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틀리는 한국어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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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사람들이 많이 틀리는 한국어에 대해 알아보자

Astralll 2018-12-06 (목) 00:27 조회 : 7657 추천 : 14

몇일, 몇 일 -> 며칠 며칠 며칠 며칠 며칠 며칠 며칠

'몇 일날', '며칠날' -> 며칟날 며칟날 며칟날 며칟날 며칟날

자매품: 이튿날 사흗날 나흗날

설겆이 ->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왠지 vs 웬

왠지 -> '왜인지'의 준말

나머지는 전부 '웬'

EX) 웬만해선, 웬 일이니, 웬 떡이지

피다 vs 피우다

피다 -> ~이(가) 피다, ('목적어'가 필요 없음)

EX) 꽃이 피다

피우다 사용법 ('목적어'가 필요함)

을(를)~ 피우다

EX) 담배를 피우다, 바람을 피우다

'새다' vs '새우다'도 마찬가지

바람이 새다

밤을 새우다 (밤을 새다 X)

건강하세요(X) 행복하세요(X)

건강하자(X) 행복하자(X)

'형용사'에는 '~하세요', '~하자'를 쓸 수 없음

(명령형) (청유형)

형용사에 명령형과 청유형을 넣으면 이상해짐

우리 이제 춥자.

여러분 덥죠? 이제 추으세요.

건강하게 지내세요.(0)

행복하게 지내세요.(0)로 써야 한다.

커피 나오셨습니다(X)

-> 우리 커피님께서 나오셨다! 너는 받들라

커피를 높임, 듣는 사람을 낮춤

비슷한 예로 2만 원이십니다(X)가 있다

금새(X)

금세(0)

'금시에'(지금바로)의 준말

문안하다 (X)

무난하다 (0)

'문안'은 웃어른께 드리는 거고

'무난'은 일의 어려움이 없음의 뜻

돼 vs 되

'돼'자리에 '해'를 넣어서 말이 되면 '돼'

그래도 안해 -> 그래도 안돼

'되'자리에 '하'를 넣어서 말이 되면 '되'

아 글쎄 안 한다니까 -> 아 글쎄 안된다니까

다르다 vs 틀리다

다르다 -> different

틀리다 -> wrong

서양 음식과 동양 음식은 서로 틀리다. X

서양 음식과 동양 음식은 서로 다르다. 0

어의없다 vs 어이없다 쉽게 기억하기

어의없다 X

-> 허준이 없음

'어이없다'는 '어처구니가 없다'와 같이 쓸 수 있음

EX) 아, 어이없네

아, 어처구니가 없네

뇌졸증 (X)

뇌졸중 (0) (腦卒中)

에어컨 시래기 (X) (시래기는 먹는 것임, EX -> 시래깃국)

에어컨 실외기(室外機) (0)

집 실

바깥 외

기계 기

심지어 발음도 '시뤠기' 또는 '시뢰기'로 해야함

99%는 몰랐던 말

'얼레리꼴레리'는 틀린 말이고

'알나리깔나리'가 맞는 말이다.

'뭐라고?'도 맞는 말이고 '머라고?'도 맞는 말이다.

세배할 때 "새배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하면서 절하면 안됨

세배 자체가 인사이기 때문이다.

소고기국 X 선지국 X 북어국 X 순대국 X 김치국 X 조개국 X 감자국 X

소고깃국 0 선짓국 0 북엇국 0 순댓국 0 김칫국 0 조갯국 0 감잣국 0

Q. 그럼 그 많은 간판과 메뉴는 다 틀린 말인가요?

A. 네.

메밀은 표준어

모밀은 사투리

쭈꾸미 X

주꾸미 0

아구찜 X

아귀찜 0

돈까스 X

돈가스 0 (하지만 국립국어연구소에서는 '돼지고기 튀김'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쉬 림프 (x) -> 쉬림프 피자 (X)

슈림프 (0) -> 슈림프 버거 (0)

뚝빼기 (X)

뚝배기 (0)

곱배기 (X)

곱빼기 (0)

고들배기 (X)

고들빼기 (0)

잎파리 (X)

이파리 (0)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를 아버님, 어머님으로 말하면 돌아가신 게 되어버림

아버님께서는 고기를 참 좋아하십니다. (살아계신 아버지를 죽인 폐륜아)

아버님께서는 고기를 참 좋아하셨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추억)

하지만 타인의 아버지 어머니를 아버님 또는 어머님으로 말하는 건 예의에 맞음

어머님 이 일은 제가 할게요.

무릎팍 X

무르팍 0

술자리에서 선창으로 '위하여!'라고 하면 틀린말이다.

위하여는 반드시 '을(를) 위하여'로 써야 한다.

하지만 후창할 때는 위하여!로 말해도 된다.

EX) 선창: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후창 : 위하여!

향년 VS 방년

향년은 죽은 사람 나이앞에 씀

향년 91세로 별세 (0)

할머니 올해 향년 어떻게 되세요? (할머니를 그 자리에서 죽여버림)

방년 : 20세 전후의 꽃나운 여자 나이

아, 시발 끝도 없다. 그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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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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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석현 2018-12-06 (목) 00:30

몇일은 원래 며칠이었다가 같이 써도 되게 바꼈다고 들은거 같은데

추천 0

Astralll글쓴이 2018-12-06 (목) 00:33

'몇＋일'로 분석될 수 있는 합성어라면, 그 발음이 [멷닐] → [면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면닐]이 아니라 [며칠]로 발음되므로 소리대로 적어 불규칙성을 반영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표준어는 ‘며칠’이 맞습니다. 현재 규범에서는 변화되거나 와전된 예들도 일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우에는 그것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며칠’을 표준어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네요.

추천 0

동급생 2018-12-06 (목) 00:30

사람들 눈에 절대로 보이지 않는 글자
"당기시오"

추천 0

육실 2018-12-06 (목) 00:32

아무리 시험 잘 봐도 오회말카드 작성을 잘해야죠

추천 0

Astralll글쓴이 2018-12-06 (목) 00:36

눈을 부랄이고 잘 작성을 해야죠 ㅋㅋㅋㅋㅋ

추천 0

중고차박실장 2018-12-06 (목) 12:29

눈이 두개니까
불알 여야죠

추천 0

골든자칼 2018-12-06 (목) 00:37

며칠날도 아니고 며칟날임..

추천 0

파숙그리스도 2018-12-06 (목) 00:43

근데 웬지라는말을 쓸일이 있나?
왠지 모르게
이거밖에생각안나는데...

추천 0

Astralll글쓴이 2018-12-06 (목) 00:46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시트콤 ㅋㅋ

추천 0

Peace427 2018-12-06 (목) 01:25

"웬지" 라는 단어는 없음.

추천 0

네모홀릭 2018-12-06 (목) 01:40

~를 했다 (do+동사 파생명사)

설명을 했다(X) 설명했다(ㅇ)
샤워를 했다(X) 샤워했다(ㅇ)
말을 했다(X) 말했다(ㅇ)
양치질을 했다(X) 영치질했다(ㅇ)
칼질을 했다(X) 칼질했다(ㅇ)

추천 0

애벌레똥가루 2018-12-06 (목) 01:52

ㅇ

추천 0

asdfwrer 2018-12-06 (목) 02:11

작성자님
행복하세요♡

추천 0

고광민을국대로 2018-12-06 (목) 02:29

요즘은 구지 가 눈에 많이 띄더군요.

추천 0

블루복스 2018-12-06 (목) 02:45

아귀찜은 있는데
방귀는 없네요 ^^

추천 0

붉은언덕 2018-12-06 (목) 06:07

곱셈추위

추천 0

아우구스토 2018-12-06 (목) 06:12

부수다 부시다는 다르다는걸 인지조차 못하더군요.

추천 0

금기자 2018-12-06 (목) 10:41

부수다: 잘개 쪼개다. 예: 집을 부숴 버리자.

부시다: 물 따위로 깨끗하게 헹구다. 예: 요강 좀 부셔와라~~(와장창? 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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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 2018-12-06 (목) 07:19

아만자 되겠네...

추천 0

ㅁㄴㅇㄼㅈㄷㄹ 2018-12-06 (목) 07:27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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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2018-12-06 (목) 08:37

폐륜아가 아니라 패륜아에여ㅋㅋㅋ

추천 0

금기자 2018-12-06 (목) 10:44

왠: 왜인지 의 준말
웬: 무슨' 으로 바꿔 읽으면 해독 가능. 웬일? (무슨 일) 갑자기 웬 짜장면(무슨 짜장면? ) 등등...

아,,,오늘은 왠지 (서세원은 발음을 웬지' 로 했음)--o
아.. 오늘은 웬일인지--o

헷갈리지만 영어할 때 신경 쓰는 정도의 십분의 일이면 다 안 틀릴 수 있음.

추천 0

LazySong 2018-12-06 (목) 10:52

들어내다 드러내다 구분이 안되는 글도 요새 들어 많이 보여요.

추천 0

trigger7 2018-12-06 (목) 12:02

안돼(X) → 안 돼(O)
안해(X) → 안 해(O)

추천 0

ㄹㅇㄴㄹㄴㅇ 2018-12-06 (목) 22:40

명품,백화점 직원들이 물건에 존칭 붙이는 응대는 무식한 술집년들 맞추느라 그리 됐다던데...

추천 0

jarin 2018-12-07 (금) 11:46

어렵다

추천 0

hearit 2018-12-07 (금) 17:45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를 아버님, 어머님으로 말하면 돌아가신 게 되어버림
아버님께서는 고기를 참 좋아하십니다. (살아계신 아버지를 죽인 폐륜아)
아버님께서는 고기를 참 좋아하셨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추억)

하지만 타인의 아버지 어머니를 아버님 또는 어머님으로 말하는 건 예의에 맞음

이런 규정을 보면, 무슨 기준으로? 왜 그래야만 해?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보편적 상식을 가진 사람이 규칙만 보고도 납득이 갈만한 어문규정이었으면 좋겟습니다.

추천 0

네모의꿈 2018-12-07 (금) 17:59

EX) 담배를 피우다, 바람를 피우다
'바람를' 이라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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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짱짱맨 2018-12-07 (금)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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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2018-12-07 (금) 20:23

이런거 보면 어느 정도는 맞게 써야 하는게 맞는데
불편해하는게 오히려 이상함
이런거 다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공무원 시험에 나오는 맞춤법 다 맞으리란 보장이 없거든요
띄어쓰기도 그렇고
불편해할 것 없어요

언어의 역사성도 있고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하는 표준어도 지들 맘대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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