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딸과 다툰 엄마의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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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학생딸과 다툰 엄마의 카톡

잇힝e 2019-10-21 (월) 20:43 조회 : 11413 추천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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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첫사랑의 결혼소식을 들을 나이..
주소 : 린과 시원을 먹을 수 있는 동네~
특기 : 낯선 사람들과 친해지기~
고민 : 장가갈 수 있을까..
P.S : 커피 한 잔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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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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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삼촌 2019-10-21 (월) 20:44

누가보면 엄마아빠가 딸년집에 얹혀사는건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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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72 2019-10-21 (월) 21:37

동감 .. 이런건 100% 자식교육 저렇게 시킨 부모잘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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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사랑해 2019-10-21 (월) 21:56

부모가 ㅂㅅ임 자식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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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123 2019-10-21 (월) 20:45

지가 아직 고3인줄 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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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마뇽 2019-10-21 (월) 21:21

고3이면 이해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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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Queen 2019-10-21 (월) 20:45

흠... 친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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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삼팔광땡 2019-10-21 (월) 20:46

쳐맞아야지 그냥 나가서 혼자 살게 해야지 자기가 벌어서 지하고픈 셤공부 혼자 잘하게 내비둬요 사람아닌것은 같이 사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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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식스 2019-10-21 (월) 20:47

솔직히 이거 딸편이 있을려나 모르겟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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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민 2019-10-21 (월) 20:48

가족간 사랑이 부족하네요. 할머니를 사랑한다면 저렇게 얘기는 못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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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또 2019-10-21 (월) 20:48

자식새끼 저따구로 말하면 제대로 교육할 겸 내쫓아야지
뭐 좋은 거라고 저거 다 받아주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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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케이 2019-10-21 (월) 20:51

ㅋㅋㅋ 할머니 생일 가지도 않고 집에도 못오게 하네 ㅋㅋㅋ
저렇게 집에서 받은건 하나도 생각안하고 나중에 나이들어서 부모 집에 뭐하나 해주면 생색 졸라 낼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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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2개 2019-10-21 (월) 20:52

공부로 겁나 유세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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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트호그 2019-10-21 (월) 20:53

저런 냔도 손주라고 얼마나 이뻐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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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2 2019-10-21 (월) 20:53

어떻게 키웠나 선~하네.

저걸... 받아주고 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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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멸치의출혈 2019-10-21 (월) 20:54

딸이 기본적으로 배려와 존중의 자세가 아니므로
좋은 말이 갈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미래을 위한 공부를 위해서 자신의 가족이
"당연히" 희생하고 자신이 배려받아야 마땅하다고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공부라는 것은 본인이 자주 하던 곳에서 물론 잘 되겠지만
자신이 지금 편안하게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배경과 환경을 제공해 준 것은 부모님뿐 아니라 부모님의 주모님까지 포함됩니다.
결론적으로는 저런 생각을 하는 데에 일조한 경쟁이 아니면 도태되어버리는 사회시스템과
자신은 배려받아 마땅하나 자신은 배려할 수 없다는 태도를 가지도록 키운 부모 잘못,
자신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딸의 모든 잘못이 있습니다.

제가 딸이라면 생일에 참여하고 어느정도 타이밍을 보아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공부하러 갈 것입니다.

지금 저 딸은 추정해 보았을 때 중고등학생으로 추정되며
저 나이 때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때 이기도 하죠
가족과의 추억을 하나라도 더 갖고 있어야 후회가 그나마 덜 하다는 것을 모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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