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토 땔치고 웃대나 보배 가야겠다.

저기 오유인뎅

2013년 과거로 돌아가시나요!?

꼭 파워볼 번호 외우고 가시길...

저때로 가는거면 ... 비트코인 정점 찍는 시기를 외우고 가야...

시인이다....

으헤으헤 으허허

와....

와..누구지??
이 정도 재능을 썩히기에는 너무 아깝다

와...

오유에서 놀지말고 퍼뜩 등단하소..

이정도면 걍 등단하는게...

ㅎㅎㅎ

가서 은제 오노?
나는 침묵만 이어갔다.
다시 오제? 올 수 있제?
라면 국물을 마저 들이키고 투명하게 대답했다.
마 됐소. 극정 마소. 내가 알아서 하께.
바짓가랑이를 한참 뒤적이던 늙은 어메가 오백원 한 장 내민다.
사내 자슥이 포께뜨에 돈 떨아지믄 안된다이. 밥 사무끄라.
아 쫌. 내가 아요? 고마 드가소.
자슥아... 니 말 안해도 내 다 안다... 어메 생각해서 젤로 앞에만 스지 마래이.
차암네. 쓸때읍는 소리 마소. 내 갑니다이.
카악 퉤. 입이 까끌거린다. 오지 말 걸.
타지의 막둥이가 걱정되는 늙은 어메의 시선이 뒷통수에 꽂힌다.
파쇼 정권 끝내고 오께. 그래도 우리나라 아이가.
하늘을 올리며 작게 토해낸다. 민주주의여 만세!

와 미쳤네 이거

제목을 소설보다는 수필이 어울릴듯 합니다.
가나다에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없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저 짧은 글에 감정이 느껴져요. 정말 잘 쓴 글이네요.
추천 합니다.

잘몰라서 그러는데
수필은 자기의 경험이 들어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이과라 정말 몰라서 물어봐요

수필04(隨筆) 
「명사」『문학』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 인생이나 자연 또는 일상생활에서의 느낌이나 체험을 생각나는 대로 쓴 산문 형식의 글. 보통 경수필과 중수필로 나뉘는데, 작가의 개성이나 인간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유머, 위트, 기지가 들어 있다. ≒만문01(漫文)「2」ㆍ상화08(想華)ㆍ에세이「1」.

국립국어원에 이렇게 나오네요. 형식없이 가볍게 쓰는 글을 수필이라고 보통 말하지요.
근데 어찌보면 14행시라고도 볼 수 있네요. 이런 정체불명의 명작이 있나..ㅋㅋㅋ
소설과 수필의 차이에 관한 글이 있어서 링크 남길게요~
http://christian-w.net/jboard/?code=Hw_board_17&p=detail&id=58

링크감사합니다 찾아봐도 안나왔었는데
예전엔 그냥 사실 - 수필 허구 - 소설로 기억하는데
그게아니였네요

경계가 그렇게 쉽고 명확하지는 않은 느낌도 있죠?
저도 딱 확신을 가지고 설명하지는 못할거 같아요~ ^^
다만, 수필은 붓 가는데로 쓴거다. 라는 점을 기준으로
보통의 경우는 집필 시간에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생각나는대로 손 가는대로 쓰니까 수필은 빠르고
소설은 이야기가 목적이니까 발단 전개 위기 이런식의 구성을 해야하니
고민을 하며 조율하다보면 늦어지지 않을까.. ^^
공부해보니 소설은 갈등이 있어야 한다네요.
갈등이란건 물흐르듯 나올 수 있는게 아니라 더 늦어질 듯..
그런데 놀랍게도 원글의 14행시에도 갈등이 존재합니다..!!
도대체 원글은 무엇입니까.. ㄷㄷㄷ

저정도는 산문시의 범주에 넣어도 될거같네요.

그러게요. 14행시니까요~
보면 볼수록 제가 감히 제목이 어떻다 장르가 어떻다 말하기가 송구스러운 작품 입니다.

감탄하며 읽었어요 우와...

원글이 뭔진 모르지만 원글 씹어먹는 댓글일거 같다..

올?

명작이네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또하나의 명작

명문이로다...

밀크대오 닉이 눈에 익어서 예전거 찾음. 오랜만에 보네요.  실시간 술먹방으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4902&s_no=154902&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name&keyword=%EB%B0%80%ED%81%AC%EB%8C%80%EC%98%A4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5578&s_no=155578&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name&keyword=%EB%B0%80%ED%81%AC%EB%8C%80%EC%98%A4

안동소주 대란에 있었던..

역시.. 예술가.
"예~ 술가(과) 음식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