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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버틀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피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라드 버틀러의 집은 철근만 남은 처참한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집 앞에 세워둔 자동차까지 몽땅 불에 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가슴 아픈 시간이다. 소방관들의 용기와 정신, 희생에 감명받았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방서들을 지원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뷰트 카운티에서는 번진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화하며 대형 산불로 번져 현재까지 극심한 피해를 낳고 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숨진 사망자만 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