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의 성공을 보며 든 궁금한점 하나.

디비전을 안해서 모르겠슴돠 ㅋㅋ-_ -;;;;

우리 비젼이 재밌는 게임입니다!!

베이스가 디비전이여서요... 초기에 문제점이 없었어서 접속자 수가 유지 되었고 더 늘었었는 상태에서 생존이였다면 어마어마 했었겠죠.. 현실은...

베이스는 서든 아닐까요? ㅎㅎ

디비전 생존모드인데 어떻게 베이스가 서든인가요 ㅋㅋㅋ

아 전 배틀그라운드 말한거..^^;;

...디비전의 생존모드 자체가 디비전게임의 DLC로 나왔는데 어떻게 베이스가 서든인가요....

배그는 아는 사람들이 같이 하자 해서 시작했지만 디비전은 같이 하자는 사람이 전혀 없었죠... 토닥 토닥

저도 처음에 엄청재미있게 했었는데. .이게 알고보니까 템드랍장소가 랜덤이아니더군요..

배그는 알피지가 아니잖아요 그냥 순수한 자기 센스와 실력과 운으로만 승부가 갈린다는게 배그의 성공포인트같습니다. 성장시키고 키우는과정도 귀찮다 이거죠

디비전 생존모드는 결국 템파밍의 연장인 서브스트림이라 그랬던거 같습니다.

보상 자체가 본게임의 스펙으로 직결되다보니 pvp보단 pve로 몰리게 되고.. 중도에 변수로 인한 탈락시 다른 파밍루트보다 시간대비 보상 자체가 창렬하기도 하고..

디비전은 넘 잘팅겨서...
진짜 잘팅길때는 1분에 한벌씩 팅기더군요 ㅜㅜ
골드구매했는데 ㅎㅎ

딱히 생존을 안해도 되는 게임이라...

아무래도 그렇겠죠? 베이스가 중요한지라...

디비전의 생존모드에는 임무가 붙어있기 때문에..

하지만 배그의 생존은 신명나게 싸우던 존버를 하던 그냥 '버티면 된다' 라는 매우 직관적인 요소가 있는것 같네요

+ : 디비전은 이것저것 다 해보고, 그제서야 생존도 가능 -> 배그는 걍 시작부터 드랍더비트!

디비전 생존은 제일 큰 단점이 템이 랜덤이 아니라는거
루트 아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다크존으로 넘어가버리는..
확실히 모드 자체는 재밌긴합니다.

디비젼과.. 배그의 차이점은 많죠..
원거리 사격도 그렇고 탈것의 유뮤. 운빨적인 요소. 현실기반으로 한 각 총마다의 구현성.
맵 또한 넓다보니 언제 어디서 적이 튀어날올지 모르고 총알이 날아올지 알수가 없는 긴장감.
매복의 재미. 낚시 플레이등등..
디비젼은 그냥 소규모전 아닌가요? 개활지는 없는거 같고.. 그냥 도시맵의 작은 공간에서 싸워야 해서 긴장감이 훨씬 덜하죠. 어차피 적이 있을만한 곳은 정해져 있고 마주치기도 쉬운점..
그냥 총싸움이란거만 비슷할뿐 게임 자체가 달라요.
아케이드와 시뮬의 차이 정도 같네요. 관전의 재미도 배그가 훨씬 잼나고요.. 총겜 중에 배그만한 관전이 잼난 게임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디비젼의 생존모드는.. 그냥 호흡기 정도라 생각이 드네요.. 다 죽어가던 겜에 호흡기 장착해서 수명연장 좀 했을뿐...

디비전생존은 PVP와  PVE로 나뉘어지고 배경이 뉴욕이라 개활지는없습니다 ㅎㅎ

게임하는 사람으로 중요한 요소들중에서,
하나는 공평이죠. 모든 사람들이 맨몸상태에서 시작하는것, 자기장 앞에선 100인이 평등하죠.
또 하나는 행운이죠. 지겹게 해야하는 파밍을 인간의 본성인 행운을 믿는 습성을 잘 이용했죠. 한국게임은 그 행운을 캐쉬템어 질렀던것에 반면.
그로인해 게임 접근성도 가벼워졌죠. rpg게임처럼 오래한사람일수록, 돈 많이 쓴사람일수록 유리한게 아니니까요.

배그 성공과 별개로 디비전도 엄청나게 성공한 게임일걸요

정확한 판매량은 모르겠지만 일단 출시 5일만에 4천억을 벌었다니까

뭐 그렇다해도 디비전이 배그에비해 모자란게임은 절대 아님 ㅎㅎ

템차이 때문에 싸움이안되는게 짜증남

디비젼은 서버 개똥망에 버그&핵난무해서 망한걸로

디비전은 핵과 서버 좃망떄문에 망했습니다..

디비전 사고 유일하게 서버이벌 팩 구입했는데 아이템 랜덤으로 나오게 한다는 말 믿고 했는데 변화가 없더군요.
지금은 모르겟지만...

그냥 디비전은 초기 서버 / 패치 / 핵
3박자였음 -_-...

배그는 홍보효과가 상당히 큰 것 같아요. 아예 트위치를 중심으로 bj들에게 홍보를 중점적으로 맡겼을 정도니..
거기다 재미도 있으니 bj들이 너도나도 하게되고 보는 재미도 있다보니 시청자도 생기고 배그를 통해서 새로 방송을
하는 bj도 생기고 그 bj를 보는 시청자들도 따라서 구매하게 되고... 홍보와 게임성의 적절한 조화가 만들어낸 성공
아닐까 싶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우리나라에서 스팀게임이 피시방 점유율 1~2위를 다툴정도의 신화를 이룩해내긴
힘들었겠죠. 사실 전 남들이 재밌다고 하도 하는데 뭔 재미인지 잘 모르겠음.. 친구가 하도 졸라대서 사서 하긴하는데...

생존을 그렇게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우선 줏어놓은 아이템이 초기화되고 다시 시작해야되는 점이 싫어서 조금 손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