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플레이타임이 1편보다 훠~얼씬 기네요.
일단 2018년에 1998년도 게임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뭐하라 어디가라 친절하게 안가르쳐줍니다,.
마을사람들과 대화를 통해서 힌트를 얻어야하구 마치 내가 명탐정이 된것처럼 사건들을 풀어헤쳐나가야하는데
매스이펙트처럼 수많은 대사가 있구 대화 선택에 따라서 달라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또 여러가지방법이 있어요.
게임 진행도 느릿느릿하구요 성격급하거나 인내심없는사람은 이거 못할듯; 초반전투도 굉장히 빡셌고.
근데 자유도가 굉장해서 어딜먼저 가서 뭔짓하든간에 (나쁜짓만 안하면) 엔딩볼수있는 구조라서
착하게만 뭘해도 되요 ㅋㅋ 그렇기때매 내에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있나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공략집 2개에 나무위키,오픈위키까지 4개띄워놓고 보면서 해서 빨리 했지 당시 98년도로 되돌아가서 피시통신하이텔로 공략집한개
받아서 이걸 한다면 플레이타임이 반년 일년은 걸릴거같네요.
한글화된지 얼마되지 않은거 같던데 NCR도착하기만하면 세이브파일을 못불러들이는 버그가 있더라구요.
여기서 접을뻔했는데 실험으로
영문판GOG깔고 넣어서 로드했다가 저장해주고 그걸다시 한글판으로 붙여넣으니 로드되더군요.
후반은 점점 불안정했습니다. 메모리 에러로 자주팅기고.
게임자체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작품이었고 폴아웃2가 왜 명작으로 일컬어지는지 몸소체험했구요. 진정 명작맞습니다만
20년이 지나서
게임홍수시대인
지금에 해보기에는 매우힘든 게임이었습니다 ㅋ 게임자체도 상당히 어려웠어요.
피스톨 사용을 거의 후반까지 써야합니다. 샌프란시스코부터 플라즈마무기류 구할수있는데 이땐 이미 게임 극후반.
진행은 아로요부터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크게 한바퀴 돕니다. 근데 EPA랑 Primitive Tribe랑 Ahbey는 난 안뜨던데 뭔지
좀 쉬었다가 3편 달립니다.
(자유)
86인치 TV 구매시 적당한 장식장 (TV다이) 높이는 얼마라고 보세요?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