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쉽죠?

참 쉽죠?

참 쉽죠?

이분 남긴작품 많을텐데 많이 안비싸면 하나쯤 사고싶음

3만점 가량 남겻는데...이베이에서 대략 만달러 정도 한다고 하네요...최고가는 2013년에 200만달러를 기록한 적도 있슴.

만달라면 살만하네요

오 전설의 엠팍형님이 여기도 계시네요 ㅎㅎ

밥 아저씬 최고지

믿으세요 여러분도 할 수 잇어요

이 말이 참 쉽죠?란 말과 이어지니까 엄청나게 어색하다

화투 그리거나 점하나 찍는것 보단 진짜 예술하는 사람

안쉬워요

옛날에 엄마가 아저씨 따라 한다고 이것저것 샀다가 다 갔다 버리심

ㅋㅋ

진짜 계셨구나 ㅋㅋㅋㅋㅋㅋ

.

서양화 유화를 대중화시킨 대단한분

형..내 자신을 믿어서 될 게 아니던데요...

자연인과 더불어 어릴 적에 편안하게 시청했던...

미술계의 백종원.......밥로스

음식계의 밥로스.......백종원

이토계의 여자와아이는… 시간여행

밥 아저씨 덕분에 내 손이 똥손이라는걸 어린시절에 일찍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여름방학 미술숙제 편하게 했었는데 ㅋㅋ

교수님들이 말하는 찹 쉽지? 라는거와 같아요
한마디로 풀어볼테면 풀어봐 좆만아 라는거처럼

이발소 그림들

원래 밥로스가 참쉽죠? 한게 아니고 더빙하는분의 애드립이라는...신기한 유행어

진짜 무슨 마술사 같음

헛...이 분 고인인가요?

아쩌씨 ㅠㅠ

저도 어릴때 이분 그림 참 좋아했었습니다...다만...

성인이 되어 취미로 전문화가에게 그림을 배우다 보니
주류미술쪽에선 무시받더라구요. 미술에 대중화엔 공헌 했다고 생각하지만
비판받는 지점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첫째는 너무 획일화 된 그림이다. 예술은 창의력, 그리고 창조의 분야입니다.
자기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게 예술이죠.
단순히 잘그리고 똑같이 그리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건 기계죠.
우리가 오토튠과 후크송으로 대표되는 아이돌 노래들보다
가창력과 내편 표현이 뛰어난 가수들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와 동일하죠.

미술로 본다면 밥로스의 그림은 아이돌 노래와 동일합니다.
편하고 듣기 좋치만 획일화된..  내면의 표현, 창조력이 부족한.

전공자는 아니지만 대중적인 시각에서 보더라도
잘그린 그림이 좋은 평가 받는건 아닙니다.

미대학원에서 그린 그림들이 사실적이고 섬세하지만,
고흐의 거칠고 투박한 그림이 더 독창적이고 아름답다고 느끼니까요.

모창가수보단 자신만의 음색이 있는 가수를 높게 평가하는것처럼
누구나 따라 할수있는 쉬운 그림보단, 나만히 할수있는 그림을 보여주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밥로스님 참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아쉬운점은 참쉽죠로 대변되는
누구나 따라할수 있다. 라는 컨셉입니다.

오히려 잘그리지 않아도 좋다. 너가 할수있느것을해라.

그게 예술아닐까요? 그런 이유로 주류미술계에서는 아직도
 "이발소 그림"으로 취급받으며 인정받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한국 입시미술도 매우 비판적입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을 보면 결국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것을 표현하는 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갑자기 고흐 스타일의 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보단
밥로스의 쉬운 그림(전혀 쉬워보이진 않지만..)으로 시작하여 다음 절차를 밟기 위한 단계라는 샌각이 드네요.
우리가 아이돌 음악이나 오토튠 보다 가창력 있는 가수를 좋아하지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아이돌 음악이고 아이돌 음악을 듣다보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좀더 잘하는 가수를 찾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넘 보고싶네요 아져씨 ㅠㅠ. 진짜 환상적으로 그림 그리는 실력에 보면서 매번 감탄사 쏟아냈었는데.

물감도 일반물감이 아닌데 어릴때 모르니깐 일반물감으로 따라한적이 있었죠