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린이 28시간째 후기

안녕하세요. 28시간째 몬린이입니다.

원래 주말에 30시간 돌파하려고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게임을 거의 못했네요.

그래도 푸케푸케 상위? 까지는 잡았습니다.

힘겹게 잡은 리오레우스 이후에 디아블로스는 그럭저럭 쉽게 잡았습니다.

물론 1번 실패 하기는 했는데.. 리오레우스 만큼 빡치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다 고인물 센세들의 피같은 조언 덕분입니다.

첨에 갔는데 한대 맞으니까 반피 넘게 빠지더라구요. 그레이트 회복약 먹으면서 겨우겨우 버티는데

한대 맞고 스턴 걸리고 두번째 히트 맞으니깐 바로 죽더라구요.

그리고 수레 한번 타고 나니까 요리가 없어져서 피통이 적어지니 한대에 거의 죽는 각이 나오더군요.

땅에 파고드는 패턴은 생각보다 별로 빡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실수 한번 = 사망이 너무 힘들었을 뿐입니다.

이렇게 한번 실패 하고 나서 제작공방? 장비공방? 여튼 가서 방어구 맞출수 있는 괜찮은걸로 맞추고

있는 갑옥 다써서 방어구 강화 만땅 채우고 다시 떠났습니다.

피통 늘리는 약도 만들어 먹고, 괴력열매인가 그걸로 공격력 올리는 약도 만들어 먹고

활에 넣는 강화병? 그것도 50개 꽉꽉 채워서 도핑 지대로 박고 잡았습니다.

풀 도핑 빠방하게 땡기고 섬광 쓰고 용화살 쓰고, 납도 하고 도망다니다가 고양이에게 어그로 끌리면 그때 뒤에서 활쏘고

다시 어그로 먹으면 도망 다니길 반복.

디아블로스 도망다니는 자리가 별로 안멀어서 따라댕기는것도 덜 빡치고, 여러모로 리오레우스보단 나았습니다.

아직 섬광 슬링어 타이밍을 잘 못잡겠네요.

한참 사냥하다 보면 몬스터가 슬 힘 빠져서 도망가려고 하는데 그땐 섬광 쏘려고 하면 이미 도망가고 없네요.

섬광은 가끔 짜증나는 패턴 일 때 패턴 씹고 뚝배기 때릴때만 쓰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퀘스트 쭉 밀면서 조라 마그다라오스도 바닷물에 수장 시켜주고 엔딩인가.. 싶었는데

푸케푸케 상위? 가 나오면서 아직 퀘스트가 더 남은걸 알려주네요.

다른 분들 말씀하시던 다른 상위 몬스터들이랑 장비도 나오길 시작하네요.

상위 올라가서는 무기를 활에서 대검으로 바꿨습니다.

(무기는 상위 무기가 아니지만)

이제 나름 몬헌 느낌을 살짝 알것 같기도 하고, 무리하게 공격 안하고 살살 피하다가 타이밍 노리고 하니까

공격속도 느린 무기도 할만 한것 같습니다.

특히 뚝배기 깨부수는 손맛이 정말 좋아서 놓지를 못하겠네요.

랜스, 건랜스, 태도, 활, 대검 이렇게 무기 5개 써봤는데 전부 제각각 다른 매력이 있고 하는 재미가 있어서

게임을 해도해도 질리지가 않네요.

다음번에는 엔딩까지 보고 글 작성하고 싶은데 과연 그렇게 될지 모르겠네요.

몬린이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말씀 드리며 이만 글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