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인 블리자드와 PC방 업주 사이에 갈등이 골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전국 PC방 점주들의 모임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최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의 제작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불공정거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종전 스타크래프트의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8월 15일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지만, 한국 블리자드 가맹점 PC방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그동안 무료로 서비스하던 게임에 시간당 250원의 별도 요금제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PC방 주인들과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에는 PC방 업주들이 스타크래프트 패키지를 구입하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유저들에게 게임을 제공할 수 있었지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은 다른 온라인게임처럼 PC방 프리미엄이 적용되면서 유저가 이용하는 만큼 돈을 지불해야 한다.
협회는 "리마스터 버전은 기존 스타크래프트의 화질만 보정한 개정판으로 새로운 게임이 아니다"며 "리마스터 버전을 구매한 개인 유저가 PC방을 찾아 개인계정으로 접속하더라도 PC방 정량 요금을 차감한다는 것은 명백한 이중 판매 및 이중 과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블리자드의 행태는 영세소상공인인 PC방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전형적이 게임회사 ‘갑질’에 해당한다"며 공정위 제소 이유를 밝혔다.
http://www.kbench.com/?q=node/181094
엥? 왜 250원?ㄷㄷㄷ
(고민상담)
캣맘이 임의로 설치한 고양이집을 처분해도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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