에다 능력치도 허접하고...

불만도가 높아서 승진이 같은거 안해주면 곧 떠남..

웃긴건 보통 눈여겨볼만한 인물과 군주가 같이 병사를 가지고 시작하는데도 불구하고.

양홍이라는 다른 인물이 병력을 가지고 시작함.

감시자형이라 쌈질도 힘들고. 능력치도 허접한데다.

막상 키워주기도 힘든게.

야심이 있는 넘이라 만족도 관리때문에 돈이 많이듬.

차라리 처음 연습상대로 던저주는 적 군대장수 가종이라고 하는 애가.

더 능력치 좋아서 차라리 돈만 먹는 조정인물들 해고하고 걔를 생포해서 쓰는게 더 좋음.

여기서 또 웃긴게.

원래라면 원술이 장수나 인재들 능력치가 허접한 대신에 남양이 땅이 좋아서 돈 많고 병력 잘 뽑아서 인해전술이라거나.

객장형식으로 손견이 있어서 커버가 되던가 해야하는데.

손견은 장사땅에 독립해있고.

남양땅은 초반 마을부터 시작해서 돈도 딸림.

그렇다고 꾹꾹참고 땅키우기에는 턴이 너무 많이 걸려서

10턴 20턴 이상 지났다하면 이미 적들이 더 빨리커서 감당이 안됨.

그러면 근처 적이 약하냐하면 그 것도 아니라서.

초반 상대가 동탁..

이각, 곽사, 우보, 러쉬 들어오고 동탁 속국인 한나라 휘하장수 서황 양봉이 쳐들어오는데다.

그게 끝나면 여포 쳐들어옴.ㅋㅋ

아군 장수들은 지휘관이나 모사, 감시자형이라 장수끼리 맞짱도 안되고,

인해전술도 안되는데.

여포, 서황 같은 애들이 진영 무너뜨리면서 들이닥치면 혼자 수백명씩 처리하고.

장수 처리하기 힘들어  적 병력 먼저 다 처리하고 장수만 남으면 그때부터 무쌍 찍으면서 아군 병력 다 도주함..

병력표현 최상으로해서 여포혼자 1000명 넘게 처리하고 패퇴한적도 있으니..

그걸 어찌 막았다 하면 손견 이벤트 들어와서 손견 도와주고 유표랑 싸우나 아니면 손견 포기하냐 둘 중하나 선택하는데.

손견이 유일한 우호세력인데다

원술의 중요 자원인 정통성 지지를 쉽게 받을수 있는게 손견 밖에 없음..;

이 정통성 자원이 없으면 인재를 등용을 못해서 첨부터 주는 허접한 애들 키울 수 밖에 없는데.

걔들이 좀 경치먹고 크면 불만도 급증.

혈육인 딸내미가 특성도 괜찮고 초반에 쓸만해서 빨리 뽑아 쓸만한데 경치 좀 먹으면 불만도 높아지고

지 동생인 원요가 성장해서 장수로 쓸수 있게되면 왕좌경쟁..ㅋㅋ 이거 패널티 먹어서 불만도 높아져서 배신하려하는데..

말 다했죠.

그러니 유표랑 싸울 수 밖에 없는데.

유표랑 싸우면 유표 뿐만 아니라 유표 밑에 속국도 많아서 채모. 황조까지 같이 싸움걸어오는데

걔들이 원술보다 땅도 더 많고 장수도 많아서 인해전술로 계속 밀고오는 상황..

그에 반해 같은 매우어려움 난이도인 황건적 애들 보면.

황소, 하의, 공도, 배원소, 하만, 장개 이런  시작 장수들이 전부 고유템둘둘이 능력치 짱짱한 고유인물들.

장수들 능력치가 좋으면 존버하면서 키우기라도 하지..

장수도 안되. 군주도 지랄맞아서 만족도 떨어뜨려.

땅도 나뻐. 맞상대하는 적도 강해..

극강 난이도로 플레이하고 싶으면. 전설난이도의 원술 해보시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