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후기.

기대했던 밴픽이 아니라 살짝 실망.
뭔가 숨겨진 히든 카드를 꺼낸다던가, 상대픽을 보고 라인전 카운터로 맞대응해서 찍어누른다던가 하는 걸 기대했는데...

킹존은 카이사가 op라고 판단한듯 하네요.
전체 조합이 카이사를 중심에 둔 픽이었네요.
뭐, 결론적으론 좋은 선택이 맞지만... 원딜 캐리조합은 역시나 조금 루즈한감이...
킹존 특유의 스노우볼로 후딱후딱 굴리고 다이브 하는 걸 기대했었기에..

아프리카는 투신의 탐켄치가 핵심이었네요.
아무래도 킹존의 발빠른 스노우볼+사이드 푸쉬를 카운터 치기 위한 걸로 보이고
나름 제 역할은 했다고 봅니다.
다만, 킹존이 스노우볼 조합이 아닌 원딜 캐리 조합을 준비해왔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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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는
카이사=op -> 다만, 짧은 사거리로 라인 푸쉬나 딜교에서 후달릴수 있다 -> 모르가나로 라인 푸쉬와 딜교를 커버
:: 모르가나 특성상 갱호응이나 다이브는 서폿 덩치 3대장에 비해서 ㅠ.

뭐, 아무튼 킹존 우승 축하입니다. 아프리카도 잘 했는데 아쉽게 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