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이식처럼

올바른 장내 균이 증식한 변을 이식해서
장기능을 바로잡는 그런건가..

정답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똥에 있는 균을 이식해서 치료하는 방법이라더군요

원리가 뭐지?
대변내 특정 균들이 다른가?
그럼 그 균들만 추출배양해서 좌약으로 만들어 할수도 있지않을까...
너무 방대한 수의 박테리아와 균들이라 일일이 배양이 안되니 그냥 저렇게 하는걸까?
솔직히 도저히 할 엄두도 못내겠다. 안심하고 위생적인 발전모델 나오기전까지.

사람몸에 의외로 세균이 엄청나요.
물론 대부분 유산균같은 유익균...
근데 그걸 싸그리 없애면..사람이 죽어요....

저건 건강한 사람의 장에있는 좋는 세균들은 직접 장에 주입해서 장에 세균을 퍼트리는겁니다.
건강한 사람의 장에있있는 좋은 세균이 아픈사람에겐 없으니 아예 직접 장에 주입하고 그 균이 잘 자리잡길 자라는거임..먹으면 안되냐고요?
위에서 98%는 죽어요.....

그건 아는데 위험도가 너무 크니 설마했지요.
그리고 좌약은 먹는게 아니고...뒤로 넣는겁니다. 관장처럼.

저거 위험도가 가장 적은 치료법 가운데 하나예요 그냥 대변을 주입하기만 하면 되는거라서

걍 식이용으로 나온 유산균을 똥꾸멍으로 넣으면 안되나?

장내 미생물은 수백종이지만 유산균 음료의 유산균은 수종에 불과 하고 프로 바이오틱스는 수십종이에요 효과가 미비하죠 그나마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가 좋은 편인데 겨우 10%만 좋아지고 나머지 90%는 효과 없이 그냥 변으로 나온데요

유산균은 부작용도 있음. 무조건 안전한 식품이 아님.

면역 질환의 대부분은 좋은균과 나쁜균의 싸움이라서
면역력 낮은 사람은 좋은균을 더 많이 채워주면 된다고는 하더라구요
대부분 유산균에 의존하는데..저런식으로 강제로 넣는 방법도 있네요

대장에 살고있는 유익균을 늘려주면 자연스럽게 좋아진다는 거지요

적당히 굵고 튼튼한 똥 모아서 팔아먹을수 있는건가...

굳이 똥을 이식해야되나 세균만따로 배양해서 이식못하나 ㅋㅋㅋㅋㅋ

괴짜가족 생각나네.. 똥이식..

44매그넘 똥침 말씀하시는건가요? 중학교때 보고 그만화에대해서 아무것도 생각안나는데 그장면만 어제본것처럼 또렷함...

폭식 하지말고 좀만 신경써서 먹고 물도 자주 마시고 무엇보다 운동만 어느정도해도 변비는 개뿔이

...다시 생각해보시길.
변비랑은 정반대로 먹으면 줄줄세는겁니다.
설사를 괄약근만으로 참으신다면 능력자가 되실수도??

제공하는 사람 쪽도 건강한 변을 내어야 해서, 선별과 몸 관리도 까다롭겠군요.

위에 사진에서도 나왔지만, 씨디피실리균, 영어로 그냥 c.diff (씨디프) 라고 하는데,
항생제등을 먹음으로써, 장내의 좋은 균 또한 죽어버리는 부작용이 생기면,
이 씨디프 박테리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박테이아에 걸리면, 정말 시도때도 없이 물똥을 엄청 하게 되고,
변의 냄새 또한 아주 고약합니다.
대부분 씨디프를 죽이는 항생제 복용으로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항생제가 듣지 않는 사람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저렇게 건강한 사람의 똥을 이식함으로써,
그 변속의 좋은 균을 몸 안에 증식시키는 겁니다.
씨디프는 접촉을 통해서 옮겨 질 수 있어서, 일회용 장갑, 일회용가운이 필수입니다.

충격적이긴 한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만으로 비버 항문을 핥는 거랑 같은 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