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게임들은 참 ...

verynice 2018-07-18 (수) 12:34 조회 : 2352 추천 : 0

매번 나오는게임들도 비슷비슷하고 한계점도 명확하게 보이기도하고

그런데 .. 디비전 이나 고스트리콘처럼 밀리터리 액션 게임은 잘 만드는것 같구요

..근데 매번 반복미션 반복 반복 이런 패턴을 좀 없애야...

좀 변해야할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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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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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셀 2018-07-18 (수) 13:10

그래서 A-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뭔가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항상 나사 빠진듯한 느낌이 강해서
수작이지만 명작은 아니라는

verynice글쓴이 2018-07-18 (수) 13:13

그렇죠... 조금만 더 다듬으면 걸작을 만들수도 있는데 2% 부족 ..

승아제국만세 2018-07-18 (수) 13:15

그래도 일단 구매하고 욕하는 게임ㅋㅋ 한글화도 잘해주니깐요

필스너 2018-07-18 (수) 17:46

그래도 유황숙님만큼 한글화 꼬박꼬박 해주는데는 없으니 찬양하라 빛황숙!

테루아드 2018-07-18 (수) 19:28

AAB급 게임...

그래도 한글화 퀄리티 좋게 꼬박꼬박 해주는건 유비만한데가 없죠

그래도 서버관리는 좀 해라 이 새끼들아 ㅠ

고오오오옴 2018-07-18 (수) 19:55

감자전지로 서버 돌리는 귀큰놈

필립모리스 2018-07-18 (수) 20:50

막상 유비소프트 게임급의 퀄리티를 가진 다른 게임들을 찾기도 힘듬,
어쨋든 게임 만드는데에는 도가 트긴한듯.
개인적으로 유비소프트의 PD문제라 보는데
예를들어 유비에 GTA PD등이 들어가면 대박 칠듯함.
GTA PD가 락스타 그만뒀는데 영입좀했으면...

근데 나쁘게 말하면 유비 오픈월드가 반복 구성요소로 이루어진거지만,
다른 관점으로 따지면,
다른 게임들도 따지고 보면 마찬가지고 유비꺼는 분량이 많다는거죠.
사실상 위쳐3도 유비식 오픈월드에 반복 요소로 이루어졌지만
(위쳐3의 위처센스도 사실 어쎄신크리드의 매의 눈이나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탐정모드가 먼저였고.)
에쉬론즈콜 와우방식의 퀘스트진행에 스토리로 커버친 케이스라 볼수 있는거고

위에 이야기 했듯 pd만 능력좋은 사람으로 갈아치우면
어쨋든 유비는 명작 충분히 만들수 있는 기업입니다.
물론 프랑스 기업이라는게 약간 발목 잡을수도 있고.
프랑스의 문화나 복지가 워낙 앞서 있다보니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상당히 느긋하다고 해야하나..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는 태어나면 어쨋든 죽기 살기로 일을 하고 살아야 하지만..
1980년대부터 서유럽권의 사회복지개혁으로 인해
프랑스인으로 태어나면 앞일을 걱정할필요가 없는 곳이다 보니;;;;;
우리나라는 미친듯이 일자리를 찾아다녀야 하지만
프랑스는 걍 백수로 살아도 나라에서 세번까지 최대한 그 사람의 직성에 맞는 일을 갖다 바춰주는곳 입니다. 게다가 나이들어 만60세가 되면 누구나 연금 받고 사는곳이고요.
대신 세금이 굉장히 쎈편이지만 충분히 그만큼의 세금을 낼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죠.
물론 그로인해 경제는 과거에 비해 위축됐지만.
어쨋든 이야기가 샜는데
유비가 프랑스 기업이다 보니 게임제작을 하는데 있어서 직원들의
마인드가 빡빡한면이 워낙 없다보니
게임에 제작에 투자는 많이 해도
기획적으로 뭔가 부족한 느낌의 게임을 많이 만들어 내는거 같습니다.

localess 2018-07-19 (목) 10:37

게임업계에서 일해보시지 않은분이시네요 ㅋㅋ

필립모리스 2018-07-19 (목) 11:39

ㅎㅎ 프랑스는 법으로 강력하게 막아놔서 초과근무 하고 싶어도 제대로 못합니다.
어느정도선까지 초과근무가 허용은 되나 사실상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고요.
법정근로시간이 1주일에 35시간이고.
초과근무로 법정근로시간 까지 포함해 하루 최대 10시간까지만 근무 가능합니다.
년간 220시간까지만 초과근무를 할수있고요.
즉 일반적으로 한국인이 생각하는 초과근무라고 볼수도 없을정도죠.
서유럽권이 전부 그렇다 보면되고요.
프랑스 경우 초과 근무 시간을 어기면 벌금 뿐만 아니라 직장 자체를 그만둬야 합니다.
존나 개빡시게 일했는데 돌아오는건 강제 퇴출이라는 소리죠.

사실상 우리나라야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제작관련회사들은 거의다 밤샘작업한다 보면됩니다.
(그리고 게임제작보다 영상제작 일이 훨씬 밤새는일 많고 빡셉니다.
하물며 몸도 많이 쓰는직업이죠.)

근데 프랑스인들 전반적인 문화적 마인드 때문에 초과근무도 잘 안하려고해요
강요도 안하고 눈칫밥 이라는 자체가 없어요. 우리나라와는 완전 딴판입니다.
유비소프트가 블리자드와 함께
손가락안에 들정도로 근무환경이 좋은 게임업계 직장으로 뽑히는데
다 이유가 있는거죠.

localess 2018-07-19 (목) 14:45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레인보우 식스, 스플린터 셀 다 케나다 몬트리올에서 만드는데ㅋㅋㅋㅋ

필립모리스 2018-07-19 (목) 20:48

캐나다도 그리 못함.
진짜 법을 개무시하고 법을 어겨가면서 까지 개빡세게 하는곳이
우리나라에 미국,일본 정도였는데 일본도 비교적 최근부터(한2~3년전부터?)
불필요 이상의 초과근무에 대해 강력하게 제제하는거로 알고 있고,
미국도 초과근무에 대한 근로법 위반에 대해 뒤늦게 라도 제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캐나다 경우 초과근무 서면 인건비가 일반 근무까지 1.5배로 계산됩니다.
총 일반근무+초과근무 12시간까지만 가능하고, 일반근무 8시간입니다.
일반근무 시간당 1만원이라 치면 8시간 일하면 그냥 8만원인데

초과로 9시간 근무하면 8+1X1.5 해서 9.5만원이 아니라
9X1.5=13.5만원으로 계산됩니다. 게다가 캐나다는 매니저 같은 특수직 개념이 없고, 우리나라나 미국처럼 매니저 같은 특수직으로 돌려서 초과근무수당 안주면서 등골빼먹는짓도 못한지 오래됐습니다.

때문에 위에서는 인건비 때문에 일을 안시키려고 하죠.
근데 더 웃긴건 이런 나라들 가면 돈이 더되도
그냥 근무외의 일상 생활을 더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일반근무까지
돈을 1.5배로 쳐줘도 초과근무를 안하려고 합니다.
돈<<<근무외의 일상 시간
유럽이나 북미권등의 시민의식 자체가 이렇습니다.
물론 캐바케인데 대부분 이렇다는거고요.

제대로 안쳐주는 악덕 업체가 어딜가나 존재하지만,
캐나다의 악덕업체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대부분인게 현실이라고 합니

그리고 님도 저에게 게임회사 다녀보지 못한분시네요 라고 하셧는데
저는 이렇게 대답해주고 싶네요
그냥 사회 생활이란걸 못해본 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