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이 내겐 도축장, 김밖에 못먹는 비행청소년들 [기사]

유머 일일 인기게시물 30

[사회] 급식실이 내겐 도축장, 김밖에 못먹는 비행청소년들 [기사]

변화 2019-12-06 (금) 11:35 조회 : 7154 추천 : 24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58364&date=20191206&type=1&rankingSectionId=102&rankingSeq=9

[밀실]“급식실이 내겐 도축장” 김밖에 못먹는 ‘비행청소년들'

락토오보(육류는 안 먹고, 유제품 및 달걀은 섭취하는 채식 단계)를 택한 청소년들이

급식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흑백처리했다

채식급식권

“김 따로 챙겨와 밥이랑 먹어요”

서울대 등은 채식 학식 운영 중

전문가 “채식청소년 권리 배제되고 있어”

“급식에서 먹을 수 있는 게 밥밖에 없어서 밥을 물에 말아 먹었어요.”

비건( Vegan ) 청소년 김가희(17)씨의 말입니다.

비건, 들어보셨나요? 육류, 생선,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인데요.

채식을 할 뿐 아니라 동물 가죽·털로 만든 옷을 입지 않고, 동물 실험을 거친 제품 소비를 지양하는 이들입니다.

김씨는 “김치에도 새우젓이 들어가 먹지 못했다” 며 “영양사 선생님이 챙겨주시는 김과 과일을 먹고 버텼다”고 했습니다.

채식을 택한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요

지난 1일 서울시 마포구의 한 비건 빵집에서 ‘비행청소년’(비거니즘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청소년) 활동가 세 명을 만났습니다.

비행청소년은 전국 비건 청소년 32명이 모여있는 단체입니다.

이날 만난 활동가들은 '군 ', '양'이 아닌 성인과 동등한 '씨'라는 호칭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친구들은 급식시간만 되면 다들 신나는데, 저는 급식실에 들어가면 도살당하는 소·돼지의 모습이 떠올라 슬펐어요.”

활동가 안윤재(15)씨는 이같이 말했는데요.

그는 “고기가 들어간 볶음밥이 나오는 날엔 밥조차도 먹을 수 없었다”며

“중학교까지 의무급식인데, 급식을 먹을 수 없어 운동장에 나가 있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가희씨는 “2년 전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 PETA )가 공개한 닭 도살장 영상을 보고 고기가 음식이 아닌 사체로 여겨졌다”며

“그 후 고기가 목에 넘어가지 않아 자연스럽게 비건이 됐다”고 털어놨고요.

이예린(18)씨는 “지난해 배달의 민족 ‘치믈리에’ 행사장에서 ‘동물을 희화화하지 말라’며 시위하는 사람들을 보고

비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채식을 택한 청소년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길예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전남대 명예교수)는

“무상급식으로 학생들의 식사 평등권은 보장됐지만, 채식하는 학생들의 권리는 배제되고 있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낀 후 혹은 동물 보호 목적으로 채식을 택하는 청소년은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불화를 겪기도 하는데

이들을 이해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명옥 안양 삼성초 영양 교사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 사람들은 단백질 권장량의 두배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며

“채소에도 단백질이 있는 만큼 급식에서 완벽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채식을 원하는 친구들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삭제됨]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HIT인기 더보기

댓글 57개

댓글쓰기

행복하세욤 2019-12-06 (금) 11:36

엄마한테 도시락 싸달라하지

추천 0

어쩌라GO 2019-12-06 (금) 11:37

급식비 내지말고 도시락 싸와 잡것들아

추천 0

단단 2019-12-06 (금) 11:39

쟈들은 추가요금을 내던지 해야겠네

추천 0

손님475 2019-12-06 (금) 11:39

10대때는 모든거 잘 먹고 잘 크는게 중요한데 음..

추천 0

골드호랑이 2019-12-06 (금) 11:40

다 커서 해도 위험한 요소가 가득한걸 성장기때 하냐..

추천 0

멀꼬다봐 2019-12-06 (금) 11:42

자신이 결정한 책임에 왜 다른사람들이 그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거죠?
그 책임은 엄연히 자신이 결정한것인데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배제는 할수없기도 하고 존중은 하지만
저런 선택에는 분명 결과가 따르는걸 생각하고 결정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결정하였다면 그 결정에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도 불편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결정도 존중하고 인권으로써도 존중하는데 꼭 자신의 선택을 주변에 말하면서 꼭 그러지않는사람은
야만?인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든지...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식으로 말한다면 분명 다른선택을 한 그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더라는거죠.. 자신의 결정에 존중하고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다른사람에게 강요 또는 다른결정을한 그사람들도 역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면서
다수로이루어진 이 사회를 이루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0

자의식과잉 2019-12-06 (금) 11:46

지랄하고 자빠졌네가 아니고 저 정도는 당연히 주장할 수 있는 권리 아님? 학교 급식이란 건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제공되는 건데 국가와 국민의 요구에 따라 착실히 교육 받고 있는 아이들이 개인적 양심에 따른 비건 식단을 요구할 권리 정도는 있다고 봄.

성장기 청소년들이 채식을 선택함으로써 올 수 있는 부작용은 발육 부진과 영양실조 등일텐데 이건 부모들이나 본인들이 개인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고.

추천 0

변화글쓴이 2019-12-06 (금) 11:49

뭔소리에요?

본인이 비건 선택했으면, 본인이 도시락 싸서 다녀야지
나라 전체가 그사람 위해서 비건 급식을 운영해야 합니까?
진짜 이기적인 생각이네요 ㅡㅡ;

추천 0

k뭉cll 2019-12-06 (금) 11:50

그런 권리 없어요

영양사가 고기없이 영양식단 짜는게 불가능해서 바로 잘림

자라나는 아이한테 편식을 권한다?

영국이나 미국처럼 감자튀김을 권하고
케첩이 채소취급되는 미쳐버린 급식이 아닌 한에야 불가능

추천 0

k뭉cll 2019-12-06 (금) 11:51

애초에 영양식단을 제공하는게 의무지

먹는게 의무는 아니니까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 됨

채식 씩이나 하는 놈팽이들이

영양 불균형 청소년 식단을 공적으로 내달란 자체가 문제

추천 0

봉사왕 2019-12-06 (금) 11:52

네 아닙니다.

추천 0

붉은갈기오크족 2019-12-06 (금) 12:09

ㄴㄴ 권리는 어느거냐면
내가 혼자 채식 선택하는거 - 권리
급식실에 나 채식하니까 채식급식해줘 - 갑질

추천 0

Unblock 2019-12-06 (금) 14:35

지들이 못먹는 음식이 나오는게 급식이면 급식신청 안하고 지가 도시락 싸 처먹어야지
극소수 때문에 따로 조리하면 그 비용은 누가 감당??
뇌가 없어요??
요구를 하려면 그에 합당한 음식재료 구입비, 조리도구 별도로 써달라 지랄할테니 그조리도구 구입비, 지들이 처먹을 수 있는 조리비용 다 감당하면 인정

추천 0

하늬비이 2019-12-06 (금) 14:53

의무교육은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서 청소년의 평생에 미칠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한 복지의 개념임
청소년은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없거나 미숙하기 때문에

채식주의라는 일그러진 이념에 의해 청소년의 평생이 희생당할 상황에 처해있다면,
의무교육과 마찬가지로 국가적 차원에서 방지하는 게 맞음

추천 0

프리듀넷 2019-12-06 (금) 15:49

[성장기 청소년들이 채식을 선택함으로써 올 수 있는 부작용은 발육 부진과 영양실조 등일텐데 이건 부모들이나 본인들이 개인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고]

청소년들은 그걸 제대로 판단할 수 없어요. 그래서 책임을 국가에서 지는거구요.

추천 0

나가토유키 2019-12-06 (금) 21:32

지가 어떤 선택을 했다고 해서 다른사람들의 권리를 빼았아올수있다고 생각하시나보네. 그럼완전 육식주의자는 채소가 올라오다니 뿌리채로 뽑혀서 산채로 조리되는 채소들의 모습이 떠올라 슬펐다면서 자기들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다고 하면 되는건가요? 자기가 선택한건 자기가 책임져야죠? 풀만 먹고싶으면 급식하지말고 풀만 싸오면되고 고기만 먹고싶으면 급식하지말고 고기만 싸오면되는거임

추천 0

aldkfjd 2019-12-06 (금) 22:53

이건 인권위원회원이신가?

추천 0

공학도정신 2019-12-06 (금) 11:47

지랄도 풍년이네...처먹기 싫으면 햇반 싸들고 다니던지...

추천 0

백종투 2019-12-06 (금) 11:48

이런 시부랄

추천 0

드라이어 2019-12-06 (금) 11:50

그냥 맛으로 쳐먹어라

추천 0

봉사왕 2019-12-06 (금) 11:51

정1신1병자들이네
채식급식권? 지네들이 선택한 걸 가지고 왜 권리를 들먹이십니까?
청소년기에는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이 있고 그 영양분 섭취를 제공하기 위해 영양사들은 식품영양학을 배웁니다.
채식주의자들이 똥을 먹건 곤충을 먹건 그건 알바 아니고 왜 스스로 똥을먹는(영양분을 포기하는) 채식주의자를 위해 선택권을 줘야하냐고요.

추천 0

조형우 2019-12-06 (금) 11:54

아~ 새상은 넓고 미친것들도 많구나~;:

추천 0

매국3어버이연합 2019-12-06 (금) 11:56

군대가자~

추천 0

괜찮아유죽으면되… 2019-12-06 (금) 11:56

그렇게 채식이 중요한 신념이면 학교고만다니고 검정고시 보든가

추천 0

유리바늘 2019-12-06 (금) 12:01

대부분의 인간은 고기를 먹어야하는데. 특히 성장기엔 더. 그걸 종교, 개인 신념, 몸이 안 받아서 등등의 이유로 본인이 선택을 했다면. 그 선택으로 본인이 다수에서 소수로 바뀌었다면. 본인이 그걸 해결해야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급식은 물론 복지쪽에 가까운 개념이긴 한데 일단 돈 주고 사먹는 행위인데..
굶었다는 놈들이 제일 이해가 안감. 싸와야지 그럼. 급식을 끊고.
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기가 있어서 밥을 안 먹었다??
생존권이 보장되니 별 짓을 다 하는구나 싶어요. 전. 굶어 죽을 세상에서 비만이 걱정이되는 세상이 왔는데. 뭐 저는 젊어서 굶어 죽을 세상은 체험을 못해봤지만요.
비건 군인 기사도 저번에 나오더니.. 또 이런 기사가 나오네요.
군인들 전쟁나면, 감자,당근,무 서리하러 다닐거에요?? 전투식량은 다 지방이니까??
이슬람 기사도 나오던데. 너네는 그냥 니네나라 가고.

추천 0

백경대지로 2019-12-06 (금) 12:05

나가서 잡초 쳐먹어

추천 0

삽질의나날 2019-12-06 (금) 12:11

풀때기를 쳐먹든 뭘 쳐먹는 상관 안해.
그렇게 먹다가 뒈지던가 말던가.
근데 남한테 강요나 권유는 하지 말아라.
그리고 니들이 선택한 일이니 징징대지도 말아라.

추천 0

만점돌파 2019-12-06 (금) 12:21

이러다 급식에도 할랄 달라하겠내

추천 0

FYBs 2019-12-06 (금) 12:44

도시락을 싸들고 다녀 병신아...

추천 0

구라쟁이3 2019-12-06 (금) 12:57

먹고살만하지? 고기를 안쳐먹는다고? 참나~ 다 굶겨라~

추천 0

곰플레이야 2019-12-06 (금) 13:22

저런거 보면 참 세상이 변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넹.
내 어릴때 국민학교 4학년 담임이 백ㅊ현선생님 이었는데,

내가 도시락없이 굶고 댕기는거 보고 그선생님이 도시락 2개 싸서
나 하나주고 그랬던게 기억나넹, 그래서 아직도 그분 성함은 기억함.

나때는 그렇게 배고프게 굶고 살았었는데, 뭐시라 비건? ㅎㅎ
나때는... 나는 ... 이럼 꼰대라던데, 이렇게 꼰대가 되어가나봄..

추천 0

♥나비냐옹♥ 2019-12-06 (금) 13:22

본인이 채식을 선택했으면
자신의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녀야지
왜 그걸 급식실 잘못으로 돌리지???

추천 0

chidea 2019-12-06 (금) 13:48

카레밥이랑 핫도그를 왜 흑백처리하냐?
카레는 고기만 빼내면 먹을 수 있고 핫도그는 겉 빵만 먹으면 되는데?

추천 0

mindldl12 2019-12-06 (금) 14:22

도시락을 싸댕겨라 머리가 부족한가?

추천 0

스턴건님 2019-12-06 (금) 14:22

따로 채식 식단을 만들되 추가 급식비를 받는게 가장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추천 0

이이니쿠 2019-12-06 (금) 14:3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난 한우육식 주의자니까 급식실에서 한우만 내와라 시벌놈들아

추천 0

Hungryⁿ 2019-12-06 (금) 2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

추천 0

우리어머님 2019-12-06 (금) 22:18

2222

추천 0

칼있시마 2019-12-06 (금) 15:38

풀로만 요리해도 쇠고기보다 더 맛있게 얼마든지 요리 가능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절 음식이죠.
그러나 찌고 말리고 볶고 손이 엄청 가는것이죠.

아는 지인이 경남 함양 출신인데
한번은 집에 초청을 해서 갔었는데 진짜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불교 집안이라 죄다 풀로만 한 요리이죠.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