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횟감 광어 근황.... 의 진실 (불매운동 땔감 대령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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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국민 횟감 광어 근황.... 의 진실 (불매운동 땔감 대령이요)

또라또라또라 2019-11-11 (월) 04:22 조회 : 17945 추천 : 117

최근에 국민 횟감 광어 근황 이라는 글이 올라 왔어요.

요기.. 그쵸?

대충 내용은 너무 흔해서 양어장에서 막 폐기한다 뭐 그런 내용인데...

댓글은 또다시 유통을 따지고 들더라구요.

하지만.. 따져야 할곳은 다른곳입니다.

광어가 왜 갑자기 가격이 폭락했을까요?

뭐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결정하죠?

다른 요인은 없습니다. 갑자기 폭락했다면 생산량이 증가했거나 수요가 감속했다는거..

그런데 갑자기 광어 관련해서 세제혜택이 있는것도 아니고.

광어의 대부분은 양식인데 갑자기 많이 잡히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광어를 안먹나?

아닙니다.

원인은 일본에 있어요.

지난 6월에 우리는 WTO 에 제소당했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제한에 대해 우리가 이겼죠.

그래서 일본은 더이상 후쿠시마 수산물을 수출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보복행위로 왜놈들이 치졸한 방법으로 수산물을 제한한 겁니다.

여기 쿠도아충 이라는 광어의 기생충이 있는데요.

그걸 검역하겠다고 표본을 20% 에서 40%로 확대하니까 비용과 절차가 늘어나서 결국 일본 수출을 포기하게 됐어요.

참고로, 양식은, 기생충이 없습니다.

여기 뉴스들...

광어를 폐기하네.. 왜구 개개끼들...

이제, 불매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 아시겠죠?

아 경제 전쟁의 일환이 아니라, 방사능 수산물 수입 제한으로 인한 보복 조치에요.

이런건 WTO 에 제소할 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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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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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녀s 2019-11-11 (월) 07:48

글쓴이 애쓴다

지금이 90년대 언론 장악으로 덮어지는 시대인줄암????

유통에 대한 오해니 뭐니 뻘소리 지껄이는데

민주주의 사회 수요공급 원칙도 모름?

니말이 맞으려면
회가 싸서 많이먹었는데
갑자기 물량이 많아져서 팔아도 유통사 관련 이득을 못하니까 폐기처분한다가 되어야해
그래야 물량 더 풀어도 사먹을사람없어서 안팔리게되는건데????

회는 국내에서 비싼음식이야 다른 생산비대비 가격으로 거의 최고가 음식인데
먼 가격을 낮추면 사먹을사람이없는 뻘소리를해

가격 5천원만 낮춰봐라 사람들 줄서서 2배 3배는 먹을 음식이지

짜장면 예를 들었던데
짜장면은 맞는말이지 밀가루 가격 대폭 낮춘다고
기본적으로 짜장면 가격에 밀가루 가격비중이 높게 안들어가니까

그런데 양식업하는 광어는 전혀반대야 비싸니까 서민들이 못사먹는거다

치킨 국내소비량 어마어마한거알지?

치킨 가격 2천원 낮추면 사람들이 원래 많이먹으니까 더못먹어서 손해가 날까?
아니면 많이먹어서 잘팔릴까???
한마리에 5천원씩 남겨먹는데
같은노동으로 3천원 남겨먹게되고 많이팔아야하니까(잘팔려서)
그만큼 노동을 많이해야하니까 유통사랑 단합해서 올리기만할뿐 내리지않아

백종원씨 사업이 성공한 이유가 가격을 내려서지
커피는 많이마시는데 용량늘리고 가격도 내렸어
왜안사먹음? 너도나도 다사먹지 그렇다고 퀄리티가 많이떨어지는것도아닌데

그만큼 이제껏 폭리를 취했다는거고

진짜 이렇게 길게 팩트 적은사람한테는 댓글안다는 악질적인 물타기년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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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2019-11-11 (월) 05:08

맞는 말 아닌가요
일본도 한국인 안오면 다른나라 끌어오면 되지
어느 부분이 틀렸죠?

광어는 어째서 폐기 하죠 다른 방법이 없나요
비용까지 들여서 폐기 할거면 국내에 싸게 돌리는 방법은 왜 안쓰죠

일본이 안사준다고 국내에 안돌리고 폐기 해버리는 이유 한번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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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욱대장 2019-11-11 (월) 08:19

국내에 수요가 정해져 있는데 어떻게 돌리냐? 가격 폭락 시키면 시장 붕괴 되고 광어 양식장들 줄도산 하는데 개똥멍청이도 이런 똥멍청이가 없네. 정부가 수매해서 팔리지도 않는거 가지고 있으면 광어 관리비용이 또 더블로 들어가는건데 세금x 2배로 들어가는데 그걸 가지고 있냐? ㅋ
무슨 통조림이나 쌀 보관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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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이치 2019-11-11 (월) 09:57

수요가 정해져 있어?
뭔 개소리야?
가격 떨어지면 한번 먹을 사람 두번 먹을 수도 있고
회 비싸서 안먹던 사람들도 먹을거고 병신아

회가 가격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게 사실인데
진입 장벽 낮추면 파이가 커지는 거지

가격 내리면 시장이 붕괴된다는
이런 신박한 개소리는 어디가면 들을 수 있는거냐?

박리다매 업체 다 폭망한다는 소리하고 앉았네 ㅋ

너 광어 키우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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ŁØvЁ 2019-11-11 (월)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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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욱대장 2019-11-11 (월) 21:27

생각을 해봐라 국내 수요 계속 떨어지는데 물량 대는 사람들이 있는데 수출하는 애들 물량까지 풀면 폭락 아니냐? 주식 안하냐? 예를 들어 키우는데 1마리당 10000원 들었다 치자, 수출물량까지 풀면 폭락으로 5천원에 팔린다 치자, 근데 당장 안팔리니 광어 가만히 냅두냐?사료주고 물 갈아주고 해야될거 아니냐? 그거 비용은 어떡해 감당할건데 ? 안팔리면? 나중에 폐사 하는데? 통조림도 아니고 무슨 가만히 창고에 쌓아둘수 있냐? 등신이세요? 빡대가리 아닌 이상 공무원들이 영업 판매 사원도 아니고 폐기가 답이지. 박리다매 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무슨 물건 쟁여뒀다가 팔수 있는 물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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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쇼숑 2019-11-11 (월) 15:31

함 서비스로 싸개 풀면 200톤 얼마되도안한다ㅡ
그동안 회부담되서 못먹던 사람도 이럴때 함 맛보게 함 어떠냐ㅉㅉ
어디 유통사인간인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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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2019-11-11 (월) 16:24

님은 어디가서 인터넷에 글 달지 마세요
보는 사람들 속터지니까
뭐 어느정도 지능은 있어야 얘기가 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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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투합시다 2019-11-11 (월) 19:24

어디서 똥멍청이가 굴러왔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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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머무는 2019-11-11 (월) 17:59

왜 이게 넷우익의 논리인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산지에서 저런 일이 생길 정도로 양이 많다면
소비자에게 오는 가격이 싸지면 당연히 소비자들은 먹죠.
근데 소비자들은 저런 거 잘몰라~ 왜 안알려주니까 그냥 비싸서 인먹어...
저런 일이 있는데도 중간은 졸라 해처먹건 결국 피해자는 생산자와 소비자라는 거지요.

쓴이의 글도 좋아요.. 왜 그런지 원인을 알게해주는 글이니까...
근데 소비자한테 싸게 좀 왔으면 좋겠다.... 비록 난 못먹는 감 아니.. 광어지만.... ㅠㅠ
광어 좋아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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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근 2019-11-11 (월) 04:53

일본탓도하고 처리할 방법도 찾아야 하는거지 탓하는게 이상한건 아님.
안전을 위해 방사능 제품을 수입 거부하는건 상식선의 일인건데 넷우익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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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2019-11-11 (월) 05:08

갑자기 방사능 제품을 수입 거부가 상식선이라는 말은 왜 나온거예요?
저 광어가 방사능 제품이라서 수입 거부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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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돌 2019-11-11 (월) 05:29

약간 오해하신 듯 하네요...
순서는...

1. 한국에서 일본의 수산물을 방사능 때문에 수입 거부함
2. 일본에서 보복조치로 한국산 광어를 수입거부함
3. 유통비용등의 문제로 팔지 못하고 폐기함

입니다.

1,2 사이에서 살짝 혼동하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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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2019-11-11 (월) 05:43

이 본문을 퍼온분의 의도는 그 순서가 맞는거같아요
하지만 진실은 그저 양국의 무역다툼이지 않을까요

제가 의아한 점은 광어값 내렸다고 폐기해버린 업자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보는 여론이 조성되고있었는데
그 광어의 일부는 일본에 판매 할 광어였다는 점을 들어
그 화살이 일본의 탓으로 옮겨가는게 이상하게 느껴져요

멀쩡한 광어를 싼값에 시장에 풀지 않고 폐기 해버린 행동에는 변함이 없는데 말이죠

일부의 원인을 양국의 무역다툼으로 보는것과, 한국에서 일본물품 유통을 줄이고 있는것처럼 일본도 한국의 물품의 유통을 줄이고있는 점을 치사하다고 보는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오나
광어 수출이 어려워졌다고 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지 않고 폐기 해버린 행동에 대한 판단은 별개로 생각해야 할것 같아요
다른 방법을 찾거나 국내에 좋은 가격에 풀지 않고 폐기를 해버린점은 비난 받을만 한 행동이었고, 그걸 일본 탓으로 돌리는건 그저 책임전가로밖에 안보인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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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돌 2019-11-11 (월) 06:10

그렇죠...
일본에"도" 책임이 있다라고 할 것을 일본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다만, 생산자 쪽에서는 무조건 가격을 낮출 수만은 없는 것이,
한 번 가격을 낮추면 다시 정상(?)가격으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생산자쪽의 가격이 오르건 내리건 유통업자만 이익을 챙기는 구조라서,
이 기회에 그런 부분도 개선되었으면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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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렌 2019-11-11 (월) 11:45

 도내 359개 광어 양식장에서 사육 중인 400~600g급 중간 크기 광어 200톤이 금년 말까지 수매 후 폐기 처리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수산물수급가격 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소비 둔화로 어장 내 양식광어가 적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 어가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제주산 양식광어의 수출물량 감소와 내수 소비시장 둔화로 생산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장 적체로 인한 밀식 피해와 내년 봄철 가격 하락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라고 밝혔다.
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도 수산물안정 기금에서 30%, 양식수협 40%, 양식어가 30%가 부담한 총 14억원 규모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중간크기 양식넙치 폐기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 이와 관련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도내 넙치 가격하락으로 양식어가들이 전에 없는 불황을 겪고 있어 올해 초부터 도 차원에서 양식광어 가격안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 “지금 처리되는 400~600g급 광어는 내년 3, 4월이 되면 1kg이상으로 성장하여 유통되는데 중간단계에서 생산조절을 함으로써 봄철 가격 하락을 지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에 앞서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는 금년 8월 말까지 자체자금 35억원을 투입하여 1kg급 성어 약 312톤 활광어 수매하여 시장에서 격리 조치한 바 있다.

※ ‘19. 9월 현재 제주산 양식광어 생산량

- 생산량 : 16,630톤 (‘18. 9월 16,110톤의 3.1%증)

- 생산액 : 152,254백만원(‘18. 9월 211,116백만원의 27.8%감)

- 수출액 : 16,409천$ (‘18. 9월 20,778천%의 21%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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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2019-11-11 (월) 06:17

아 그런 문제도 있겠네요
말씀 듣고 작은 깨달음을 얻은거같습니다
잘 배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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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근 2019-11-11 (월) 14:50

나쁜돌님이 이미 설명해주셔서 추가로 얘기는 안하겠습니다만
광어 폐기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방사능으로 인한 수입 거부에 대해서 자기들도 보복조치로 수입 안하겠다고 하는것이 국내 업자들이 폐기를 한다고해서 일본탓이 없어지는건 아니라는 의미로 말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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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욱대장 2019-11-11 (월) 08:00

첫댓병 과학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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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근 2019-11-11 (월) 14:51

첫 댓글이 글을 망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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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끈티팬티 2019-11-11 (월) 04:29

국내 소비운동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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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링 2019-11-11 (월) 04:33

조금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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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글쓴이 2019-11-11 (월) 04:34

광어 근황에서도 댓글 넣었지만요.

유통 비용이 많이 드는 생선입니다.
활어 잖아요. 살아 있는 상태로 운송하려면 냉동보단 유통비용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보다 더 싸겐 불가능합니다.

광어 근황글에서 보셨듯이 현지에서 폐기 수순까지 가고 있어요.
"엿같아서 너희같은 소비자에게 안팔아..." 가 있을까요?

그게 아니라, 손해를 보면서 팔 수 없기 때문에 폐기 하는거에요.
즉 더 싸지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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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쇼숑 2019-11-11 (월) 15:34

지금이 써게 공급하는양 글쓰고있네ㅡㅡ
우리나라 유통이 어떤곳인데 졸라 남겨먹는거 다 안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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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 2019-11-11 (월) 16:02

그럴리가요 ... 더 싸게도 가능합니다
현업 하시면 더 잘 아시겠지만 5% 더 넣고 출하 한다고 해서 운송비 증가 하지 않습니다

5%만 싸도 천원이고 이건 최저치 인것이죠

활어차는 횟집에서 요청한 마리수만 태워서 돌기 때문에 자리가 없는것도 아닙니다
내리려면 충분히 내릴방법 많습니다 ..

광어(마진)+운송비(마진)+횟집(마진)=생선회값이지
마진 없이 장사하는 사람있을리도 없고 어짜피 폐사하면 전부 0원처리 되는겁니다

저기서 광어값에 운송비에 마진 정리만 협상하면(일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저런건 조금만협상해도 양측에서 손해 안나게끔 됩니다) 가격인하가 되는겁니다

양식업자 운송업자 요식업자 셋이서 조금만 노력해도 갑싼공급하면서 손실을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

무역보복으로 수출을 못했으면 적자손실을 면하려고 노력해야 정상이지 전부 폐기처분하는건 말이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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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도 2019-11-11 (월) 04:33

치졸하긴하지만 이걸 불매랑 엮는 건 어거지
수출 못 하게 됐으면 국내 유통 시키면 되지않나요?
광어도 어느 자동차 회사마냥 내외수용 다른가요?

추천 1

또라또라또라글쓴이 2019-11-11 (월) 04:36

잠깐만요...

여전히 유통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고 있어요.
유통 단계에서 너무 쳐묵 쳐묵 한다는 오해죠.

당연히 유통 업체도 이윤을 추구하지만, 폭리를 취할 순 없어요.
그들이 도덕적이어서가 아니라, 그들과 경쟁하는 다른 유통업체 때문입니다.

국민 횟감이 된 이유는요. 가격이 충분히 저렴해서고..
그만큼 많이 공급된다는 뜻이에요.

그러니 그 이상으로 공급은 불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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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러씨니아 2019-11-11 (월) 07:23

뭔 ㅋㅋㅋㅋ 소매가 오천원만 깎아줘도 매일 먹겠네요
동네 마트 가보면 광어값 늘 마리당 팻말 시가에 늘 회뜬거 똑같은 가격에 파는데요?
사람들이 화내는건 일본탓 뭐탓 하기 전에 피부에 와 닿는 소비자 가격이 변함없는데
멀쩡한 먹거리 폐사한다니까 화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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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쇼숑 2019-11-11 (월) 15:35

오해란다ㅉㅉ 세무조사 세게한번 때리고 탈탈 털면 다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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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글쓴이 2019-11-11 (월) 04:38

그리고 박리다매.. 도 오해가 많은 단어죠.
예를들어 기름값.. 요즘 최저가 주유소 많이 줄었죠?
왜줄었을까요?

기름은 박리다매가 불가능한 제품이에요.

생각해보세요. 기름값이 반값이 되면, 어제까지 30킬로 왕복 회사 출퇴근을 60킬로로 늘릴건가요?
아니잖아요? 그래서 박리다매가 안되요.

생선같은 먹을거리도 그렇습니다.
짜장면이 반값이 되면 어제까지 1그릇 먹다가 오늘부터 2그릇씩 먹을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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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2019-11-11 (월) 05:14

반값이 된다고 두그릇 먹지는 않지만
반값이 되면 두명이 먹습니다.
다른 모든 음식들의 소모가 조금씩 줄고 그 빈 공간에 짜장면이 들어가겠죠
광어도 가격 낮추면 그만큼 팔립니다.
다른거 먹으려던 사람들이 광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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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글쓴이 2019-11-11 (월) 07:51

또 이상한 말씀 하신다..
한명이 곧 두명이고 두명이 곧 전국민이에요.

짜장면 먹는 사람은 언제든 먹어요.
그 사람들이 각각 두그릇이 되진 않는다구요.

음식값이 싸진다고 모든 사람의 끼니수가 6끼로 늘지 않는다구요.

막말로 반값이 되면..
첨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원래 그릇수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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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이치 2019-11-11 (월) 10:11

님아
님이 루츠님 말을 이해 못하고 있고만..

루츠님 말은 광어 가격이 신규 소비자 진입을 막고 있고
가격이 떨어지면 전체 소비자수 파이가 커진다는 말이야

박리다매의 기본 원리지

님 말은 전국민중에 가격 여부 상관없이 광어 소비할 사람은
이미 다 하고 있고 그 수가 포화 상태라는게 전제인거고..

심지어 기름값이랑 비교를 하고 있는데 그것도 비교 대상이 안되지

왜냐면
기름값은 주유소 사장이 결정할 수가 없어
그 사람들도 사오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거기에 본인 마진을 얼마나 포기할 거냐
수준에서 밖에 싸게 공급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평균가랑 차이가 얼마 안날 수 밖에 없고

그 얼마 차이 안나는 것 때문에 소비자가 집앞에 있는 주유소 안가고
멀리에 있는 최저가 주유소까지 갈 필요를 안느끼지
최저가라고 해봤자 리터당 10-20원 차이이고
60리터 꽉 채운다 해도
600-1200원 차이니까..

그래서 최저가 주유소에서 매리트를 못느끼는거지
(하지만 여전히 최저가로 판다는 주유소는 지금도 손님이 많아)

님은 박리다매 원리자체를 이해를 못하고 있는것 같은데
왜 경제불황이 심한 시기에 박리다매가 답이다 라는 말이 있는 이유가
가격을 떨어뜨림으로 해서
주머니 사정이 안좋은 고객을 신규로 유치 할 수 있다는거야

경제 안좋다고 님 표현대로 밥 하루 새번 먹을거 여섯번 먹어서
박리다매가 답이라고 하는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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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글요 2019-11-11 (월) 12:03

이분이 잘 파악하고 설명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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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2019-11-11 (월) 16:20

와 말 잘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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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행 2019-11-11 (월) 19:04

기름값이 싸지면 기름값 비싸서 대중교통 이용하던 사람들이 차 몰고 다니죠.

짜장면도 한달에 한번 먹던 것을 일주일에 한번 먹구요.

광어도 한달에 한번 먹을 것 일주일에 한번 먹고 한마리 먹을 것 두마리 먹죠. 비싸서 네명이 한마리 먹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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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헛소리 2019-11-11 (월) 05:02

하지만 국내에는 싸게파느니 걍 패기 ㄱㄱ
그개더싸게먹히니까 ㅎㅎㅎ

추천 0

JsKali 2019-11-11 (월) 05:02

저도 일전에 이 문제 생기고 나서 궁금해서 기사 찾아 본적있음

본문에 잘못된 내용 몇가지 보여 지적좀 하겠음

기사 내용 일부 발취

제주일보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2908

//쿠도아충은 2011년 일본이 제주산 양식 광어에서 식중독 원인체를 발견해 이름 붙인 균으로, 제주 양식 광어 4~5%에서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쿠도아충이 발견된 제주지역 양식장 34곳에 대해 광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참고로 쪽국이 이 균을 우리나라 양식장 광어에서 발견하여 쿠도아충이라 이름 붙임
쪽국 왈 니네 양식산 광어 처묵 처묵 했다가 설사 질 질 중이다 너희 광어 문제 있다 수입 안해!!)

쪽국에서 이렇게 나오자 한국 정부는 응 조옷까!!! 우리가 직접 역학조사 할꺼야!!!

'日 오류' 바로 잡는다…'광어 쿠도아충' 역학조사 착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15254

//'쿠도아충'이라고 불리는 균이 있습니다. 일본이 2011년 제주 양식 광어에서 식중독의 원인을 발견했다며 이름 붙인 건데요, 일본 후생성은 이를 근거로 제주 양식 광어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며 수입을 제한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여름 저희는 일본 연구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는데 우리 보건당국이 확인을 위해 본격적인 인체 역학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튼 쪽국 조옷까!!!

추천 0

이다아자노 2019-11-11 (월) 05:06

일본도 있지만 양식업 발달로 생산량은 늘어나고

연어 방어 기타 생선회의 소비가 늘어나 자연히 광어 소비량이 줄어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양식업자도 이해가 갑니다. 사료값도 안나오는 가격에 경매가가 형성되는대

물량을 더 풀면 가격은 더 떨어질테고 양식업자도 먹고 살아야 하자나요...

그러나 중간 유통은 패야함..

추천 0

쇼쇼숑 2019-11-11 (월) 15:37

그니까 직거래 등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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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글쓴이 2019-11-11 (월) 05:07

그리고..
양식장은 판매 계획에 따라 키웁니다.
일본과 국내 소비가 얼마나 비율이 나올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둘다 회를 좋아하죠?

그냥 반반 이라고 보면요.
그 반반 을 믿고 키웠는데 갑자기 반이 사라지는거에요.
부당한 이유로..(기생충도 없는데 검역 하겠다고...)

이게 일본탓을 할 충분한 이유가 아닌가요?

또 있어요.
양식하는데 있어, "어 일본에서 수입 규제를 하네? 생산량 줄이자" 라고 맘먹으면 바로 사라지나요?
광어를 제가 알기론 3년을 키워야 출하가 가능한걸로 알아요.

즉 올해 6월까지 출하되는 광어는 3년 전부터 키운거라구요.
그게 갑자기 사라지지 않잖아요?
오히려 3년이나 키웠으니까 얼른 팔아야 하는데.. 다른 대체 수출처를 어디서 찾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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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v 2019-11-11 (월) 05:31

연어처럼 냉장 냉동 필렛으로 유통하면 싸게 될껄 안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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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난 2019-11-11 (월) 05:49

양식은 왜 기생충이 없나요? 약이라도 먹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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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글쓴이 2019-11-11 (월) 07:52

기생충은요. 주로 먹이를 통해 전염됩니다.
약을 먹여서 가 아니라 사료엔 기생충이 없어요. 제조 과정상...
실제로 복어도 양식 복어는 독이 없습니다. 내장까지 다 먹어도 안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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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니악 2019-11-11 (월) 10:51

잠깐~
자넨 지금 양식 복어에 독이 없다고 했는데 난 아니라는데 내 손목아지를 걸지.

자~ 까본다~

그러나 육상에서 키운 황복의 독성은 이보다 훨씬 약하다.
추출액을 주사한 쥐가 졸거나 약간 마비증세를 일으키는 정도다. 그 이유는 먹이 때문이다.
박영제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연구관은 “자연산은 해양 세균이 생산한 테트로도톡신이 먹이사슬을 통해 복어 몸에 축적돼 독성이 생기는데, 양식은 양식장에 플랑크톤이 일부만 유입돼 독성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실험실에서 부화시켜 사육한 복어에는 독이 없다.

<< 그렇다고 양식 황복을 아무렇게나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큰일 난다. 조리 과정에서 내장의 독소가 침투할 수 있고, 자연산과 양식산을 한 수조에 넣어 피부를 통해 독이 전달되기도 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모든 복어는 전문가가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한다. >>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26639.html#csidx5053801edbe38048cd280ec3c46ce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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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석이 2019-11-11 (월) 06:19

광어 잘안먹고 회를 잘안먹어서 모르겠어요
양식업자, 유통업자... 그들 나름대로 핑계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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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충 2019-11-11 (월) 06:49

폐기하는부분에서 오해하는부분들이 있는데 그건 정말 팔수없기때문에 폐기하는겁니다 폐기하는 본인들이 더 고통스럽고 비용도 들어갑니다
기분나쁘다고 국내에 유통안하는게 아니에요
농산물도 유통하면 손해라서 폐기하는경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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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 2019-11-11 (월) 06:57

가격이 내려 가는데 사먹는 광어는 왜 비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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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러씨니아 2019-11-11 (월) 07:26

소비자 물가는 변한게 없는데 버린다니 사람들이 황당해하는데 교묘하게 본질 왜곡하는 글이네요.
한쪽에선 버리는데 한쪽에선 왜 가격 변동이 없죠? 그럼 누구탓? 유통업자 탓이지 바보도 아니고...
수요공급의 가격 탄력을 유통업자가 움켜쥐고 고정시켜놓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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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녀s 2019-11-11 (월) 07:4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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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글쓴이 2019-11-11 (월) 08:33

솔직히 조금만 생각을 깊게해도
폐기가 유통업자의 농간이란 말은 못해요.

이른바 "정상가" 를 유지하기 위해서 손해를 생산자가 볼 필요가 있나요?
"정상가" 로 수익을 내던 유통업자가.. 폐기했다고 "정상가" 보다 비싸게 팔 수 있나요?

못팔아요.
근데 납품 단가를 어떻게 올려줍니까?
생산자 입장에선 납품단가를 올려주지 않는데 왜 폐기하구요?

생산자의 납품가를 후려쳐서 매입한 후에 유통업자가 폐기하는거요?
똑같아요. 다를거 없어요.

위에 예시처럼
300원으로 후려쳐서 내가 1만개를 받았다고 쳐요.
거기에서 5천개를 폐기한다는건 원래 가격 2천원에서 200원씩 더 받아서 팔아야 원래 수익이 생기는거잖아요.
근데 1200원인데도 안팔려서 더 낮추려고 한건데..
그게 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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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이치 2019-11-11 (월) 10:55

님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먼저 유통업자 농간이 아니다 라면서

유통업자가 떼먹는게 열받으면 생산자가 직접 물건 가져다 팔면 된다고 했는데

광어도 마찬가지이고 다른 품목도 마찬가지 겠지만
유통업자는 기본적으로 물건만 배달하는게 아니라
판매처까지 관리하고 있어요

생산자는 자기가 생산한 물건 어디로 팔려가는지 신경 안써도 된다고요
그건 유통업자들이 판매업체 수배해서 물건을 대주니까

생산자가 판매업체까지 확보 됐으면
님 말대로 유통업자들에게 휘둘리면서 물건을 데줄 이유가 없죠

판매처 다수 확보가 유통업체들의 기본 생명줄인것 처럼
반대로 생산자는 판매처 확보가 안되니까 유통업체를 통하는거고

확보가 된 생산자는 본인들이 직접 파는거죠
광어처럼 유통기간이 짧고, 활어로 팔아야 하는게 아닌
보관 기간이 더 길어도 되는 과일 따위를 생산자가 직접 파는 가게가
많은 것처럼

지금 광어를 폐기하는 이유는

광어풍년으로 생산단가가 떨어진게 아니라
일본 판로가 막혀서
잡아논 광어를 팔곳이 없어

지금까지 200마리 잡아서
국내에다 100마리 공급하고 100마리는 수출 했었는데
수출 하려던 100마리가 안팔리니까 이 100마리도 국내에다 팔고 싶어

근데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200마리를 다 가져간다는 판매업자가 없어

왜냐면 지금까지 200마리를 다 팔아본적이 없었거든

그니까 유통업체는 100마리만 가져가겠다고 해

소비자가 200마리를 소비해주면 되는데
가격이 비싼 광어를 소비자 입장에서 소비하기가 부담스러워

그럼 가격을 떨어뜨려서 신규 소비자를 유입시켜서 200마리를
처리해야 하는데

생산업자는 공급가격을 내릴 수가 없어
왜냐면 광어 풍년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생산원가는 작년이랑 변함이 없거든

근데 유통업체는 지금까지의 마진이랑 금년에 보려고 하는 마진이랑
변함이 없단 마랴

그니까 판매가격에 변함이 없는거고
신규 소비자 진입이 안되는거지

요는 유통업체가 지들 마진 낮추면 되는 일이야

이번건은 유통업체가 잘못한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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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렌 2019-11-11 (월) 11:07

치킨하고 비교를 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닭은 생산단가가 2000원 수준이고 광어는 1Kg에 만천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닭이 커봐도 1Kg 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물론 치킨이 회보다는 조리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는 해도 광어는 활어로 유통되어야 하니까 이게 닭보다 유통 마진이 높다고 볼 근거는 안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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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19-11-11 (월) 13:04

다른나라도 회는비싸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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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랑따랑따랑 2019-11-11 (월) 07:51

실제 횟집에 가니까 가격은 변동이 없고..
회센타보다 큰 시장측으로 가니까 가격 변동 있더라구요
대광어 기준 kg당 25,000 몇년간 불변이다가
이번에 가보니 19,000원 하더군요..
광어 풍년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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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없는느낌표 2019-11-11 (월) 08:00

1차 생산직의 경우에. 납품 전 단가를 정해놓는 경우는 없죠.
뭐 판매를 정해놓고 생산을 한다는 이상한 소리는 어느나라 이야긴지 모르겠네요?
언론에서는 "일본때문" "기생충때문" 이러니 수출과 내수 모두가 막히고 "연어때문"으로 또 물타기 하는데
기본적으로 시스템을 보셔야 할것이.
생산자의 입장에선 같은 노동력으로 생산했던게 작년에 비해 50%의 값도 못받는다고 정부에서 폐기-> 생산자가 욕먹고 유통에선 값이 싸졌지만 싼 값으로 납품하겠다 -> 유통업자가 생산자에게 단가를 후려쳐서 유통시킨다.
이 구조입니다.
애초에 회는 가격이 비쌉니다. 1차 생산 -> 유통 -> 요리사의 특수한 공임비 를 포함하니까요.
그냥 가져다 집에서 끓여 드세요. 그럼 쌉니다. 남이 고생해서 회까지 쳐줘야 입에 넣는걸 비싸네 싸네 떠들지 마시고
가성비 따지면 회는 이미 없어져야 했을 식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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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글쓴이 2019-11-11 (월) 08:54

판매처도 없이 생산하는 회산 없죠.

농민이나 어민 같은경우는 판매처도 없이 생산을 하기도 하죠?
근데, 이런 경우는요 간단해요. 심었는데, 수확을 안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수확을 하는거고요. 어민도 배띄웠으면 잡아야죠. 어디로 팔지 몰라도..
하지만 배를 띄우기 전에 고민을 해요. 판매가 될것인가...
판매가 되도 너무 헐값이면 배띄우질 않겠죠.

그렇지만 저런 양식을 하는데 판로도 없이 하긴 어려워요.
3년간 사료.. 라는 걸 투자해야 한다구요.
근데 아무도 살 사람도 없는데 그 큰돈을 투자해요?

지금 드라마중에 청진 전자 있죠?
티엠으로 납품이 끊기니까 망할것 같았지만 지금은 청소기를 만들잖아요.
동시에 뭘 하나요?
쇼핑방송도 뚫고 공동구매도 뚫고 온라인 마켓도 뚫고..
판로 만들잖아요.

판로가 없으면 청소기 만들겠어요?
그 판로를 뚫으려고 체험단까지 했죠? 시장 반응 보겠다고.. 손해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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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없는느낌표 2019-11-11 (월) 09:15

저는 농사만 지어봐서 수산물쪽엔 문외한이지만. 글쓴이분의 의견과는 다릅니다.
생산자들 일일이 판로를 정하는 경우는 시간도 없을 뿐더러. 그런 수고로움까지 가져야 할지도 의문이죠.
모든 생산의 기본은 내수를 바탕으로 둡니다.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건 기업형에서나 가능한 수준이고. 내수를 기반으로 두는 경우는 개개인들이 모여 조합이란 걸 만듭니다.
글쓴이 분의 글은 "생산자가 무턱대로 키워놓고 준비없이 닥친 위험을 감수 하질 못하니 정부에 손벌려 결국엔 소비자들만 피본다" 같은 논리로 글을 쓰셨기에 반론을 하는 것이구요.
광어가 3년이나 키워야 하는 어종인지는 의문이 듭니다만. 글쓴이분 말씀대로 판로를 정해놓고 3년을 키웠다면. 그 손실분의 책임소재는 구매처가 되야 정상이죠. 그걸 왜 불매?라는 방식을 쓰신건지도 이해가 어렵습니다.
생산자는 매년의 평균치보다 못한 값이 아니라. 무의미한 노동력 소비라 폐기를 선택하는 것이지. 그걸 가지고 생산자를 욕하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라는 말입니다.
생산자의 잘못이라면 해당 지역과 조합이 만들어 준 선택지를 선택해서 손해를 본게 전부인거죠.
어느 부분을 초점으로 두느냐에 따라 책임을 무게가 달라지는 듯 해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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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렌 2019-11-11 (월) 10:43

제가 난독인지는 모르겠지만 본문을 쓴 분은 생산자를 욕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두 분 다 비슷한 논조로 말씀을 하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인데..
다만 글쓴 분은 유통 구조의 문제가 없다는 쪽이신 것 같기는 한데 폐기가 생산자의 잘못이라는 얘기는 아닌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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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순 2019-11-11 (월) 08:02

이런 문제가 있을때 대응하고자 수산물 협회가 있는 걸텐데
냉동식품으로 개발한다던지 반려동물 사료로 사용한다던지 판매처를 개발해서 그 손해를 보전해줄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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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글쓴이 2019-11-11 (월) 08:58

현지에 가면(포구 어시장 정도) 어시장에도 반건조 광어 팔아요.
횟감으로 팔다가 안되면 반건조 시켜서(유통 기한을 늘리는 거죠.) 팔죠.
거기도 안팔리는데 굳이 냉동을 만들 생각이 있을까요?
거기서 불티나게 팔리면 냉동으로도 만들게 될겁니다.
반건조 광어는 싸요. 3천에서 5천 정도면 큰거 한마리 삽니다. 어차피 횟감으로 팔다가 남은거 파는거라..
실제로 전 제주도 가면 포구 가서 반건조 광어 20마리 정도(이건 작은거) 5천원 정도에 사서 구워 먹습니다.

물론 구워 먹어도 맛이 있지만, 구워 먹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아차 노량진 수산 시장에도 소량 팝니다.
어차피 횟감으로 전부 커버가 되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건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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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긍이 2019-11-11 (월) 09:20

활어로 팔다가 안 팔려서 건조시키는 거 말고
애초에 구이용으로 팔면 안 되나 싶었던 건데
여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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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하메하 2019-11-11 (월) 12:40

냉동하면 또 유통비용이 발생해용. 창고 대여비 등등 근데 광어를 냉동보관 한다고 하면 여기저기 창고 입대업자들은 가격을 올리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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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화이 2019-11-11 (월) 09:19

아 폐기보다 바다에 풀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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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ck 2019-11-11 (월) 09:58

이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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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렌 2019-11-11 (월) 11:00

풀어 준 광어를 잡아서 자연산으로 둔갑... 창조경제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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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살인 2019-11-11 (월) 09:35

역시 이번에도 기레기가 기레기짓 했구나

저게 사실이라면 저걸 몰랐을리도 없고 의도적으로 기사를 안 내보낸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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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 2019-11-11 (월) 10:02

질문하나 할게요. 제가 20년전에 일본에 잠시 있었는데 그때 딱 하루 아르바이트로 츠키치 시장에 가서 생선 사오는 일을 했어요. 생선을 사오면 긴자나 비싼 식당에 납품하는데 활어차가 아니라 비닐에 물고기, 바닷물, 공기를 넣어 주면 승용차에 실어 배달하는 일이 었어요. 사람까지 써서 배달할 정도면 비싼 물고기란 얘기인데 그게 한국에서 수입한 자연산 광어였습니다. 전 광어가 그렇게 비싼 물고기인줄 그때 알았는데 한국에 돌아와 마리당 9.900원 하는걸 보고 깜짝 놀랬죠. 알아보니 자연산 중에 좋은거는 거의 일본에 수출하고 국내에서는 자연산 저급이나 약 풀어 양식하는 광어라써 싸다고 하더군요. 왜 일본 수출이랑 양식 광어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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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렌 2019-11-11 (월) 10:51

광어가 양식에 성공해서 보급된 시기가 90년대 중반입니다. 20년 전에 일본에 계셨으면 광어 양식 초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기의 광어 양식 기술이 자연산에 미치지 못했을 걸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자연산 광어에 선호가 높았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자연산 광어 어획량이 줄고 양식 광어의 품질이 나아졌고 단가는 훨씬 저렴하니까 양식도 수출을 하겠지요.
일본에서 기생충 검사를 이유로 검역을 강화했다면 양식 뿐만 아니라 자연산도 수출에 지장을 받는다면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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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빙고 2019-11-11 (월) 10:13

약 풀어서 기생충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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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리 2019-11-11 (월) 10:45

문제는 어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하기위해서

수매후 폐기를 한다는 것인데

수매후 폐기를 할바에 차라리 싼가격에 상품을 푸는게 더 낫다란게

일반인들의 생각인 것이구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우리가 시중에서 먹는 회가격이

생선값 보다는 유통비가 더 비싸다는게 문제인거죠

산지에서 가격 내려서 풀어봐야 판매되는 수량이 갑자기 늘거나하지않으니

국내 유통량 이상의 수출 물량은 그냥 폐기하는듯

저걸 살려서 보관하거나 할 방법이 없으니

폐기가 맞을것 같네요

그런데 폐기면 전부 죽여서 땅에 묻으려나요?

사료용이나 방생도 충분히 가능할듯한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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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렌 2019-11-11 (월) 10:54

방생을 하게 되면 문제가 자연산으로 잡히는 광어와 구별도 그렇고 가격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방생한 양식 광어가 자연산 광어의 가격을 교란하게 되는 샘이니 마땅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게 자연산으로 둔갑해도 일반인은 구별도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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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19-11-11 (월) 10:50

일본탓이기도 하고 유통탓이기도 하고. 제가보는 결론이 이거네요.

시중에 반값으로 풀리면 술 싫어하는 저도 이 기회에 친구들이랑 막사서 술쳐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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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츠프라카치아 2019-11-11 (월) 10:52

이런 일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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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렌 2019-11-11 (월) 10:59

현재 광어의 생산 원가가 대략 1Kg 당 11000 원 정도로 계산된다고 하는데 납품가는 9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키워서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본다는 건데 이러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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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19-11-11 (월) 14:24

이건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생각이네요

이미 다 키운광어는 이미 키우는데 비용이 들어간것
9천원이건 8천원이건 팔아야 손실을 최소화 하는것

팔수록 손해라고 하려면 파는데 들어가는 비용( 물건 나르는데 드는 인건비 같은..)이
판매가 보다 클때나 할수있는 소리...

생산비용을 제외한 팔기위한 인건비 같은게 마리당 9천원 넘는다는 소리인데 말이 안됨

예) 생산비 5천이라 치고 판매하는데 드는 비용이 5천
판매가 9천
팔면 1천 손해
안팔면 5천손해 (폐기 비용은 빼도..)
이럴때 님 같으면 팔때 손해라고 안팔겠어요?
있는건 팔죠 추가로 생산할 물량을 줄이던가 아에 생산 안하던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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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렌 2019-11-11 (월) 22:00

조금만 찾아보시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지금 처리되는 400~600g급 광어는 내년 3, 4월이 되면 1kg이상으로 성장하여 유통되는데 중간단계에서 생산조절을 함으로써 봄철 가격 하락을 지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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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hara 2019-11-11 (월) 11:19

결론은 수요가 급락했고 그 결과 광어양식이 폭망했다. 가격을 낮춰 국내 수요를 높여야 하는데 유통업체들은 그럴맘이 없다. 그래서 결국 국가에서 대량으로 사다가 폐기한다.로 정리할 수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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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렌 2019-11-11 (월) 11:29

국가가 전량 사서 폐기한다는 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폐기에 수산물안정 기금에서 30%, 양식수협 40%, 양식어가 30%가 부담 이게 14억 정도 되고요.
그 전에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는 35억원을 투입해서 성어를 매입해서 시장에서 분리했다고 나오는데 그걸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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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19-11-11 (월) 14:32

수협에서
수매후 폐기했다는 기사 뜬지 오래

https://news.joins.com/article/236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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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렌 2019-11-11 (월) 22:08

수협이 국가 기관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그리고 수협이 매입한 것은 제 글에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아예 댓글을 안 읽고 그냥 무작정 비판 하려고 글을 다시는 것 같네요.

국가에서 보조해주는 것은 수산물 안정 기금 30% 입니다.

수협이 해양수산부의 통제를 받지만 조합원의 출자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입니다.

그리고 수협에서 격리한 광어는 폐기한 것이 아니고 활어 외의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걸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 폐기한다는 것도 활어로 유통하지 않는 걸 의미한다고 보아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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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하수고요 2019-11-11 (월) 11:46

산지 가격 폭락 이유야 어찌되었던 가격이 폭락했는데 소비자 가격은 똑같다면 중간에 남겨먹는 놈이 많이 남겨 먹거나 아님 소비자한테 판매하는 횟집에서 많이 남겨 먹는거겠지. 그게 더 중요한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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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해밀턴 2019-11-11 (월) 12:03

요즘엔 그냥 일본 탓하면 홀라당 넘어가고 편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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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철이 2019-11-11 (월) 12:14

이런걸로 일본 불매 운동 뗄감을 쓰냐

뭐 뗄감쓰려고 논점이탈하는 병크는 터트리지 말자고

위에 현 상황에 대해서 잘 적어주신분들이 많네, 잘 읽어봐

지켜보면 무슨 유통업계 종사자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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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크 2019-11-11 (월) 12:19

답정너자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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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19-11-11 (월) 12:25

유사한 사례가 이미 있었어요.

우유.

현재 비싼 우유값이 유지되는게

판매자 입장에서 더 좋으니까 젖소를 살처분 하지요.

광어도 똑같아요.

비싼 광어값이 유지되는게 좋으니, 폐기처분 하는거에요.

그 와중에 지역업체 성화에 매입한 광어들이 인터넷에서 내려간 가격으로 직판매되고 있는거겠지요.

우유사태때 우유를 그렇게 팔았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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