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결혼식 로망이 뭐여..대체...

말이 로망이지 그냥 친구들한테 꿀리기 싫어서 하는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스포츠카나 픽업트럭에 대해 로망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한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친구들에게 꿀리기 싫어서 갖는 로망은 아니잖아요?
픽업트럭은 저만 좋아하나...? 램...

f150....

아흑 ㅠㅠ

상남자의차
주차민패차

공주같은 결혼식이죠ㅋㅋㅋ 모든 여자는 공주가 되고 싶은데 그게 가장 비슷하게 이루어지는 곳이 결혼식장이라고 하죠

부모님들 반대가 심했을텐데..
그동안 뿌렸던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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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문화에서 하루빨리 허영, 허세가 빠져야할텐데..쩝..

이게 웃긴게 저렇게 이름난 배우니까 스몰웨딩하면 멋있단말 듣지 진짜로 겨우겨우 반전세 얻어서 결혼하는 부부가 스몰웨딩하면 진짜 힘들구나 할거임

저의 결혼식 로망은
마당 있는 집에서 야외 결혼식하는거였는데...
ㅜㅜ
집도 없고 마당도 없고 신부도 없...

님 걱정마셈 언젠간 집도 생기고 마당도 생기고 신부도 생ㄱ...이건 어렵겠다

집하고 마당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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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결혼식이라는거 부부 당사자 때문이 아니고
부모님들이 돈 뿌려 놓은거 회수하기 위해 하는거죠.

그래서 스몰웨딩 하고 싶어도 등뒤로 나오는 레이저 때문에 어쩔수 없음

그거 아니면 정말 가까운 사람들만 볼러서
식 치르고 싶은 사람들 많을 거에요

우리 세대에서 끊고 자식들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네요

저절로 끊어 질겁니다.
당장 아주친한 친구 아니면 친구결혼도 가니마니 하는 판에
친구자식 결혼식에 갈리가 만무하니까요.

우리 집이 낸 축의금 1억은 넘는데

근데 어찌보면 저것도 사실 가진자니까 할 수 있음.윗분들 말대로 뿌려 논거 거두기도 해야하고 너희 결혼식 안하냐 주변 물음도 많아서 그리 쉬운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함. 나도 해보니 안해도 좋았을걸 이지만 안한사람한테 그런게 생각날일이 없지

맞는말입니다 하고싶어서 하는거하고 어쩔수없이하는거하고 천지차이죠

일반 웨딩비용이 수천만원이나 한다고?

호텔결혼식은 1억정도

손님 많이 오는 일반결혼식도 3천만원정도는 쉽게 듬

이것을 대부분 하객들이 내는 축의금으로 메꾸고

전부 식대입니다. 한번 알아보심 식대인거 아실듯
스드메 그런건 대충 2~400선이고,식장 대관료는 300정도입니다.
그외는 다 식대입니다. 한국은 200명~500명 가까이 와서 식사를 해서 2천가까이 나오게 되는거지
결혼식 자체에 들어가는 돈은 웬간한 곳 천 넘기 힘듬

웨딩비용에 식대까지 포함을 하니까
수천만원이라는 헛소리가 나옵니다.

식수 일정수 이상되면 대관비면제해주는 웨딩홀이 다수이고

식대 3만원선에서 부페하면 ,일반부페대비 1만원 언저리 눈탱이니까

사실 대관비에는 사람 오는 수에 따라 300~500정도 드는거죠

거기에 웨딩촬영,예복대여를 따로해도 200안쪽이고.
사실 애끼려면 그것도 안들어요.

하기 나름입니다.

출퇴근할때 모범택시타고 다니면서
한국은 출퇴근비 한달에 150만원 나온다는 거랑 뭐가 다른가싶네요.

있는 거 모르는 사람 없죠
문제는 그런데서 안 하려고 합니다;;;;

그런가요.저도 결혼을 했고, 나이가 있고 사회생활을
하는지라.결혼식 30~40번은 다녀본것 같은데.

서울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경기도 xx시는 저 수준 넘어가는 웨딩홀이 10%도
안됩니다.

식대가 40000원 이상인 웨딩홀은 정말 고급이죠.

서울은 좀 더 높긴 하겠지만요.

대구사람입니다.
몇달전 결혼하면서 식대만 37000원이고 250명 잡고 계산하면 대관료는 빼준다고 했습니다
9,250,000원이네요. 스드메 220정도 들었고
물론 지인찬스로 할인은 받았습니다만
기타 비용까지 따지면 1700정도 들었네요

성남입니다 식대 최소 4만원부터 출발합니다.

정확하시네요. 대체로 저런 말씀하시는 분들은 비싸다는 인식만 있지

본인이 알아본적는 없는 경우가 허다하죠. 알아보면

스드메 200,식장 대관료 200~300정도 넘치고 넘치죠.

식대는 뭐 손님들이 들고오는 축의금으로 또이또이 하니까

그냥 결혼식에 필요한것만 보면 천넘기는 힘들죠

원래 결혼식자체가 없어도 되는 문화임 말그대로 보여주기식

돈 많은 사람은 스몰웨딩도 괜찮음

ㅠㅠ

한국의 특색있는 문화로 품앗이,두레등을 배웠던것같은데.
사실 결혼식도 일종의 그런 한국의 특색이 담긴 것 아닌가요?

물론 스몰웨딩이 나쁘다는건 아니고.개인의 선택인건 맞는데

한국의 결혼이 허레허식의 끝판인냥 요몇년새 엄청비판의 대상이되고 있는게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외국결혼은 정말 행복하고 진심어리게 한다고 믿는분들도 계신데.

제가 경험으로 겪은바로는 한국 결혼이 최악인냥 매도 되는건 이해가안되네요.

결혼준비의 간편함. 우리나라처럼 당사자와 하객이 편하게 결혼식을 끝내고 축하해주는 나라는 저는 모릅니다.

미국은 대관따로 플래너따로 하객선물 따로 위시리스트따로 웨딩파티따로. 결혼준비에 정말 눈깔 튀어나옵니다.

이태리도 비슷합니다. 교외 가든호텔에서 많이하는데 여긴 또 밤새 축하합니다.가수딸린 밴드도 불러야되고,대관비용이 우리나라랑은단위가 다름니다. 새벽까지 노래 부르고. 밤새먹고. 결혼식 초대받으면 1박2일입니다..

인도결혼식은 참석은 못해봤지만,지내는 동안 본경험으로는 정말너무 성대하게 합니다.서커스 천막 같은거 만들고 종교의식 엄청나게 하고 하객들도 지인만 오는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다 옵니다.피로연도 밤까지 합니다.결혼가족이 거지들 돈까지 주더군요.

중국결혼식도 참석은 못했지만 지내던 호텔에서 하는거 보면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하지만 돈은 확실히 더 씁니다.폭죽터지고 꽃가루 엄청 뿌려대고 돈봉투도 왔다갔다하고.

우리나라도 쉽다고 할순없지만 제가 경험한 나라중엔 가장 수월하고 허레허식도 작습니다.

급 성장한 나라에서 우리나라 특유의 가성비or합리성을 최우선으로 발달한게 원인이겠죠.

제 말은 우리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맞는 결혼문화인것 같은데 유독몇년새 한국 결혼 문화가 많이 까이는 것보며 아이러니 합니다.

양가 부모님과 신소율 부부 자신도 친인척과 지인들 결혼식에 뿌린 돈이 최소 수백 만원 될텐데..
뿌린 돈 회수하기 위한 결혼식,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결혼이 아닌
결혼식의 의미와 형식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실천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네요.

6년전 결혼할때 번듯한 예식장잡았었고,
쓸데 없는거 싹빼고 150정도로 끝냈었죠.
진짜 쓰잘데기없이 가격 끌어올림. 
식에서 아끼고 유럽 3주댕기옴

아 밥값은 어차피 부모님들이 퉁치는거라 신경안썼어요.

실제 스몰웨딩한 사람입니다. 스몰웨딩을 해도 부모님은 따로 피로연자리를 만들거나 어떻게서든 연락을 다 취해 놓으십니다. 나간돈 거둬들이는건 제몫이 아니니 저는 해당 부분에선 한발짝 물러서 있었고 필요할때만 도와드렸습니다. 처음 양가 부모님들 영 탐탁치 않아 하셨습니다만 지금은 주변에 기회가되면 해보라는 식으로 말씀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식에 쓸 돈 아껴서 뭘 더하라는게 아니라 그냥 스몰웨딩이 훨~ 편합니다.

나도 저렇게 하고 싶은데,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로 저렇게 못 함

잘했다. 웨딩 크고 화려해봐야 지나면 남는 거 1도 없음. 그냥 하루 먹고 쓰고 마냥 자랑질 말고 없음. 잘했다. 잘했어.

부모님이나 내가 뿌렸던 건 계좌로 받으면 됩니다.
밥 안 얻어먹으니 만원 정도 깎아서 주려는 분들 있는데
직접 안 오니 옷 안 차려입어도 되고 교통비도 안 들고
시간 안 뺐기고
결국 그냥 안 가는 게 자기들한테 더 이득인데
자기는 10받아놓고 9만 보내겠다?
양아칩니다.

우리누나 축의금안받고 800만원에
결혼식올렸는데 저긴 80이네 대단하다

아무리 스몰웨딩이지만 저가격 말이 안됨! 연예인할인 받은듯! 일반인이면 저가격 절대안옵니다! 저가격 되는 곳 있으면 사례합니다 저도 스몰웨딩이라도 하고 싶네요

가족끼리 모여서 이렇게 웨딩하고, 식사 자리 각 부모님 고향 쪽에 가게 잡고 진행해서 축의금 받는 식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