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개발사나 뛰어들만한 장르가 아닌데도불구하고 개나소나 만들어대는게 문제라 생각됩니다.
MMORPG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모험을 하게 '만들'어야하는데 그러려면 인력 그러니까 돈이 소모가 됩니다.
그돈? 거의다 유저들 지갑에서 나와야합니다.
유저들? 기본적으로 지갑을 열지않습니다.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남는건 그냥 노가다 컨텐츠 밖에 없습니다.
그냥 반복하게 하는거죠. 뭘 반복하게하든 구성만다를뿐.. 골자는 똑같습니다. 지루하게말이죠.
다른 장르는 끝이 존재합니다. 승리를 하거나 패배를 하는식의 끝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다음 승리를 위해 새롭게 노력하고 지겨울새가 별로 없죠.
하지만 MMORPG는 끝이 없어야합니다. 아니 없습니다. 혹은 끝과 새로운 시작이 있을뿐이죠.
그것을 유저가 만들어내느냐? 아닙니다. 게임사가 만들어야합니다. 게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는겁니다.
이것이 MMORPG의 태생적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PVP컨텐츠가 있으면 좀더 즐길수있지않느냐. 하는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알아야합니다. PVP를 즐길수있는사람이 있는반면, 스트레스인사람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때문에.. PVP를 강요할수없고 '선택'을 하게 해야하고 선택을 하게 하는경우 PVP는 주요컨텐츠가 아니게됩니다.
간단합니다 유저들이 원하는대로의 게임이 나오려면 적자운영을 해야합니다. 그렇게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팀을 열개든 백개든 꾸릴수있으면 그만큼 생산되는 컨텐츠도 많고 달마다 새로운 이야기로 시작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못하죠. 능력의 한계라기보다 돈이 문제니까요.
베타라며 서비스 시작하는 게임들 보면 하나같이 미숙아수준을 벗어나질못합니다.
그리고 돈을 뽑아내야해서 쓸데없는걸 주렁주렁 달아놨죠. 추잡스럽게 말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돈 있는사람들만 하는 게임으로 달 10만정액제 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그럼 서버 포화상태로 대기열 같은건 없겠지요.
애초에 '스토리'부터 재미있지 않아서 흥미를 잃는와중에 '스토리'를 추가하는것이 아닌 고작해야 캐쉬템 추가 새로운 아이템추가 새로운아이템에 맞는 인던추가 밖에 안합니다.
여기 새로운 노가다를 가져왔어 이걸 해야 남들처럼 게임할수있으니까 너도 해 같은걸로 말이죠.
운영이 구리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닙니다. 그냥 게임이 구린겁니다. 이야기가 재미있지않은데 무슨 모험을 합니까.
캐릭터 키우기만 하는 당신은 그냥 게임이아니라 일을 하고계신겁니다.
뭐.. 이런건 앞으로도 마찬가지겠지요.
지속적으로 똥은 만들어질테고 더이상 MMORPG에는 기대를 하지 않게 됩니다.
(연예인)
민소매 드레스 가슴골 에스파 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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