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의 진심어린 결혼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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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유부남의 진심어린 결혼 조언

하데스13 2020-02-27 (목) 16:48 조회 : 8209 추천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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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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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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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위의기쁨 2020-02-27 (목) 16:55

여자측 가족의 아버지가 받는 대우를 보고 판단해라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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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먼 2020-02-27 (목) 16:57

그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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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는정신병자 2020-02-27 (목) 17:01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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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kkk 2020-02-27 (목) 17:03

여기 유부남 인생 선배님들 많아서 댓글 적습니다
너무 확신이 안들어서요....

여친은 부모님 이혼(아버지의 폭력과 보증으로..)으로 어머니가 집안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여친도 대장부 스타일에 남여평등을 많이 말하더라구요. 물론 메갈처럼 무조건 남자가 쓰레기다 그건 아니에요.

그런데 결혼해서 잘 살 수 있을지 궁금해요
요즘따라 자주 싸우고...사소한걸로 티격대고...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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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숨질래요 2020-02-27 (목) 17:05

남녀 연애사에 끼일 바는 아니지만... 여장부 스타일이신대 사소한걸로 티격댄다 하니 뭔가 앞뒤가 안 맞아 말씀드립니다. 이 인식의 차이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인지 살펴보시면 문제의 인식이나 해결방안도 보이지 않으실까 싶네요. 길가던 유부남의 오지랖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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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예 2020-02-27 (목) 17:17

제가 헤어진 전처는 딸 3명 중 막내딸.

전처가 어렸을 때 장인이 보증을 잘못서서 재산을 엄청 크게 날렸음.

장모가 그때 이혼을 하네 마네 했었음.

그 뒤로 모든 재산은 장모 명의로 되었고, 장모가 관리함.

집안 분위기가 크게 문제는 없어보였지만. 헤어질때 쯤에서야 알게 된것이

장인이 집안에서 가장으로서의 힘을 못쓰고 있었다는 거. 딸들과 장모의 기가 너무 쎗던 거임.

왜 전처가 결혼생활 하면서 남편을 이렇게 무시했는지 헤어질때 쯤 납득할 수 있었음.

이 글에 극공감. 진짜 집안 분위기 무시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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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랑 2020-02-27 (목) 17:54

제 생각은 여기서 조금더 발전해서.
자기 자신이 지금 현재 부모님에게 하고 있는 행동들이 아내에게 하게될 행동이라는 겁니다.
연애와 결혼은 틀려요. 변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변하게 되는게 결혼생활입니다.
아내에게 편해질 대로 편해진 상태에서 하게될 행동이. 지금 현재 결혼하기전 부모님에게 하는 행동이죠.
부모님과 편해질대로 편해진 상태에서 막말하고 매사 신경질적인데 아내에게 잘한다?. 희박하죠.
결혼해서 아내에게 편해지면 부모님에게 하던 행동 그대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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