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vod/index.nhn?uCategory=kvolleyball&category=kovo&id=616621&redirect=true

2셋트 9:12로 대한항공이 지고있는 상황에서 유광우선수가 이거 공인구 작년꺼 아니냐고 공인구 다른걸로 지금 계속 하는거 아니냐고 지적을 했습니다.
(정확히 색이 약간 달랐습니다.)

공 확인결과 진짜로 색깔이 차이가 좀 났음.

배구종목은 세트제로 하는데 1셋트에서 대한항공이 리시브 완전 털리면서 무너지고 졌고 2세트에 다 같이 항의를 했습니다.
(여기서 공인구가 왜 문제냐면 작년공이랑 반발력이 달라 리시브할때 서브할때 감각차가 상당합니다.)

대한항공측에서 항의를 하는데

심판 " 그걸 왜 우리한테 그래요?"

그와중에 심판 감독관

"야야 그냥 진행시켜 빨리!!"

결국 두 감독의 합의하에 작년공으로 하게 되었고. 
9:12로 지고있던 대한항공이 이 공이 작년공이란걸 알자마자

25:14로 이겼습니다. (항공의 올시즌 리시브는 문제지만 작년은 괜찮았는데 딱 작년모습의 서브, 그리고 리시브였습니다.)

참고로 볼 컨택하는건 심판 감독관들이 하는일이고

반전 소름이 뭐냐면


경기감독관은 경기에 앞서 경기구 6개(경기용 5개+예비공 1개)의 색상, 둘레, 무게, 압력 등을 확인할 책임이 있다. 그리고 이상이 없으면 확인했다는 사인을 한다.

그러나 이날 정의탁 경기감독관은 공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지 않고 사인을 했고 이를 선수들이 알아차린 것이다.

경기구 6개 가운데 1개의 색상이 달랐지만 정확히는 5개가 지난 시즌 공이었고 다른 1개만 올 시즌 경기구로 드러났다. 색상뿐만 아니라 탄성과 재질이 다른 공이었지만 심판진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네이버 뉴스 펌

준비된 공 6개중 5개가 작년공이었고 이걸 심판진이 사인했습니다.

4줄요약

대한항공이 오케이저축은행 원정을 왔는데, 경기를 하다보니 이 공이 원래 공인구가 아닌걸 알게됨.
항의했으나 심판진은 그냥 진행시키려 함.
공의 상태를 대한항공 선수들이 알자마자 압살.
조사해보니 경기 사전에 준비됐던 공 6개중 5개가 공인구가 아님이 밝혀짐.



조작일지 아닐진 모르지만 매우 의심이 갑니다.
심지어 감독관은 직전 GS, 도로공사 경기에서 비판도 오심냈던 심판이라 더 의심이 가고 계좌 조사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