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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안 밀렸으니까 멍청해 보이는거죠.
한달만 밀려봐요. 바로 전화 옵니다.

좋은  인연이었넹...  너무 건물이 많아서.. ㅊㅊㅊ

월세 안 올랐으면 나름 혜택을 본 건데...그걸 멍청이라고 칭하다니...

건물주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죠
이것저것 해달라는 연락없이 월세 안밀리고 잘 사는 사람.

그 건물 없어도 아무 지장없는 사람...

디매수준...

아만보? ㅋㅋ

임대업은 투자목적이라 자동화시스템 만드는게 제일 가성비 좋은건데

당연히 여기저기 연수익율 높은곳에 구매해서 주위 부동산업자 하나 끼고 수수료 때주면서

건물 관리 맡기면 되는건데 ㅋㅋ

모르니까 그냥 열등감 폭발글 쓴듯

원룸 대략 200개 넘고 투룸 빌라 15채, 상가 건물 몇개 있는 건물주 말로는.. 아예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이분이 하는일은 아침에 운동 2시간하고.. 새로 짓는 건물 가서 관리 좀 하다가 은행장등 누구든 밥먹고, 계약하러 가고..
레알 돈이 넘치다보니.. 새로 전세 들어오는 사람이 기존 전세대출 다 못갚아서 대출이 안된다고 하니까 남은돈 3천 자기가 박아주고 은행장 연락해서 전세대출 받게끔 해서 세입자 받더군요..
하긴 수백개 관리하면서 사람 안쓰고 혼자 달마다 돈 챙기려면 머리 깨지겠죠. 저글은 주작인가..

이야.. 있으면 있는대로 또 바쁘네요
역시 인생은 빡셔

그냥 웃픈글인거 같은데.

10년동안 아무런 연락없이 월세 꼬박꼬박 주던 세입자를
신경써야할 시간과 필요성이 집주인에겐 없었겠죠...
.
다른 자영업자들은 5년되면 가게 비우라고 할까봐 조마조마 월세 올려달래서 조마조마
그런 상황인데..
10년동안 월세 올려달라 한마디 안하고 그런 건물주면...
사실 고마워해야죠..
물론 관리는 아는 부동산이나 관리인이 했겠지만요..

저런 사람을 무슨 다가구 주택 건물주 정도로 만들어놨네...

저렇게 많으면요. 건물주가 건물 관리 안합니다.
아니 다가구 두개 이상만 되도 스스로 건물 관리 안해요.
그냥 관리 업체에 맡기죠.

당연히 모릅니다.
월세 밀려도 몰라요.
왜?
관리업체가 알아서 하니까요.

전화가 오긴 하는데 건물주 전화가 아니라 관리 업체 전화가 올거에요.

정말 건물이 많은 건물주면요..
소송하기 전까진 몰라요.

월세 밀리는거..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하는거..
신경 안씁니다. 아니 그런게 있는지도 몰라요.


요즘은 부동산에서 관리하는 경우도 많이 늘었는데요.
정말 조심하시는게 나을거에요.
마름.. 이라고 하던가?
일제 시대 일본 지주 밑에서 일하던 사람 이요.

거의 그 수준일거에요.
일본인 지주보다 더 ㅈㄹ 같은게 마름이죠.

왜냐하면 마름을 계속 하려면 일본인 지주에게 잘보여야 하니까
밑의 조선인 소작농을 아주 쥐어 짭니다.

부동산에서 관리하는 월세 방이 그 근방에서 제일 비싸고 제일 안해주고
그리고 걸핏하면 소송한다고 협박 해요.
그래도 그 방이 잘나가는게...
그 부동산에서 적당히 비교가 될만한 방만 보여주니까 계속 잘 나가구요.

세와 주는, 어지간하면 얼굴 안보는게 가장 최상의 상태입니다.

나살던 원룸 전주인이...돈이 많았는지...돈 부치기 귀찮으면...하루.이틀 정도 밀렸는데..그후 문자넣어서 늦게 송금해서 죄송하다고  그냥 송금해주곤 했는데....새로온 건물주는..당일날 아침부터 전화로 계속 돈부치라고 개난리...

월세가 들어오는데 모를수가 있나 ???
관리자가 따로 있다면 그 관리자한테 연락이 갈테고....  뭔가 말이 안 되뮤

모를수 있습니다. 월세가 밀리면 몰라도 꼬박꼬박 들어오면 어 들어왔겠지 하고 별 신경 안쓰기 때문에 통장을 매달 들여다 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 정도로 부동산이 많으면 사실 한두달 밀려도 크게 신경 안씁니다. 워낙 여러개인데다가 보증금이라는게 있기때문에 그정도는 감안해줌...그래도 3개월정도 밀리면 연락하죠...

뭐 멍청까지는 모르겠지만 똑똑한 건 아닌 듯...
아무리 몰라도 무슨 동에 내가 건물 있었냐고 되물을 정도면... 부럽다.

가난하면서 나쁜 사람들도 있듯이 부자면서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원글은 저런 제목이 아니였는데

누나네 가게 놀러갔다가... 저기 보이는 아저씨가 건물주라고 해서 봤더니 외소한데다 어딜봐도 돈 있어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나가다가 그 아저씨 차타고 가는데 보니 험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