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있는 글처럼 클베 때 부터 아만 막타충이라고 사람들이 욕하고
주인공은 NPC들 이거 저거 가져다 달라 몇 마리만 잡아와라 배고프니 음식 좀 구해줘라 이딴 퀘스트로 심부름이나 하다가
막상 보스급 만나면 다 패놓고 아만이 주인공 노릇을 하는데
이런 스토리의 게임이라면 유저가 주인공급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 캐릭터가 스토리에 전혀 상관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네요. 뭐 실제로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있는 것 처럼 만들어줘야 몰입도 더 될텐데
캐릭터마다 튜토리얼 스토리도 다 다른데 굳이 달라야 하나 싶고
아직 스토리를 다 본 건 아니지만 끝까지 가도 캐릭터 마다 스토리 똑같지 않나요?
블래스터 키우고 있는데 튜토에서 나왔던 NPC들 몹들 설정들 조차 튜토 끝나면 언급조차 안 되고
마왕같은 걸 봉인에서 풀려고 했는데 내가 그 수하를 죽여서 막았다!! 그리고 갑자기 이세계물 처럼 짜잔! 하고 끝이네요
차라리 큰 스토리 줄기를 튜토부터 시작했으면 더 몰입도 되고 아만이 아니라 유저가 주인공급이 되기에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또 답변 선택하는 퀘스트도 딱히 크게 안 달라지는데 뭔가 크게 달라지는 것 처럼 과대포장하고
스토리 연출에 엄청 신경썼다고 하는데
딱히 내가 이 세계를 구하고 있는데 기여를 했다는 느낌이 발톱의 때만큼도 안 느껴지는 스토리와 연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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