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요즘 어떤가요? 인터넷보니깐 난민은 이제 뭐 말도없고
최근 갔다온 사람들은 난민 보기드물다는 말들이 많던데
안전한가요?
인터넷글 말고 최근 갔다오신분들의 생생정보를 듣고싶네요..
가고싶은데 무서워서 못가는중.....ㅜ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것은 사실이에요.. 게스트하우스등 숙박시설등은 울상인곳도 있고 호황인곳도 있고 그래요.. 술드시고 저녁 늦게만 돌아 다니지 않으신다면요.. 거의 술때문에? 이루어진 범죄가 좀 있더라구요.. 제주도 밤에 할거 없어요~ 일찍이 여행하시고 일찍귀가하셔서 건전하게 여행하신다면 별탈 없으실거에요..

콩레이 오던 날 태풍 정통으로 얻어맞고 신나게 놀다가 왔습니다. 총 5박6일이었구요.
제주시내 서귀포시내는 물론 관광지에도 난민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다만 중국사람이 많은건 참고 하셔야합니다. 지들 세상인줄알고 아주 막나가는데....
낮에 신나게 놀고 밤에 신나게 술드시면 그만입니다. 글쓴이 분 얘기랑은 반대로 저는 새벽까지 잘 놀았습니다. 여행이 뭐겠습니까 보고 먹고 마시고 자고 이게 전부지요.
이번엔 애인이랑 간 여행이 아니라 4.3사건 코스로 돌았는데 의미있던 여행이었습니다.
생각날때 얼른 다녀오셔요. 제주는 지금이 좋습니다. 따땃하고 쌀쌀하고해서.

맞아요 다른걸 다 떠나  생각 날때 가는게 최고죠

인생 살면서 제주에 10월만 빼고 다 가봤어서 이번에 큰맘먹었는데 콩레이가....

지금은 제주에서 나오신거죠?

태풍 피해 많죠.. 의외로 궂은 날씨가 많아서요..
제주는 그 궂은날도 매력이에요..
네 몸이 많이 아파서 육지에 나와 있어요
46일 뒤에 있을 수술을 기다리면서요..

무사히 수술 잘 마치시고 쾌유하시길.

좋은 코스 도셨습니다.. 저는 4.3기념관에 제주도사람이랑 같이 가서 설명 듣는데.. 정말 눈물나더군요..

올초 이사와서사는데 제주시쪽은 별로없는듯요

술드시고 늦게 돌아다니셔도 문제없어요.
술처먹고 일어나는 범죄는 대도시가 훨씬 많아요.
문제는 밤에 어차피 할 거 없어요.

식도락 투어 정보는 추천입니다. ^^

오년전 까지는 자주 갔었는데 마지막으로 갔을 때 성산 일출봉에서 한국 속의 중국을 느끼고 이후 안가네요.ㅠ
비용이 비슷하게 들어서 태국가보니 그래도 치안은 한국이 좋은 느낌.
제주도 가고 싶은데 비용 생각하니 또 블라디보스토크 정보모으고 있어요. 터널 있어서 차타고 가볍게 다녀 올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건 말도 안돼고.ㅎㅎㅎ 통일되서 러시아나 중국 로드트립가는게 차라리 가능성이 조금은 높겠죠.ㅠㅠ 뭔 개소리지 으헝헝헝

블라디보스톡 2008년까지 많이 다니다가 작년에 다시 갔는데.. 건물들은 역시 별로 변한게 없는데..
중국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중국인이 하는 식당들도 많아 졌고.. ㅠㅠ
경제가 역전되면서 중국인이 러시아사람들 인부로 쓰면서 농장도 하고 그러더군요.. 중국보다 인건비가 싸다고. 비행기 한시간 남짓 타고 정말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긴한데 그렇게 관광지로서는 좋은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중국애들 많이 와서 그런지 호텔도 많이 올랐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니 현지인 입장에서는 제주도에 중국인이 대거 늘어난 것 처럼 한국인이 최근 많이 늘어난 거겠네요.ㅎㅎ
저는 여행 대부분을 도보와 식사 주점 클럽에서 보내기에 어느곳이든 잘 즐기는 편이긴 한데 말씀해 주신 점을 참고해서 다른 장소를 물색해 봐야겠네요.
나이 많은 우리나라사람이나 특히 중국인 많이 찾는 곳은 피하자는 주의라.ㅠ 중국인들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면 다들 좋았는데 왜 관광객들은 그리 못났을까요.ㅎ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블라디가 바닷가가 있어서 경치는 좋아요.. 하지만 좀더 러시아적인 것을 느끼고 싶으시면 그 바로 윗동네인 하바롭스크가 좀더 조용하고 고즈넉해요.. ^^

가고싶긴한데 너무 양아치라 차라리 몇만원 더주고 근처 나라가는게 더싼편이라;;

고기국수가 없다.

10년전
3대 고기국수 집은
올래국수,
자자손손국수회관(삼대국수회관으로 유명하나 본점만 자자손손 쓰고 분점은 삼대쓰고 이상함.
                        업소명관련해서 삼대전통고기국수 집과 분쟁이 있어 자자손손으로 바꿈.)
국수마당

이었으나 이젠 자매국수에 줄이 끊이질 않음.

자매국수에서 먹어봤지만 이건 호불호가 나뉩니다.

제가 점수 매긴다면 10점 주겠습니다.  고기 누린내에 맛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이걸 왜 먹나

하는 생각이 드는 맛?  예식장에서 먹는 잔치 국수가 훨 맛남  같이 갔던 사람중에 입맛에 맞는다고

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네요.

아 맞당 시내 동문시장에 꿩구이도 별미에요^^

식당 이름을 기억을 못해서 몇군데 가보기야 했겠지만..

일단 전 고기국수 정말 취향이 아니더군요.  방송에도 나오고 유명한 곳 가서 먹었는데 고기 누린내에 맛에 그냥 패스

그리고 윗에 필기하신 것중에 아쿠아플라넷은 정말..  돈 아까웠네요. 30분? 소요되고 그나마 시간 보낸게

안에서 양초 만든거 때문..  월정리해변..  관광지마다 다 가봤고.. 그냥 바다보면서 차 한잔 하는게 제일 낫더군요

맛이 변했는지 모르겠는데. 제주시쪽에 골막식당이라고 고기국수집.. 제가 97년부터 제주 내려가면 꼭 가는집입니다.. 저도 현지인이 권해서 갔는데 처음 봤을때 돼지고기가 위에 떠 있어서 좀 뜨악했는데 먹어보고 반해서 꼭갑니다. 누린내 안나고 국물은 고소하고 깊은맛이 납니다. 맛있는 일본라면 국물처럼요.. 그때는 1500원 했고, 현지인들만 아는 식당이였는데 요즘은 네이버에서 쉽게 검색되더군요. 이집이 관광객장사를 신경안쓰는게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