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그림 잘그린다..

신문지에 그렸는데 더 있어보이네

이사람 작품이 나중에 전설이 될것같은 삘

비싼 그림에 대해 무지한 나로써 지금의 작품들은 뭔가 값어치가 있어 보인다...

미술하는 사람하테 저정도는 껌

자기 색깔이 확실하네.. 몇 장 사고 싶은데..

대구?

교보문고-달성공원인가?

시간과 재료가 제대로 주어지면 어마어마한거 그려낼듯.

달성공원 같네.. 싶더니...
다시 보니 대구 맞네요.

예술은 독특한 화풍에다가 스토리가 배경이 되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는데...
이분은... 그림을 팔면 비싼 예술 작품으로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런게 예술인거 같아요.도화지에 점하나 찍어놓은거보다 ㅋ

잘 그리는 분임에는 틀림 없지만..
명화냐고 하면 좀 논란이 될수 밖에 없어요.
몽크의 절규.. 유명한 명화죠?
우리나라로 오면, 천경자가 그렸다고 우겨대는 미인도 를 떠올려 보세요.

미인도는 천경자씨가 그린게 아니라고 스스로 밝혔지만, 천경자씨의 화풍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그러니까 우기는 거겠지만요.

몽크의 절규를 생각하면 그게 사람입니까? 사람 아니죠.
본문의 사람 그림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하지만 명화죠.
몽크의 절규 같은거나 위작인 미인도 같은 그림에서 찾을 수 있는건 느낌 이나 분위기 같은거 아닐까요?
저만 그런걸 느끼나요?
물론 일상속의 사람들 느낌도 나쁜건 아니지만요.

그림은 시와 같은겁니다.

개똥같은 글로도 멋진 시가 되죠.
초딩이 써도 멋진 시가 되구요.
하지만 명시 라고 하는거 그런것보다는 조금더 차원이 깊어요.

저 그림도 잘 그린 그림이지만, 명화의 반열에 놓기엔 조금 부족함이 있어 보입니다.

끝으로 논란이 많은 고가 미술품들을 떠올리면서 저런게 진정한 뭐 어쩌고 저쩌고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냥 비아냥 대기만 하세요.
저 역시 심도 깊게 미학에 대한 공부를 하진 못했지만 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자들은 많습니다.
한두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