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똑같은 글을 남겼는데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 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직업을
어떤 걸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고민입니다.
현재까지 운동을 하면서 트레이너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취업하였으나
영업을 위해 양아치 같이 일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되면서
직장 동료나 무엇보다 서비스직인데 고객을 대하기가 어려워져 대인관계의 문제를 겪고
이후 점점 우울증도 심해져
적성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우울증을 치료하며 알바하며 살고 있습니다.
근데 우울증이 점점 나아지고 정신이 차려지니
얼른 직장을 가져
야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뭘 시작해야할지 모르겠고
남들보다 뒤지는 것 같아서
나이 30에
처음부터 다시 무언가를 뭘 시작해야 하는 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직 완치되지 않은 우울증 때문인지 선택을 못 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생각만 많아져서 고민입니다.
현재 대학은 체육학과 학사 2학기 남기고 휴학 중입니다.
자격증은 체육 관련 자격증 하나고요..
학점은행제로 경영학과로 전과하여 산업안전산업기사 취득할까 고민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기술 배울까 고민이기도 하고요.
아님 다시 공부해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까 고민이기도 하고요.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떤 직종으로 가면 좋을까요? 아님 이런 고민이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계속 고민만 하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해서 글이라도 쓰면 생각이 정리될까 적었는데 결국 고민 중이라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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