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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로아 삭제 후기

미네르바 2018-12-26 (수) 21:36 조회 : 4670 추천 : 10

시골섭에서 잡초뽑던 소환사 입니다

템렙 376

모코코 730

모험의서 전대륙 80+

섬마 25개

호감도는 루테란, 베른, 토토이크, 신뢰 보상이 섬마인 섬들 정도만 관심 찍었습니다.

남들에 비해 얼마나 많이 한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갑자기 현탐와서 지웠습니다.

오래는 아니었지만 근 한달간 열심히해서 뭐 라도 써볼까 헀는데

기억나는 것들이

전세계를 누비며 무의미한 ㅈ뺑이를 치는, 거절 빼고 다 잘하는 주인공

RPG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운빨 ㅈ망 컨텐츠. 섬마, 수집품, 악세 파밍

직업에는 귀천이 있다는것과 더러운 자본주의로 물든 몬헌향 첨가의 레이드

긴 개발기간과 500억은 모코코 숨기는데 썼다는게 학계의 정설이라는 모코코 찾기

밖에 없네요

과연 RPG를 해본 사람이 만든건지 의심되는 계단식 파밍구조

색깔만 다른 레어도, 고유 효과도 없는 전설템, 성의없는 장비 디자인과 작명

무의미하고 반복되는 퀘스트와 콘텐츠 등

할 말은 많지만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는 내용이고

7년 동안 천억? 들여서 만든게 이거라 생각하면 길게 쓸 마음도 안생기네요

보통 게임 접을때는 접기 전까지 망설이고 접은 다음에도 게임은 별로였어도 캐릭은 생각나고 그랬는데

로아는 그런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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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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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니운명 2018-12-26 (수) 22:13

아스텔리아도 경험해 보세요.
아직까지는 로아보다는 훨씬 흥미가 있네요.
초반은 때려 치우고 싶어 지는데,
렙업 하면서 지역 이동하다 보면 점점 재밌어져요

로아할때는 퀘스트할때도 다 스킵했는데,
아스텔은 자잘한 대화나 장면이 재밌어요

미네르바글쓴이 2018-12-26 (수) 23:07

넥슨이라 좀 지켜봐야겠어요

OpsOps 2018-12-26 (수) 23:52

이런말하면 좀 미안한데
와 아스텔리아 접속하자마자 시스템 좀 보니까 아 이건 아니다 각나오던데요
결국 인형 아바타 캐시질 본캐 캐시질 하다 없어질 겜 같던데;;;

칸초c 2018-12-27 (목) 13:04

아스텔리아 설치하자마자 삭제했음....

스타튜벨리 2018-12-27 (목) 13:41

오픈 첫날 최적화부터 로딩속도까지 절망 스럽던데..

OOBERec 2018-12-28 (금) 01:57

로스트아크랑 아스텔리아 둘다 만렙까지 키워봤는데요.

로스트아크는 그래픽, 음악, 최적화가 잘됐고, 아스텔리아는 게임스토리, 캐릭터 디자인은 아스텔리아가 더 낫더군요.

그리고, 아스텔리아 최대 단점은 그래픽 발적화, 이것 때문에 망할 것 같더군요.

저도 현타와서 두개 다 접음.

개밍 2018-12-26 (수) 22:31

템렙 376
모코코 730
모험의서 전대륙 80+
섬마 25개
호감도는 루테란, 베른, 토토이크, 신뢰 보상이 섬마인 섬들 정도만 관심

이 정도면 그냥 지겨워져서 접었다고 보는게... 이런사람은 나중에 또 돌아옴 그땐 또 재밌다고 글쓰겟지..

미네르바글쓴이 2018-12-26 (수) 23:12

지겨워서 접은건 맞는데 모코코 모험의서 같은 수집요소 때문은 아니에요 걔들은 어디까지나 부가요소죠

결국 본질은 캐릭터 육성인데 위에서 말했듯이 아이템에 개성도 고유효과도 없다보니 다 템렙올리기 위해 쓰는 지나가는 템들이죠 쓰고 버릴거 그게 큰거 같습니다.

구태여 모험의서나 모코코를 한건 재미있는게 있나 찾아보려했고 써놓은건 하지도 않고 글썼다는 소리 들을까봐 썼습니다

지리지요 2018-12-26 (수) 22:56

할거 다 하고 접었네.. 하지만 이분같은 유저들이 하나둘 접기시작한게 문제..

미네르바글쓴이 2018-12-26 (수) 23:20

반복 노가다라도 보람 같은게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선박 같은것도 에스토크 빼고는 강화해도 변하는것도 없고 참

오늘비가온다 2018-12-26 (수) 22:57

부먹찍먹 먹는데 일주일 걸리고 별똥줍줍이 하다 삭제 ...

미네르바글쓴이 2018-12-26 (수) 23:15

에스텔라... 영고

별걸 2018-12-26 (수) 23:11

이런분들이 현타와서 삭제하는게 젤 문제임.

저처럼 간만 죽어라 보는 인간은 삭제는 안해요.

서버 통합할때까지...간만 죽어라 볼뿐...ㅋ

미네르바글쓴이 2018-12-26 (수) 23:21

정식 오픈하면 시골섭들이라도 뭉치지 않을까 하네요

마키스 2018-12-26 (수) 23:38

전 지우진않앗고 좀 쉬고잇습니다 서브노티카라는 게임에 빠져서...심해 해저 생존게임인데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이벤트성으로 무료로 배포하고잇습니다 강추합니다.

MMO를 오랫동안 하는 큰이유중 하나가 그 세계에 동화돼서인데(와우나 엘더온)
로아는 뭐랄까 너무 인스턴스적임. 굉장히 폰게임 같은 그런 인스턴스맛
평판올리려고 의미없는 악기연주하고 인사뻉이 돌면서 지금 내가 뭐하고잇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렙업하면서 느낀게 참 아트는 정말 잘뽑앗다 생각을 햇엇는데(토토이크나 창천쪽 보면서)
막상 게임하다보니까 그런거 다 잊어먹음

스카이림이나 다시 해볼까

hojo 2018-12-27 (목) 00:26

이걸 굳이 피씨로 낼 필요 있었나 싶을 정도로 폰게임 웹게임틱한데 아마 검사처럼 나중에 모바일로 또 해처먹을려고 이식 쉽게 설계해놨음이 분명

강무 2018-12-27 (목) 01:26

고생하셨어요~
저랑 한게 비슷하신데...저는 그냥 저냥 부캐릭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서버들 합치는건 별 큰 의미가 없을것 같은데
너무 반복적으로 어제 한걸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해야한다는게 조금 지치긴 하네요 ㅎㅎ

데이비드발컨 2018-12-27 (목) 08:18

템렙350형님이 졸잼이라고 제발같이하자고;;;;
스토리가탄탄하다며..전와우하면서 스토리안보는데..

필립모리스 2018-12-27 (목) 13:40

.... 그냥 그 형님 보고 뻥치지 말라고 하세요....
와우 스토리 대충 아는 사람들도 로아하면 스토리 허접해서 못참을 정도임..
스토리 텔링도 차이가 나는게
와우는 그냥 대충 넘기고 진행 해도 플레이 내용 자체로. 플레이어가 하는 행동 자체로 스토리가 대충 들어오는정도인데. 로아는 그 수준 절대 안됨..

강남곰탱이 2018-12-27 (목) 09:37

옛날 20대시절처럼 게임하면 스스로 지쳐 떨어질 것 같아서
이번에는 제대로 천천히 즐기자해서 레이드는 저는 일부러 피했습니다. 과금도 할만큼 했구요.
솔직히 레이드를 몇번갔는데 로아 레이드 시스템은 취향이 안맞는지 재미가 없음.
퀘스트 전부 다하고 카드배틀 5단까지 다 밀고 저도 모험서 80%+로 다 밀었습니다.
가장 마지막 신섭에서 지금 저도 님 스펙정도 되는데 이정도 수준에서 현탐이 오나봅니다.

[섬의 마음] 기에나에서 프로키온으로 넘어갈 때 기쁨도 잠시..
왜 이 게임을 이렇게 하고 있어야하나를 고찰하게 만든 아는분은 다아는 '갈망의 섬'
섬마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아주 무의미하게 시간을 갈아 넣어야하는 섬마가 지치게 하더라구요.
인벤에서도 지적된 섬마 수집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보상. 게다가 부캐를 키운다면 다시해야한다는 점.

[해양&채집] 남들은 재미없다는 해양컨텐츠를 너무 사랑했습니다. 꼬박꼬박 진주사서 먹으며.. 그런데 죄다 너프.
와우에서도 자급자족을 하며 귀차니즘으로 경매장 이용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여기는 그 경매장도 나사빠진 시스템.
배틀아이템을 자급한다는 생각이 어리석을 정도...

그냥 윗분이 압축적으로 잘 설명한 것 같습니다. 인스턴트같은 게임...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같은 게임.
1월초까지만 해보고 추가 결제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